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미족, 건강한 개인주의가 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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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들어가며

제1장 한국사회의 공동체주의와 개인주의
1. 전통 사회에서의 양상
2. 현대 사회에서의 양상
 
제2장 글루미족이란?
1. 글루미족의 의미
2. 글루미족 발생원인
3. 글루미족 실태  

제3장 글루미족의 인식과 영향
1. 글루미족의 인식 
2. 글루미족을 바라보는 인식
3. 글루미족의 영향 
1) 경제적 
2) 사회·문화적 
 
제4장 글루미족, 건강한 개인주의가 될 수 있는가?
1. 건강한 개인주의
2. 한국사회에서 건강한 개인주의를 살리는 길
3. 글루미족의 가능성 

- 나오며

※ 참고자료

본문내용

주체로서의 발돋움할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글루미족이 내 힘으로 해결하겠다는 DIY(Do it yourself)족의 정신과 나홀로족의 책임감, 그리고 자신을 위한 차분한 고독(Gloomy), 그리고 문화 주체자, 생산자로서의 주체성을 발견한다면 건강한 개인주의로 연결되고 자리 잡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반면 그런 유행을 따라가서 상품과 서비스를 소비하는 데에 그친다면, 건강한 개인주의는 물론이고 그런 개인들이 만들어 가리라 기대되는 새로운 사회적 관계와 공동체 문화도 거품에 그치고 말 것이다.
- 나오며
문화 현상은 분명 한 가지 측면만으로는 해석할 수 없는 다양성과 복잡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러한 문화의 성격이 문화를 명확하게 하고자 하는 해석의 욕구를 끊임없이 자극한다. 본 연구도 그러한 측면에서 진행된 것이 틀림없다. ‘글루미족’의 현상에 나름의 분석과 이해, 해석하고자 했던 것은 이 현상이 단지 순간적으로 등장했다가 사라지는 현상이 아니라 오래전부터 이어져 오던 ‘개인화 현상’의 일환이 아닐까라는 현상 의식에서부터 시작된 것이다. 그리고 막을 수 없는 ‘개인화 현상’과 버릴 수 없는, 지울 수 없는 전통적인 사회적 분위기와의 필연적인 상충과 갈등을 찾아내고자 하였다. 그리고 여전히 뿌리박지 못한 한국 사회에서의 개인주의를 제대로 심기 위한 바탕 작업으로서 건강한 개인주의에 대한 의미와 한국 사회에서의 길을 찾고자 하였으며, 이러한 방향에 글루미족이 과연 어떠한 일조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를 하고자 하였다.
한국의 개인주의와 서구의 개인주의의 인식과 진행, 그리고 형태는 같을 수 없다. 그것은 각자가 가지고 있었던 전통과 역사,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서 달라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한국은 여전히 공동체주의가 만연해있으며 개인주의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 분석과정을 통해서 충분히 드러났다. 그리고 개인주의에 대한 긍정성과 가능성에 대한 지적과 더불어 주체적인 수용을 하자는 입장도 존재하고 있었다. 결국 한국 사회는 아직 개인주의에 대한 일관된 ‘정의’의 기준을 만들지 못했으며 지켜야할 최소한의 도덕적 원칙도 만들지 못한 상태에 있다. 그런 상황에서 사람들은 방황과 모색을 거듭할 수밖에 없다. 글루미족이란 현상도 어쩌면 그러한 방황 속에서 등장한 자기 안으로의 도피일 수 있다.
그러나 카시러가 문화적 위기는 새로운 형성을 위한 기회라고 본 것처럼 이는 건강한 개인주의를 정립할 수 있는 절호의 시기일 수도 있다. 글루미족의 현상은 일본의 ‘히키코모리’ 1970년대부터 일본에서 나타나기 시작해, 1990년대 중반 은둔형 외톨이들이 나타나면서 사회문제로 떠오른 용어이다. 히키코모리는 '틀어박히다'는 뜻의 일본어 '히키코모루'의 명사형으로, 사회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집안에만 틀어박혀 사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와는 달리 하나의 문화 공동체로서 발돋움할 수 있는 가능성과 비전을 지닌 것으로 파악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이는 글루미족이 단지 사람들 사이에 감기 같이 퍼져있는 우울함에 기대어 공감대를 형성하고 부정적 개인주의를 확산시키는 문화 현상이 아니라 공동체적 개인주의, 건강한 개인주의로 진행될 수 있는 건강한 문화 현상으로의 해석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따로 또 같이’가 가능한 글루미족은 서구에서 개인주의의 병폐로 인한 해결책으로 공동체주의를 부활시키고자 했던 사례를 비추어보았을 때, 개인주의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이성과 정’을 적절하게 결합할 수 있는 하나의 방편이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시사 하는 바가 있다. 아직 글루미족에는 불안한 요소가 더러 있지만 ‘통제’ 가능한 우울함을 가지고 차분하게 자신의 주체성을 찾고, 주체적 문화를 형성하며 이를 사람들과의 공유를 통해 소집단 공동체로 확산시켜 나간다면 건강한 개인주의로서의 자리매김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며 본 연구를 마치고자 한다.
※ 참고 자료
단행본
강대기,『현대 사회에서 공동체는 가능한가 : 개인의 자유와 공동체적 결속 사이에서』, 아카넷, 2001
서일윤,『종족을 찾아라: 새로운 시대를 읽는 코드, 종족』, 생각의 나무, 2004
여인중,『(히키코모리) 운둔형 외톨이』, 지혜문학, 2005
정수복,『한국인의 문화적 문법』, 생각의 나무, 2007
최석만 외,『유교적 사회질서와 문화, 민주주의』, 전남대학교 출판부, 2006
LG경제연구원,『2010 대한민국 트렌드』, 한국경제신문 한경BP, 2005
TBWA Korea,『가로수길이 뭔데 난리야?』, 알마, 2008
정기간행물
우조은·김의철·박영신, “세대집단별 자녀가치와 가족가치의 차이 분석: 대학생과 부모집단의 비교를 중심으로”, 『연차학술발표대회 논문집』, 한국심리학회, 2008
이상익, “유교적 공동체: 이론(理論),양상(樣相),전망(展望)”, 『사회과학논집』, 연세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2007
한유화·정진경, “2요인 자아존중감 척도: 개인주의적 및 집단주의적 요인”, 『한국심리학회지』, 한국심리학회, 2007
기사
‘<나홀로족> 글루미 제너레이션이 밀려온다’,『매일경제』, 2008.10.04
‘[1인 가구 라이프 스타일] 싱글즈 세상’,『중앙일보』, 2008.03.03
‘<1인 가구>가 대한민국을 바꾼다’,『중앙일보』, 2008.09.08
‘조용한 시간 즐기며 좀 더 ‘나’였으면 해요: 글루미씨의 하루‘,『조선일보』, 2007.02.01
‘혼자라도 괜찮아: 나홀로족, 그들만의 시간탐험’,『캠퍼스라이프』, 2008.10.27
‘혼자라 심심하겠다고? 천만에!’,『한국일보』, 2003.06.23
‘대학생 2명 중 1명, 나홀로족코쿤족’,『한국재경신문』, 2008.06.20
영상
‘혼자라도 행복해요’, 「유형석의 문화보기 들락날락」, tbs, 2008.11.25
‘글루미 제너레이션’, 「굿모닝 세상은 지금」, sbs, 2007.05.20
‘대학생도 “나홀로”가 좋아’, 「sbs뉴스」sbs, 2007.09.03
인터넷 사이트
‘서양화 속, 글루미족을 찾아서’ , 「김홍기의 문화의 제국」(http://blog.daum.net/film-art/9509549), 다음블로그, 2007.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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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01.11
  • 저작시기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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