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세계의 민족 분쟁 현황
2. 세계화 시대의 민족 해체론과 반론 논쟁
1). 세계화 시대와 변화상
2). 민족 및 민족국가 해체론
3). 민족 및 민족국가 해체론에 대한 반론
3. 지역별, 민족별 민족 갈등 개요
1) 러시아
2). 구유고연방
3). 중국
4). 동남아시아
5). 아프리카
6). 유럽
2. 세계화 시대의 민족 해체론과 반론 논쟁
1). 세계화 시대와 변화상
2). 민족 및 민족국가 해체론
3). 민족 및 민족국가 해체론에 대한 반론
3. 지역별, 민족별 민족 갈등 개요
1) 러시아
2). 구유고연방
3). 중국
4). 동남아시아
5). 아프리카
6). 유럽
본문내용
강들이 자국의 이해에 따라 임의로 획정한 국경들 때문에 거주 영토를 둘러싸고 종족들 분쟁이 끊임 없는 지역이다. 그 중에서도 1994년 투치족이 내전끝에 후트족으로부터 정권을 탈취하자 보복을 두려워 한 후트족 200여만명이 이웃 콩고민주공화국(옛 자이르)으로 피난해 기아와 질병 속에서 연명해 오다 유엔의 귀환 프로그램에 의해 귀국중인 양 종족간의 싸움은 르완다와 부룬디를 중심으로 인접한 우간다, 콩고민주공화국, 탄자니아 등 5개국에 걸쳐 벌어지고 있다. 85%로 다수를 차지하는 후투족과 15%를 차지하는 소수 투치족은 통치의 주도권과 영역 확대를 놓고 처참한 유혈극을 계속중이다.
내전이지만, 동시에 인접한 국가들도 개입해 국제전으로 비화한 콩고민주공화국의 경우도 인구의 80%를 차지하는 반투족과 타종족간의 종족분쟁이다. 또한 에티오피아와 에리트리아는 각각 오로모족과 티그라이족간의 종족갈등과 국경 분쟁이 서로 얽혀 발생된 것이다. 또한 콩고 휴전협정의 서명이 평화정착으로 이어질 것인가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해결을 위한 시간표만 정해 놓았지 해결방안을 제시하지는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아프리카의 종족분쟁은 종교, 이념, 정치적 권력 투쟁이 맞물려 더욱 복잡한 양상을 띄고 있다. 1983년 부터 시작된 수단분쟁은 북부 아프리카의 회교도아랍계 국민회교전선 정부와 남부아프리카 흑인 기독교계 수단 인민해방군의 정권 다툼이었다. 그리고 세네갈에서는 인구의 80%에 달하는 회교도들과 카톨릭교도들로 분리 독립을 요구하는 카사망스지역 주민들간의 대립이 전개되고 있다. 또한 소말리아내전은 종족이 같은 소말리아족이며 종교 역시 같은 회교인 모하메드파와 아이디파간의 政爭이다.
6). 유럽
1999년 12월 북아일랜드 자치정부 출범으로 현재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로 구성된 영국은 지역분권국가로의 전환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국 노동당 정부는 1997년 출범 이후 영국의 국가 형태를 미국식의 연방체제로 전환하는 정책을 추진해 왔다. 그리고 1999년 5월 스코틀랜드는 1707년 잉글랜드 등과 함께 연합 왕국을 형성한 이래 292년만에, 웨일스는 600여년만에 독자적인 의회를 구성했다. 따라서 북아일랜드 자치 정부 출범은 이러한 가능성을 높여주는 계기가 된 것이다.
반면 스페인 바스크족은 독립 무장 투쟁단체인 「바스크조국과 자유(ETA)」를 중심으로 1968년 부터 독립을 요구하며 수백건의 폭탄 테러와 총격을 감행해 8백여명이 숨지는 등 가끔 일시적인 테러 중지의 변화를 보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폭력활동이 끊이지 않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또한 키프로스섬의 영유권 분쟁은 그리스와 터어키의 오랜 갈등의 원인이 되어왔다. 다수파인 그리스계와 오토만제국의 지배 이후 이주한 터어키계 이슬람 주민들간의 갈등은 1974년 키프로스를 그리스에 병합하려는 군부의 쿠테타와 이에 맞서는 터어키군대의 잔주로 25년간 이어져 왔다. 이들의 갈등은 종교적, 민족적 갈등과 함께 에게해의 자유로운 항해, 어로 및 해저 유전 개발을 둘러싸고 야기된 경제적 문제이기도 하다.
세계는 이러한 민족 갈등 현장에서 보여지듯이 개별민족들의 민족적 독자성을 더욱 강화시켜 가면서도 또 다른 한편에서는 다양한 이민족간의 공존적 삶의 형태도 점점 보편적인 내용으로 자리잡아 가는 이중적인 민족질서를 확대시켜가고 있다. 즉, 민족적 독특성 유지와 다민족 공존성의 병행 발전은 이 시대가 요구하는 필요한 소명인 것이다. 이에 우리는 세계의 변화와 새로운 민족 질서의 흐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보다 현실적인 민족질서 재구축의 필요에 부응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모색해 보아야 할 것이다.
내전이지만, 동시에 인접한 국가들도 개입해 국제전으로 비화한 콩고민주공화국의 경우도 인구의 80%를 차지하는 반투족과 타종족간의 종족분쟁이다. 또한 에티오피아와 에리트리아는 각각 오로모족과 티그라이족간의 종족갈등과 국경 분쟁이 서로 얽혀 발생된 것이다. 또한 콩고 휴전협정의 서명이 평화정착으로 이어질 것인가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해결을 위한 시간표만 정해 놓았지 해결방안을 제시하지는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아프리카의 종족분쟁은 종교, 이념, 정치적 권력 투쟁이 맞물려 더욱 복잡한 양상을 띄고 있다. 1983년 부터 시작된 수단분쟁은 북부 아프리카의 회교도아랍계 국민회교전선 정부와 남부아프리카 흑인 기독교계 수단 인민해방군의 정권 다툼이었다. 그리고 세네갈에서는 인구의 80%에 달하는 회교도들과 카톨릭교도들로 분리 독립을 요구하는 카사망스지역 주민들간의 대립이 전개되고 있다. 또한 소말리아내전은 종족이 같은 소말리아족이며 종교 역시 같은 회교인 모하메드파와 아이디파간의 政爭이다.
6). 유럽
1999년 12월 북아일랜드 자치정부 출범으로 현재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로 구성된 영국은 지역분권국가로의 전환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국 노동당 정부는 1997년 출범 이후 영국의 국가 형태를 미국식의 연방체제로 전환하는 정책을 추진해 왔다. 그리고 1999년 5월 스코틀랜드는 1707년 잉글랜드 등과 함께 연합 왕국을 형성한 이래 292년만에, 웨일스는 600여년만에 독자적인 의회를 구성했다. 따라서 북아일랜드 자치 정부 출범은 이러한 가능성을 높여주는 계기가 된 것이다.
반면 스페인 바스크족은 독립 무장 투쟁단체인 「바스크조국과 자유(ETA)」를 중심으로 1968년 부터 독립을 요구하며 수백건의 폭탄 테러와 총격을 감행해 8백여명이 숨지는 등 가끔 일시적인 테러 중지의 변화를 보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폭력활동이 끊이지 않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또한 키프로스섬의 영유권 분쟁은 그리스와 터어키의 오랜 갈등의 원인이 되어왔다. 다수파인 그리스계와 오토만제국의 지배 이후 이주한 터어키계 이슬람 주민들간의 갈등은 1974년 키프로스를 그리스에 병합하려는 군부의 쿠테타와 이에 맞서는 터어키군대의 잔주로 25년간 이어져 왔다. 이들의 갈등은 종교적, 민족적 갈등과 함께 에게해의 자유로운 항해, 어로 및 해저 유전 개발을 둘러싸고 야기된 경제적 문제이기도 하다.
세계는 이러한 민족 갈등 현장에서 보여지듯이 개별민족들의 민족적 독자성을 더욱 강화시켜 가면서도 또 다른 한편에서는 다양한 이민족간의 공존적 삶의 형태도 점점 보편적인 내용으로 자리잡아 가는 이중적인 민족질서를 확대시켜가고 있다. 즉, 민족적 독특성 유지와 다민족 공존성의 병행 발전은 이 시대가 요구하는 필요한 소명인 것이다. 이에 우리는 세계의 변화와 새로운 민족 질서의 흐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보다 현실적인 민족질서 재구축의 필요에 부응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모색해 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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