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들어가며
Ⅱ. 들어가서
1. 이상화의 문학세계
①낭만적 에로티시즘의 정화
②어둠과 울음의 현실 인식
③소외 계층의 울분과 휴머니즘
④농민의 고달픔과 민중적 생명력
⑤노동 사상과 저항 정신의 육화
2.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의미
Ⅲ. 나오며
◈참고문헌◈
Ⅱ. 들어가서
1. 이상화의 문학세계
①낭만적 에로티시즘의 정화
②어둠과 울음의 현실 인식
③소외 계층의 울분과 휴머니즘
④농민의 고달픔과 민중적 생명력
⑤노동 사상과 저항 정신의 육화
2.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의미
Ⅲ. 나오며
◈참고문헌◈
본문내용
암흑기 최대의 민족 시인이자 민중시인이고 저항 시인의 한 사람이었던 것이다.
Ⅲ. 나오며
상화의 문학사적 위상 ㅡ항일 민족 문학의 구현자
상화(尙火) 이상화(李相和)는 어둡고 각박한 식민지 공간을 온몸으로 부딪히며 올곧게 살아오면서 스스로 겨레의 불우함과 나라의 독립을 애타게 노래하다가 불혹 남짓한 나이로 숨진 민족 시인이다. 이곳 대구에서 태어난 그는 서울과 일본 또는 중국을 넘나들며 암울했던 일제 강점의 상황 속에서 백조 동인으로서 활동했던 만큼 초창기 한국 문단의 중심부에 자리해 온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어려운 식민지 시대에 숱하게 명멸해 간 문사들 가운데 꿋꿋한 삶과 예술을 흩트리지 않고 식민지 시대 민족 문학을 불 밝혀 온 분으로서도 빛을 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상화는 문학의 역정 면에서 그런 대로 정반합(正反合)의 과정을 거쳐서 본연의 민족 문학의 길로 되돌아온 케이스로서 변증법적인 문학 실현자로서의 모델이 되고 있다. 처음에는 문단에서 「나의 침실로」등, 데카당티즘과 낭만주의 및 상징주의에 심취한 글을 써 오고 이어서 한동안 사회주의 단체에 간여하며 경향파적인 시를 발표한 다음, 결국은 상화 자신이 민족 문학으로 귀착한 것이다. 말하자면 20년대 중엽이래 일제 당국에 대응하는데 있어서 우리 문단의 두 바퀴였던 사회주의적 요소와 민족주의적 요소를 잘 조화시켜 항일 민족 문학의 전범을 이룬 주인공이 상화 시인이란 사실이다. 훗날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그의 「비음(緋音)」,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등이 그 본보기가 되고 있다.
또한 작품상으로도 상화 시는 일제 강점 아래서 행해졌던 예술적 성취 면에서 몇 가지 특장점을 지니고 있다. 그것은 무엇보다 어려운 시대 환경에 부딪혀서 응전하면서 민족 문학의 길을 걸어온 육화(肉化)된 항일 문학성인 점이다. 그리고 그것은 남달리 선명한 상징성과 더불어 다분히 직정적 서정성에다 훈훈한 애정에 바탕한 민중성을 함께 하고 있다는 점 등이다.
오늘 소중한 민족시인의 높은 뜻을 기리며 예술을 짙은 향취를 새롭게 재음미해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김병택, 『한국 현대 시인론』,국학 자료원,1995.
김은전, 『한국 현대 시인론(그 비평적 재조명)』, 시와 시학사, 1995.
김재홍, 『이상화』,건국대학교 출판부, 1996.
대구문인협회,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그루, 1998.
황정산, “이상화 시연구”, 고려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1984.
Ⅲ. 나오며
상화의 문학사적 위상 ㅡ항일 민족 문학의 구현자
상화(尙火) 이상화(李相和)는 어둡고 각박한 식민지 공간을 온몸으로 부딪히며 올곧게 살아오면서 스스로 겨레의 불우함과 나라의 독립을 애타게 노래하다가 불혹 남짓한 나이로 숨진 민족 시인이다. 이곳 대구에서 태어난 그는 서울과 일본 또는 중국을 넘나들며 암울했던 일제 강점의 상황 속에서 백조 동인으로서 활동했던 만큼 초창기 한국 문단의 중심부에 자리해 온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어려운 식민지 시대에 숱하게 명멸해 간 문사들 가운데 꿋꿋한 삶과 예술을 흩트리지 않고 식민지 시대 민족 문학을 불 밝혀 온 분으로서도 빛을 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상화는 문학의 역정 면에서 그런 대로 정반합(正反合)의 과정을 거쳐서 본연의 민족 문학의 길로 되돌아온 케이스로서 변증법적인 문학 실현자로서의 모델이 되고 있다. 처음에는 문단에서 「나의 침실로」등, 데카당티즘과 낭만주의 및 상징주의에 심취한 글을 써 오고 이어서 한동안 사회주의 단체에 간여하며 경향파적인 시를 발표한 다음, 결국은 상화 자신이 민족 문학으로 귀착한 것이다. 말하자면 20년대 중엽이래 일제 당국에 대응하는데 있어서 우리 문단의 두 바퀴였던 사회주의적 요소와 민족주의적 요소를 잘 조화시켜 항일 민족 문학의 전범을 이룬 주인공이 상화 시인이란 사실이다. 훗날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그의 「비음(緋音)」,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등이 그 본보기가 되고 있다.
또한 작품상으로도 상화 시는 일제 강점 아래서 행해졌던 예술적 성취 면에서 몇 가지 특장점을 지니고 있다. 그것은 무엇보다 어려운 시대 환경에 부딪혀서 응전하면서 민족 문학의 길을 걸어온 육화(肉化)된 항일 문학성인 점이다. 그리고 그것은 남달리 선명한 상징성과 더불어 다분히 직정적 서정성에다 훈훈한 애정에 바탕한 민중성을 함께 하고 있다는 점 등이다.
오늘 소중한 민족시인의 높은 뜻을 기리며 예술을 짙은 향취를 새롭게 재음미해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김병택, 『한국 현대 시인론』,국학 자료원,1995.
김은전, 『한국 현대 시인론(그 비평적 재조명)』, 시와 시학사, 1995.
김재홍, 『이상화』,건국대학교 출판부, 1996.
대구문인협회,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그루, 1998.
황정산, “이상화 시연구”, 고려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1984.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