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드의 무의식 개념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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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프로이드의 무의식 개념jo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무의식과 성

2. 프로이트의 성이론 : 혁명성과 보수성
1) 혁명성 `성이론에 대한 세 글`과 `문명화된 성도덕과 현대 신경증`
2) 성도착이란 문명이 인위적으로 주변화시킨 성본능이다

3. 보수성 : 거세 콤플렉스, 남근선망 그리고 초자아
1) 거세 콤플렉스
2) 남근선망
3) 초자아

4. 평가
1) 여성은 역사상 적극적인 일을 거의 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2) 남녀를 가름 짓는 것은 힘든 일이다
3) 여성이 역사나 문명의 창조에 공헌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한다.
4) `결핍`은 인간 모두의 비극이지 결코 여성만의 것이 아니다.
5) 무의식이 성차를 전복하는 데 공헌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6) 성의 문제에서 많은 현상들을 다르게 해석되는 여지를 남겼다

본문내용

지닌 열등한 속성으로 보고 그 의미도 초자아를 발전시키지 못한 양가적 감흥으로 해석한다. 여아는 사랑의 대상을 바꾸는 데서 적극성에서 수동성으로 옮아가며 그 결과 성격의 일관성을 잃는다. 한마디로 '여성성'이란 남근이 없다는 열등의식에서 오는 수동성, 의지의 박약, 보상심리에서 오는 허영심 등으로 풀이된다. 그러기에 여성은 역사상으로도 인류의 문명에 공헌한 발견이나 발명 같은 적극적인 일을 거의 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2) 남녀를 가름 짓는 것은 힘든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성은 강하다라든가 남성도 마조히즘과 같은 수동성을 지니기에 남녀를 가름 짓는 것은 힘든 일이다. 또 여성이 무엇인지 모르면서 다만 여성이 어떻게 그런 존재가 되는지 밝히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는 프로이트의 겸손한 유보가 붙어 있지만 그는 분명히 이 글에서 초기와 달리 현상을 설명하는 데서 멈춘다. 그는 해부학에 근거를 두고 남성의 남근에 가치의 기준을 둔다. 그것이 없는 것을 결핍으로 보는 거세콤플렉스나 남근선망은 그 이후 여성이론가들에게 두고두고 원망의 근거가 된다. 눈에 보이는 것에 의한 우월주의에 빠져 있다는 해체론자들의 비난, 진정한 거세는 남근의 유무가 아니라 남녀 모두 성본능을 충족할 수 없다는 불안이라는 어니스트 존스나 카렌 호나이의 비판 등 프로이트의 현실에 대한 보수적인 해석은 여성들의 불만을 낳는다.
3) 여성이 역사나 문명의 창조에 공헌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한다.
유아기의 성에 대한 혁신적인 글을 쓸 당시 프로이트는 '문명화된 성도덕과 현대 신경증'(Civilized Sexual Morality and Modern Nervous Illness, 1906-08)에서 문명이란 우리가 믿는 대로 과연 인류의 행복을 증진시켜 왔는가라고 반문한다. 20세기 초반부 정신적 황무지를 절감하며 그는 문명과 성의 관계를 조명한다. 그토록 사회가 규제하지만 암암리에 존재하는 성도착들, 매춘행위, 강간, 인간이 더 평등해지고 물자가 더 풍부해지는데 왜 불안은 증가하고 신경증 환자는 늘어나는가. 프로이트는 이 글에서 인간의 자연스런 성이 문명의 요구에 의해 규제되는 측면들을 고찰하고 다분히 원시적 사회나 유아기에 향수 어린 눈길을 보냈다. 그러나 후기에 쓰인 '여성성'에서는 초자아가 문명을 창조하는 것에 찬사를 보내고 여성이 역사나 문명의 창조에 공헌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한다. 성 본능이 억제되고 승화된 것이 문명이라는 관점에는 변함이 없으나 문명을 보는 시각이 보수적으로 바뀐다. 초기에 강조하던 쾌감원칙이 후기에 현실원칙 쪽으로 기운 것은 아마 당시의 지적 분위기 때문이었으리라. 초기에는 인간은 동물로부터 진화했다는 다윈의 사상과인간의 심리를 과학적으로 관찰할 수 있다는 자연주의의 영향을 받았고 후기에는 추상적 논리보다 구체적 현실에 적응하는 실존주의와 개인의 감흥을 보편질서 속에 편입시키는 모더니즘의 영향으로 현실원칙과 초자아를 강조했을 것이다.
4) '결핍'은 인간 모두의 비극이지 결코 여성만의 것이 아니다.
정신분석이 한 시대의 문화적 흐름과 밀접한 관계를 맺는 것은 프로이트 이후사상가들이 그의 이론을 어떻게 응용하는가에서 잘 드러난다. 프랑스의 자크 라캉은 50년대 구조주의 혹은 후기 구조주의 입장에서 프로이트를 다시 보았다. 해부학적 관점으로 본 성과 거세 콤플렉스를 디딤돌로 삼아 초자아를 강조함으로써 모더니즘의 자율성과 같은 맥락에서 프로이트를 해석한 모던 정신분석은 자아의 조정능력을 중시했다. 저자의 심리를 중시하던 초기의 비평에서 자아가 대상을 어떻게 수용하는가를 중시한 모던 정신분석에 이르면 프로이트의 후기 글들이 사회성과 현실을 더 인정했듯이 그를 해석하는 사람들도 보수적인 경향을 띤다. 라캉은 프로이트가 발견한 무의식으로 되돌아가 그의 혁명적인 부분을 재조명한다. 그는 해부학적인 결정론 대신 구조주의 언어학을 끌어들여 남녀의 성차를 지운다. "무의식은 언어처럼 구조되어 있다"라는 그의 명제는 무의식과 소쉬르 언어학의 핵심인 '차이'를 결합시켜 욕망하는 주체로 가는 팻말이었다. 욕망하는 주체는 무엇인가 인간은 결코 절대 논리(남근)를 가질 수 없는 차이의 존재라는 것이다. 거세는 이미 상징계 이전에 상상계가 있음으로써 시작된다. 언어의 세계 이전에 억압된 거울단계가 있었고 그것은 늘 되돌아온다. 그러므로 '결핍'은 인간 모두의 비극이지 결코 여성만의 것이 아니다. 거세 콤플렉스는 남근의 유무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거울단계로부터 언어의 세계로 들어서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5) 무의식이 성차를 전복하는 데 공헌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라캉의 이런 혁명적인 프로이트 재해석은 모던 정신분석에 저항한 것으로 20세기 후반부의 지적 흐름인 '해체' 혹은 후기 구조주의 사상의 출발점이 되었다. 여성이론은 이런 혁명성에 주목하게 되고, 영어권에서는 줄리엣 미첼이 프로이트를 다시 읽는다. 영국의 마르크스트였던 그녀는 프랑스에서 일고 있는 해체론의 정치성을 간파해내고 무의식이 성차를 전복하는 데 공헌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라캉의 상상계에 해당되는 무의식은 상징계인 가부장제를 전복할 수 있다고 믿은 것이다. 1974년에 출판된 그녀의 '정신분석과 페미니즘'은 케이트 밀렛의 '성의 정치학'에서 절정에 이른 프로이트 비난이 방향을 바꾸는 계기가 된다. 물론 해체론의 본고장인 프랑스에서 정신분석은 다양하게 응용된다. 루스 이리가레이, 엘렌 식수스, 크리스테바등은 프로이트와 라캉을 딛고 비판과 재해석을 하면서 여성이론을 모색한다.
6) 성의 문제에서 많은 현상들을 다르게 해석되는 여지를 남겼다
프로이트의 무의식은 눈에 보이지도 않고 가설에 불과하지만 성의 문제에서 많은 현상들을 설명해내고 시대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는 여지를 남긴다. 남녀의 성이나 심리의 문제란 그렇게 단순한 게 아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재해석은 앞으로도 새로운 사상이 출현할 때마다 다르게 되풀이될 것이다. 마치 그 자신이 발견해낸 '반복충동'처럼 사색이 종말에 이르는 순간까지 다르게 되풀이되며 비난과 이해를 반복할 것이다. 무의식이라는 가설은 그토록 많은 이야기를 이끌어내며 삶의 이곳저곳을 더듬고 해체하고 재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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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01.07
  • 저작시기20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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