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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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감상문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살펴야 한다.”
예전 어느 광고에서 “~모두가 예라고 할 때 아니라고 할 수 있는 사람, 모두가 아니라고 할 때 예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란 문구가 있었다. 그동안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보면서 다수가 선택하는 길을 따라 왔는데 앞으로는 쉽사리 대세에 휩쓸리지 말고 나의 소신을 가지고 행동해야 하겠다.
나는 논어라는 책을 읽고 난 후에 몇 시간 동안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우리는 한평생 인생을 살아가면서 쉽게 기뻐하기도 하고 쉽게 포기하고 좌절해 버리기도 한다. 요즘 같이 인정없고 각박한 세상에 사회 변화 속도는 너무 빨라 우리들의 의식은 점점 그 변화 속도를 제대로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그 결과 자신을 수양하는 법이나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방법들을 잊고 사는 것 같다. 최근 늘어나고 있는 자기 자신의 처지에 대한 비관이나 사회 불신에 따른 범죄나 자살 등 사회 문제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 저 같은 맥락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이라 생각된다.
우리는 사회의 주변인, 부적응자로 도태되기 보다는 ‘우주의 중심’에 서서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배우도록 애써야 할 것이다. 여기에 대해 우리는 공자가 말한 “내 마음이 하고자 하는 바를 그대로 따르더라도 법도를 벗어나지 않는 경지”를 상기시켜 볼 필요가 있다. 자신의 독특한 개성만을 고집하고 사회로부터 떨어져 나오느니 남의 인정을 받을 수 있는 보편성을 갖춘 눈으로 세계를 인식하고 해석하며 표현하고 창조하도록 하자는 것이다.
논어를 읽고 나니 이와 같은 문제들에 대해 논어를 읽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의 경우 그 동안 초등학교 때부터 논어와 같은 책들에 나온 고사나 사상을 교육받아오면서 단편적으로 많이 듣고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한자가 많고 어렵고 딱딱하다는 이유를 들어 논어를 직접 읽어보지는 않았다. 이번 계기를 통해 한달 반 동안 논어를 읽으면서 동양사상과 관련하여 익숙하게 들어왔던 명언들 중 많은 것들이 논어에 속하는 것에 새삼 놀랐다. 또한 우리가 살아가면서 행해야 할 많은 행동 지침들에 대해 알면서도 제대로 실천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반성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했다.
논어에 나타난 공자의 사상은 개인의 인격적 수양에서부터 사회 국가 체제적인 것에 이르기까지 인과 예, 충과 서, 군자의 도리, 치국의 자세 등 우리의 삶과 밀접한 부분들에 대해 여러 가지로 이야기하고 있다. 논어는 말로 하기는 쉽지만 실천하려면 어려운 많은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 여기서 우리는 “인은 결코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인을 하려고만 한다면 인은 바로 그곳에 있다.”는 구절을 떠올려야 할 것이다. 위에서 여러 가지로 반성하고 다짐했던 바대로 일생 생활에서 꾸준히 실천해 나가려는 노력을 한다면 조금씩 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게 될 것이다. 앞으로 논어를 늘 곁에 두고, 한 달 혹은 두 달에 한번 정도 내 행동에 대해 반성해가며 논어가 내 행동에 있어 감동과 질책을 줄 수 있는 각성제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야겠다.

키워드

논어,   공자,   감상문,   독후감,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