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15]6.15남북정상회담의 의의와 내용, 6.15남북정상회담 전후 교류협력 현황, 6.15남북정상회담과 러시아, 6.15남북정상회담과 일본, 6.15남북정상회담 이후 북한의 변화, 6.15남북정상회담의 평가 분석

소개글

[6 15]6.15남북정상회담의 의의와 내용, 6.15남북정상회담 전후 교류협력 현황, 6.15남북정상회담과 러시아, 6.15남북정상회담과 일본, 6.15남북정상회담 이후 북한의 변화, 6.15남북정상회담의 평가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6.15남북정상회담의 의의
1. 북미 관계의 발전
2. 남북 정상회담의 성사와 6.15공동선언의 의의

Ⅲ. 6.15남북정상회담의 내용

Ⅳ. 6.15남북정상회담 전후 교류․협력 현황
1. 남북 협력 사업
2. 남북 교역
3. 사회·문화 교류 및 인적접촉
4. 대북 지원

Ⅴ. 6.15남북정상회담과 러시아

Ⅵ. 6.15남북정상회담과 일본

Ⅶ. 6.15남북정상회담 이후 북한의 변화
1. 김정일체제 유지 및 김정일 권위 강화 위해 ꡐ정상회담ꡑ 굳히기에 주력
2. 북한 주도에 의한 「남한과의 교류」
3. 통제사회의 유지

Ⅷ. 6.15남북정상회담의 평가
1. 김대중 정부의 일관성 있는 화해정책
2. 김정일 정권의 정치적 자신감과 경제적 필요
3. 김정일 정권의 선남 후미일 관계개선 전략

Ⅸ.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령에 대한 직접적 비난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998년 4월 이후 북한은 강인덕 통일부장관에 대해 『로동신문』 지면을 통해 매우 신랄한 비난을 퍼부었으나, 후임으로 들어선 임동원 前 장관과 박재규 장관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비난을 자제함으로써 남한정부와의 대화 가능성을 간접적으로 시사하고 있었다. 북한이 남한정부에 대해 우호적인 입장을 가지게 된 데에는 또한 1999년 초 김대중 대통령이 발표한 한반도 냉전구조 해체 구상이 긍정적 역할을 하였다고 볼 수 있다. 김영삼 정부의 시기까지 남한정부는 북한의 대미, 대일 관계 개선을 방해하였으나, 김대중 정부가 들어선 후 오히려 이를 측면 지원하는 방향으로 돌아선 것이다. 지난 6월의 정상회담에서 김정일 총비서가 보인 전향적 대남 태도는 김대중 정부의 전향적 대북 정책이 가져온 결과라고 볼 수 있다. 2000년에 들어 북한은 김대중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긍정적으로 나오게 되는데, 이 같은 변화의 주요 계기는 김대통령의 베를린선언이었다. 김대통령은 2000년 3월 9일 베를린자유대학에서 한 연설에서 북한당국의 요청이 있다면 북한의 사회간접자본 확충과 안정된 투자환경 조성, 그리고 농업구조 개혁 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천명하고 남북한 특사교환을 제의하였다. 김대통령의 제안은 경제재건과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 사회간접자본 확충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던 북한에게 큰 관심을 끌었고, 그것이 정상회담 성사를 이끌어내 주요한 한 원인이 되었다.
2. 김정일 정권의 정치적 자신감과 경제적 필요
분단 반세기만의 남북 정상회담이 개최되게 된 데에는 김정일 정권의 정치적 자신감이 또한 작용하였다고 볼 수 있는데, 1997년 말 한국경제가 IMF의 관리체제하에 들어간 사실은 북한 지도부로 하여금 남한에의 흡수통일 우려를 떨쳐버릴 수 있게 한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김일성 사후 정권수립 이후 최대의 경제난에 직면하여 계속혁명과 수령결사옹위정신을 강조하였던 비장한 담론인 붉은기사상 담론이 1998년 중반에 들어 퇴장하고 보다 희망적인 담론인 강성대국론이 대두하게 되는 데에는 남한 내 상황 변화가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1998년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는 김정일 총비서의 정치력에 대한 외부세계의 평가를 현저하게 변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의 자매지인 『아시아 위크』 1999년 5월 19일자는 김총비서를 미사일 발사와 금창리 핵의혹시설 등으로 어떤 의미에서건 아시아 안보와 관련해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이유로 아시아의 강력한 지도자 50인 중 4위로 선정했다. 이제 김총비서는 국제사회에서도 무시할 수 없는 존재로 평가받게 된 것이다.
1998년 6월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소 5백 마리를 이끌고 긴장과 대결의 장소인 판문점을 통과하여 방북하는 것과 98년 11월부터 남한국민들의 금광산관광을 허용한 것은 이같은 자신감을 배경으로 한 것이다. 1999년부터 김정일 총비서의 경제부문에 대한 현지지도가 현저하게 늘어나기 시작하였는데, 이 해 북한경제는 동구 사회주의권의 붕괴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 성장을 기록하였다. 1999년에 북한은 경제강국 건설을 매우 힘주어 강조하였고 실리 추구의 방향으로 나아가기 시작하였는데, 이 같은 경제에 대한 관심 증대가 김정일 총비서로 하여금 김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하는 중요한 배경이 되었다고 보여진다.
3. 김정일 정권의 선남 후미일 관계개선 전략
북한은 김영삼 정부 시기 한미간의 갈등을 이용하여 이른바 통미배남(通美排南) 정책을 추진하였으나, 김대중 정부 출범과 함께 한미관계가 복원되고 한미일 공조체제가 강화되면서 기존의 통미배남 정책 추진이 난관에 봉착하게 되었다. 김대중정부 출범과 함께 북한이 한국정부에 기대한 것 중 하나는 북한정부가 미국 및 일본과 관계 개선하는 데 한국정부가 방해자 역할을 하지 않는 것이었는데, 한국정부는 북한의 대미·대일 관계 개선 노력을 오히려 측면 지원하였다. 특히 1998년 북한의 인공지구위성 발사와 금창리 핵의혹시설 문제 등으로 미국의 대북 입장이 경색되어갈 때 한국정부가 건설적 조정자 역할을 함으로써 북·미 베를린 미사일 협상 타결에 이르렀는데, 이는 한국 정부의 노력 없이는 설명할 수 없다. 북한은 한국정부의 측면 지원 하에 대미·대일 관계 개선에 나섰으나 미사일문제, 일본인 납치의혹 등으로 인해 난관에 봉착하였다. 따라서 북한당국은 남한정부와의 관계개선을 통해 대미·대일 관계 개선의 장애물을 넘어선다는 선남 후미일 정책을 채택하였고 그 결과 정상회담이 성사된 것으로 보인다.
Ⅸ. 결론
남북문제에 있어서 무엇보다 복잡하면서도 갈등요소가 많은 군사문제에 대한 신뢰구축이 선행되어야 한다. 북한의 체제 불안이나, 경제위기감을 덜어줌으로써 거기에 상응한 군사적 긴장완화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해서는 국제적관심사로 떠오르는 북한의 핵·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개발을 둘러싼 의혹을 해소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 문제는 남북간의 현안인 동시에 미국·일본 등 전통우방 국가들이 깊은 우려 속에 지켜보는 사안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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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615남북정상회담,   남북정상회담,   남북관계,   대북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