[조직구조] 조직구조의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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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서론

II. 본론
1. 조직이란?
2. 조직의 유형
1) 조직기능에 의한 유형
2) 수혜자에 의한 유형
3) 복종 관계에 의한 유형
3. 현대조직구조의 분류
1) 공식조직과 비공식조직(조직의 공식성)
2) 집권화와 분권화(권한의 배분)
3) 계선조직과 참모조직(조직의 분업화)
4) 특수한 조직구조
4. 조직화의 단계
1) 수행 할 업무를 구분
2) 업무를 수행할 부서를 결정
3) 부서에 책임과 권한을 부여
4) 업무와 부서의 전체적 조정
5. 수직적 조직과 수평적 조직
1) 수직적 조직
2) 수평적 조직
6. 조직설계
1) 조직설계(organization design)
2) 조직설계 시의 상황요인
7. 성공적인 조직구조 설계의 방안
1) 사업 전략이 바로 조직 구조 설계의 출발점
2) 설계 프로세스상의 핵심 성공 포인트
3) 체계적인 조직 설계 과정이 성공의 기본 요건

III. 결론: 셰계화시대에 요구되어지는 경제조직구조

본문내용

한다는 식의 처방전이 수없이 제시되었다. 그러나 조직 구조 설계 작업에서 이러한 처방전은 큰 방향성이나 아이디어를 줄 수 있지만, 자사의 복잡한 조직 상황에 적합한 조직 구조를 제시해 주는 것은 아니다.
조직 구조를 설계한다는 것은 자사 고유의 사업 전략에서 도출된 설계 원칙에 따라 새로 설립되는 조직을 바람직한 모습으로 구조화하거나, 기존의 조직을 좀더 효과적인 조직으로 바꾸는 것이다. 마술과 같은 처방전을 찾기보다,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통해 자사 고유의 사업 전략에 적합한 조직 구조를 설계, 운영하려는 노력이 조직 구조 설계의 성패를 좌우한다.III. 결론: 셰계화시대에 요구되어지는 경제조직구조 헤지 펀드 ‘론스타’가 이번에 한국 안의 자산을 팔아서 남긴 차액이 1조 5000억 원 가량 되는데, 한국 정부에 내는 세금은 없다고 한다. 거래 주체들은 모두 론스타가 벨기에에서 설립한 법인들이어서, 우리와 벨기에 사이의 조세 협정에 따라, 주식 양도 차익에 대한 과세권은 벨기에가 갖는다.
우리 정부가 국제조약이나 관행에 대해 잘 모르고 대처가 서투르다는 점이 아프게 드러난다. 외국 기업들이 그런 모름과 서투름을 이용해서 세금을 덜 내는 것을 그들의 잘못으로 돌릴 수는 없다. 세계화가 가속되는 터라, 이제 우리 사회 안의 일들도 흔히 국제적 맥락 속에서 움직인다. 이런 사정을 잘 깨달아서, 우리는 논의의 마당을 넓혀야 한다.
세계가 하나의 시장이 되었으므로, 민족국가를 단위로 경제가 조직되던 때와는 모든 부문들에서 사정이 크게 달라진다. 두드러진 변화들 가운데 하나는 세계 시장에서 규모의 경제를 추구하는 다국적 기업들이 나타났다는 점이다. 국제적 합병과 인수(M&A)가 점점 활발해진 것은 이런 사정을 반영한다.
우리 기업들은 이런 추세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다. 오래 전부터 미국과 유럽의 다국적 기업들이 규모의 경제를 활발하게 추구했어도, 그리고 늦게 출발한 중국, 인도, 러시아, 브라질과 같은 나라들의 기업들이 그 뒤를 따랐어도, 우리 기업들은 외국 기업들의 합병과 인수를 통해 몸집을 불리는 일에 관심이 작았다. 그래서 우리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몸집이 더 작아졌고 이제 대표적 기업들까지 외국 기업들의 인수를 걱정하게 되었다. 이제라도 우리 기업들은 온 세계를 시장으로 삼아서 전략을 세워야 한다.
정작 문제가 되는 것은 거의 모든 시민들이 외국 기업들에 의한 우리 기업들의 합병과 인수를 아주 부정적으로 본다는 사실이다. '먹튀'와 같은 말들에 이런 부정적 생각이 담겼다. 마침내 미국의 ‘엑슨-플로리오 법(Exon-Florio Act)’을 본딴 법률을 만들어서 우리의 주요 기업들을 지키겠다는 움직임까지 나왔다. 1988년에 만들어진 이 법은 미국 대통령이 국가 안보에 대한 위해 여부를 판단해서 외국 자본의 국내 기업 투자를 막을 수 있도록 했다. 그것은 물론 자유주의와 시장 경제에 어긋나는 법이다.
한국 기업들이 외국 기업들에 의해 인수되거나 병합되는 상황을 우리 시민들이 걱정하는 까닭은 대체로 둘이다. 하나는 외국 투기 자본이 한국 기업을 아주 싼 값에 사서 단기간에 차익을 남기고 떠나는 행태다.
모두 이런 행태를 비난하지만, 그것은 문제적일 수 없다. 자유로운 계약에 의해 매매가 이루어졌으므로, 누구도 부당한 손해를 보지 않았을 것이다. 만일 부정한 방식으로 기업을 얻었다면, 그것은 범죄의 문제지 기업을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는 원칙의 문제는 아니다.
외국 ‘투기 자본’은 실은 당해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데 큰 공헌을 한다. 우리 시민들이 사지 않는 기업들을 삼으로써, 그들은 그 기업의 값이 더 떨어지는 것을 막는 것이다.
우리 사회의 부가 해외로 유출된다는 주장도 단견이다. 우리 사회에서 부당한 손해를 본 사람이 없는데, 어떻게 우리 사회의 부가 유출될 수 있는가? 정당한 경제 활동을 통해 돈을 벌고 이익을 남긴 사람들은 예외 없이 사회에 공헌한 것이다. 외국인들이라고 이런 이치에서 벗어나는 것은 아니다.
과도한 배당으로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해칠지 모른다는 걱정은 순수한 기우다. 어떤 재산이든지, 그것을 소유한 사람이 가장 잘 알고 아낀다. 기업을 소유한 주주들보다 기업의 장기적 전망을 깊이 생각할 사람들이 어디 있겠는가?
우리 시민들이 그렇게 걱정하는 또 하나의 까닭은 우리 기업들이 지닌 중요한 기술들이, 특히 군사적 기술들이, 해외로 흘러나갈 가능성이다. 당연하지만, 이런 걱정은 다른 방식으로 대처해야 옳고 이미 적절한 법규들이 존재한다.
우리 사회에 널리 퍼진 부정적 견해와는 달리, 외국 자본에 의한 우리 기업들의 합병과 인수는 좋은 효과들을 지녔다.
먼저, 자본의 유입은 늘 좋은 영향을 미친다. 자본의 유입은 본질적으로 기본적인 생산 요소들의 증가를 뜻한다. 흔히 간과되지만 주목을 받아야 할 사실은 외국 자본의 유입은 재능을 지닌 외국인들의 유입을 동반한다는 점이다.
다음엔, 자본의 유입은 기업 지배 구조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외국인 주주들 덕분에 지배 구조가 나아진 우리 기업들이 이미 많다.
셋째, 사회의 전반적 투명성을 높인다. 우리 사회처럼 권력의 영향이 아주 큰 사회에서 이 점은 특히 큰 고려사항이다.
넷째, 시민들의 경제적 자유를 억제하고 재산권을 침해하는 일들을 줄인다. 규제가 많고 재산권이 보호되지 못하면, 외국 자본이 들어올 리 없고, 일단 들어오면, 외국인들은 내국인들보다 훨씬 효과적으로 자신들의 경제적 자유와 재산권을 지킨다.
경제가 효율적으로 조직되어야, 경제가 활력을 지니고 제대로 발전할 수 있다. 세계가 하나의 시장으로 통합되므로, 그렇게 넓어진 시장을 논의의 마당으로 삼아야 경제가 효율적으로 조직될 수 있다. 모든 경제적 요소들이, 사람들도 기업들도 자본들도 기술들도, 국경을 의식하지 않고 자유롭게 드나들고 활동할 수 있어야 한다. 바로 그것이 경제 발전의 요체다. 경제학 이론들이 그렇게 주장하고 역사적 경험들이 그것을 증명한다.참고자료뉴시스 2007.06.26 복거일(사회평론가, 소설가)
엘지경제연구원 2003 정영철
머니투데이 2003.10.14 박종수 대우증권사장
조직구조설계론 송석훈 문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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