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머리말
Ⅱ. 본론
Ⅱ-Ⅰ. 가난하지만 행복했던 가정
Ⅱ-Ⅱ. 어둠의 그림자
Ⅱ-Ⅲ. 기약할 수 없는 헤어짐
Ⅱ-Ⅳ. 피눈물 나는 그리움
Ⅱ-Ⅴ. 잔인한 엇갈림
Ⅲ. 맺음말
Ⅱ. 본론
Ⅱ-Ⅰ. 가난하지만 행복했던 가정
Ⅱ-Ⅱ. 어둠의 그림자
Ⅱ-Ⅲ. 기약할 수 없는 헤어짐
Ⅱ-Ⅳ. 피눈물 나는 그리움
Ⅱ-Ⅴ. 잔인한 엇갈림
Ⅲ. 맺음말
본문내용
잔인한 운명 <초췌해진 준이의 모습>
의 엇갈림 앞에 싸늘해진 아들의 시신과 마주한다. 오열하는 용수의 모습을 보며, 나의 눈에서도 눈물이 흘러내렸다. 이렇게도 잔인한 현실이 바로 우리들의 형제인 북한 주민들의 생활이라니 정말 내가 이렇게 행복하게 살고 있어도 되는 건가?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용수가 준이를 몽골에 묻고 떠나는 마지막 장면에 비가 내린다. 아마도 이 비는 평소 비를 좋아했던 준이의 눈물이었을 것이다.
Ⅲ. 맺음말
영화를 다 보고 난 한 동안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극장을 나가며, 버려진 팝콘들을 보고 가슴이 한동안 먹먹했다. 우리가 맛없다고 버린 팝콘들과 영화 속 떨어진 음식 부스러기를 찾아 해매는 꼬마아이들의 모습이 오버랩 되면서 고개가 숙여졌기 때문이다. 그 동안 전혀 관심을 갖지 못했고 멀게만 느껴졌던 북한이라는 나라가 이 영화 한편을 통해, 가슴에 와 닿았다. 이 영화를 만든 김태균 감독의 인터뷰를 언젠가 본적이 있는데 참 마음을 울리는 인터뷰였다. “내 인생에 있어 잊지 못할 기억 하나는 10년 전 봤던 북한에 관한 다큐멘터리다. 아이들과 온 가족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TV를 통해 너무나 가슴 아픈 영상을 보고 말았다. 꽃제비라 불리는 다섯 살, 여섯 살 정도의 어린 아이들이 길바닥에 떨어진 국수를 허겁지겁 더러운 시궁창 물에 씻어 먹고 있었다. 나는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내가 존재한다는 것, 내가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커다란 회의가 느껴졌다. 너무나 가까운 곳, 금방이라도 도착할 수 있을 것 같은 그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믿기지 않았고, 공포스럽고 부끄러웠다. 그 이후 내 머리 속에서 그 아이의 얼굴이 잊혀지지 않았다. 그리고 10년이 흐른 지금 ‘크로싱’은 내 삶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 되었다. 어쩌면 이 영화를 만들기 위해 내 삶이 여기까지 오게 되지 않았을까? 그 때 그 부끄러움이 ‘크로싱’이란 작품을 끝까지 버틸 수 있게 해준 힘이었다.” 이 감독의 인터뷰가 바로 지금 이 영화를 본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대변해 주는 것이 아닐까? 우린 너무나도 가깝고, 피를 나눈 나라 북한에 그 동안 너무나 무관심했다. 이제 이 영화를 본 우리들은 북한의 인권에 대해서 조그마한 관심이라도 가지고 도움의 손길을 뻗쳐야 한다. 인간은 모두 존엄하며, 누구나 인간답게 살 권리가 있다. 단지 다른 체제에서 태어났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기본적인 인권이 보장되지 않는 곳이 있다면, 그곳으로 우린 도움의 손길을 뻗쳐야 할 것이다. 어린 시절의 철없던 반찬투정과 며칠 전 남긴 밥 반 공기 까지 부끄럽게 만든 이 영화는 오랜만에 내 가슴에 삶에 대한 물음표를 던져준 의미 깊은 영화였다.
※이 자료의 모든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음을 밝히며, 이 자료를 무단으로 복제, 복사, 전재한 후 사익을 위하여, 인터넷상에서 재판매하거나, 새로운 자료 형태로 재편집하여 무단으로 배포하는 행위를 할 경우, 저작권법 제 97조 5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
의 엇갈림 앞에 싸늘해진 아들의 시신과 마주한다. 오열하는 용수의 모습을 보며, 나의 눈에서도 눈물이 흘러내렸다. 이렇게도 잔인한 현실이 바로 우리들의 형제인 북한 주민들의 생활이라니 정말 내가 이렇게 행복하게 살고 있어도 되는 건가?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용수가 준이를 몽골에 묻고 떠나는 마지막 장면에 비가 내린다. 아마도 이 비는 평소 비를 좋아했던 준이의 눈물이었을 것이다.
Ⅲ. 맺음말
영화를 다 보고 난 한 동안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극장을 나가며, 버려진 팝콘들을 보고 가슴이 한동안 먹먹했다. 우리가 맛없다고 버린 팝콘들과 영화 속 떨어진 음식 부스러기를 찾아 해매는 꼬마아이들의 모습이 오버랩 되면서 고개가 숙여졌기 때문이다. 그 동안 전혀 관심을 갖지 못했고 멀게만 느껴졌던 북한이라는 나라가 이 영화 한편을 통해, 가슴에 와 닿았다. 이 영화를 만든 김태균 감독의 인터뷰를 언젠가 본적이 있는데 참 마음을 울리는 인터뷰였다. “내 인생에 있어 잊지 못할 기억 하나는 10년 전 봤던 북한에 관한 다큐멘터리다. 아이들과 온 가족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TV를 통해 너무나 가슴 아픈 영상을 보고 말았다. 꽃제비라 불리는 다섯 살, 여섯 살 정도의 어린 아이들이 길바닥에 떨어진 국수를 허겁지겁 더러운 시궁창 물에 씻어 먹고 있었다. 나는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내가 존재한다는 것, 내가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커다란 회의가 느껴졌다. 너무나 가까운 곳, 금방이라도 도착할 수 있을 것 같은 그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믿기지 않았고, 공포스럽고 부끄러웠다. 그 이후 내 머리 속에서 그 아이의 얼굴이 잊혀지지 않았다. 그리고 10년이 흐른 지금 ‘크로싱’은 내 삶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 되었다. 어쩌면 이 영화를 만들기 위해 내 삶이 여기까지 오게 되지 않았을까? 그 때 그 부끄러움이 ‘크로싱’이란 작품을 끝까지 버틸 수 있게 해준 힘이었다.” 이 감독의 인터뷰가 바로 지금 이 영화를 본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대변해 주는 것이 아닐까? 우린 너무나도 가깝고, 피를 나눈 나라 북한에 그 동안 너무나 무관심했다. 이제 이 영화를 본 우리들은 북한의 인권에 대해서 조그마한 관심이라도 가지고 도움의 손길을 뻗쳐야 한다. 인간은 모두 존엄하며, 누구나 인간답게 살 권리가 있다. 단지 다른 체제에서 태어났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기본적인 인권이 보장되지 않는 곳이 있다면, 그곳으로 우린 도움의 손길을 뻗쳐야 할 것이다. 어린 시절의 철없던 반찬투정과 며칠 전 남긴 밥 반 공기 까지 부끄럽게 만든 이 영화는 오랜만에 내 가슴에 삶에 대한 물음표를 던져준 의미 깊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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