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에 대해서

소개글

웰빙에 대해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웰빙이란

Ⅱ. 웰빙의 영향
1. 상업적 측면
2. 문화적 측면

Ⅲ. 웰빙을 바라보는 부정적 시각


<참고문헌>

본문내용

)즐긴다는 부유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상대적 박탈감마저 느끼고 있다.
관련기사
<줌마클럽> 2004년 01월 28일
부아 치밀게 하는 '웰빙'
신발을 막 신고 외출하려는 찰나 전화가 울렸다.(중략) 몇 마디 최근 소식을 전하고 난 뒤 그는 대뜸 “너 요즘 이태리에서 직수입한 ○○스파게티 소스 먹어봤니. 정말 죽음이다. 아트야~” 한다. 간간이 호응을 해가며 듣는데 쉬지 않고 나열하는 무슨 소스, 드레싱, 유기농 야채와 쌀까지 그 값을 듣자하니 슬슬 부아가 치밀어 올랐다. 남들이 ‘산다’ 하는 동네에 사는 이 친구는 최근 새로이 ‘뚫은’ 강남의 한 유명슈퍼를 다녀온 모양이었다. 대화 중간 중간에 ‘웰빙’이라는 단어가 여러 번 나온다. “그동안 너무 모르고 먹었다”느니, “이젠 야채 하나도 유기농만 먹을 것”이라느니 하는 말에 실수로 집어든 전화기를 던져버리고 싶어졌다. 나의 인내심이 바닥을 드러내기 직전 나는 “그래, 네 말을 들으니 내 삶은 ‘푸어(poor)빙’이다”라고 쏘아댄 뒤 제대로 된 인사도 없이 전화를 끊었다. 최근 신문을 보면 이틀이 멀다 하고 ‘웰빙’과 관련된 문화, 운동, 먹거리, 마실거리 등 쉴 새 없이 ‘잘 살기 위한 방법’을 알려준다. 누군들 잘 안 먹고 잘 안 살고 싶은 사람이 있을까. 나 또한 신문이나 TV를 통해 접하는 ‘웰빙’에 관한 내용에 솔깃 한다. 그러나 여기저기서 상혼에 치우친 ‘웰빙’ 관련 내용을 보면 씁쓸해지기도 한다. 제대로 된 파스타 하나를 먹기 위해 이태리까지 간다는 사람들, “동네 헬스클럽 시대는 끝났다”며 호텔 피트니스 클럽을 선호하는 사람들, 쉬어야 한다며 패키지 해외휴가를 계획하는 사람들, 각종 고가의 유기농 제품들과 해외에서 공수된 상품들까지…. 우리 시대의 ‘웰빙’은 돈이 따라야만 ‘흉내’라도 내 볼 수 있는 것 같다. 그래, 나도 “오늘부터 웰빙족이 되자”며 장바구니를 집어 들었다. 슈퍼를 향하며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오늘 저녁 메뉴 컨셉은 ‘웰빙’이야. 기대하시라”고 말했다. 화들짝 놀란 남편은 “그 친구랑 ○○슈퍼라도 다녀왔냐”고 한다. 슈퍼에서 내가 산 것은 검은콩 두부와 쌈밥을 해 먹을 야채, 후식으로 딸기주스 한잔 만들려고 딸기 한 팩도 샀다. ‘친정 엄마표’ 된장에 검은콩 두부를 넣어 된장을 끓이고 예전 같으면 몇 번 씻을 야채를 정성들여 여덟 번을 씻어냈다. 주스용 딸기도 소금을 약간 넣어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두었다. 웰빙이 별건가. 있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웰’은 아니어도 서민들에게 ‘웰’은 건강한 생활 하나면 충분하다. 일반 야채를 깨끗하고 깔끔하게 씻고 집에서 담근 된장으로 끓여낸 된장찌개를 맛나게 먹으며 행복하면 된다. (중략) 식사 후엔 남편을 꼬셔서 오랜만에 놀이터에 나가 춥다고 미뤄두었던 줄넘기도 좀 해야겠다. 어떻게 사는 것이 잘 먹고 잘사는 것인지는 쉽게 정의 내리기는 어렵다. 허나 혼자서 수 십 만원하는 마사지를 받고, 유기농채소를 먹고, 아로마 향기를 맡으며 스트레스를 푸는 것보다는 어떤 음식이든지 맛있게 잘 먹고, 남은 돈으로 주위를 돌아보며 작은 것이라도 나누는 것이 신체와 정신건강에 더 좋은, 진정한 웰빙족의 생활방식이 아닐까 싶다.
<참고문헌>
박원임, 민웅기 (2005) 현대사회의 여가산업 발달배경에 관한 연구. 한국여가레크리에이션 학회지 제21권.
성영신, 고동우, 정준호(2006) 여가의 심리적 의미. 한국심리학회지 :산업 및 조직 9(2)
이철원(2005), 현대 한국 여가학의 발전방향. 한국 여가 레크리에이션 학회지 제23권
장순용, 김송희(2004), 여가활동 유형에 따른 여가만족 및 생활만족 연구. 한국 여가 레크리에이션 학회지 제2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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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참살이,   요가,   피트니스,   웰빙족,   웰빙음식,   여가,   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