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평전 요약

소개글

박정희 평전 요약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서론>
1.정치사상의 심리적 얼개
2.초기 사회화 과정
1)모성의 공간과 양가감정
2)유기 불안을 재촉하는 요인들
3.가치의 혼돈과 ‘심리적 고아’
1)가난 체험: 전통적·근대적 가치의 혼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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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과 같이 늘 미래에 대해 말했다. 그러나 그는 유기불안으로 인해 자기 가신을 역사의 맥을 잇는 중요한 사람으로 이해했으며, 언제나 과거의 사례에서 모범을 구했다. ⑦그는 본래 극단적으로 허무적인 인생관을 가지고 있었으며, 사무라이식의 사생관이고 알려진 것처럼 대의를 위해 언제나 목숨을 초개처럼 버릴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극단적으로 영웅적인 방식으로만 행동을 취하려 했고, 공화주의적 참여의 개념을 몰랐다. 사실 그에게 있어 허무와 영웅은 동일한 것이었다. ⑧박정희는 권력에 대해 탁월한 이해를 가지고 있었으며, 권력을 운용하는 데도 능숙했다. 평생 군인이었지만, 이점에 있어 어느 정치가보다 정치적이었다. 그러나 일상적인 행동이나 정치를 이해하는 방식은 미숙하고 비정치적이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유아적이었다. 그리하여 그는 정치를 행정화하고 행정을 정치화했다. ⑨ 또한 목표 달성을 위한 수단을 찾는 데는 전략적·개방적·창조적이어서 효율적으로 업무에 임했지만, 권력 관계에서는 폐쇄적으로 행종하여 2인자를 용서하지 않았고, 대부분의 경우 모든 권력을 독점한 군주처럼 행동했다. ⑩역사의 승계를 강박적으로 의식했지만, 그 역사를 승계하기 위해 타인과 헌법은 물론 자기 자신의 과거도 잔절적으로 부정하곤 했다.
위와같은 대립적 행동을 보면, 박정희는 이 세상을 약육강식이 난무하는 정글로 보았으며, 그 정글에서 살아남기 위해 개인적·정치적으로 피나는 투쟁을 벌인 정치인이었음을 알 수 있다. 이렇게 볼때, 그는 권력에 대한 인간의 동기를 가치 박탈에 대한 보상 수단으로 보았던 해롤르 라스웰의 견해에 잘 들어맞는 인간이다. 또한 그는 가난의 극복이란 가장 낮은 게층의 절박한 요구에 누구보다 민감했다는 점에서 인민주의자의 요소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을 추진하고 달성하는 과정은 엘리트주의적 게몽주의로 일관했으며, 종래에는 자신의 꿈과 불안을 지나치게 정치과정에 투입하는 “고독한 영웅의 해결책”에 의존했다. 이와 같은 존재와 이상의 분열은 그에 생에 동안 영원한 것이었다. 이것이 현실과 불화하며 끊임없이 현실에서 살아남아 지도자가 되려고 했던 박정희의 행동론의 요체였다.
<맺는말> 이 책은 위인전같이 한 인물을 부각시켜려는 태도보다는 사실에 중심을 두면서 평가를 할 수 있게끔 잘 짜여있었다. 박정희의 장·단점이 교차하는 과정에서 나는 장점이 많이 인식 되었다. 박정희의 행정철학 이란...딱 잘라서 설명하기는 힘들겠지만 나의 나름대로의 생각을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우선 환경적인 요인이다. 가난하게 자라온 자신의 환경이나 여러 요인들이 나중에 정치를 하는데 있어서 새마을 운동이랄지 경제개발5개년계획이랄지 적용이 된다. 박정희의 행정철학은 전부다 잘 먹고 잘살자 의 틀이 함축 되어있었다. 또한 일단 마음먹은 것은 밀어붙이는 정신이다. 박정희가 결정한 계획에 대해서 밀어붙이지 않고 몇 년 하다가 관뒀으면 또 지금 우리나라가 이렇게 되지 않았을 수 도 있다. 일단 독재정치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맘먹은 거는 해 논다는 의미에서 보면 냉철하 결단력이다. 과연 국민들에 귀 기울여 우유부단하게 이것도 저것도 아닌 정치를 했더라면 독재는 독재대로 욕먹고 계획은 계획대로 되지 않는 어정쩡한 상황이 발생했을 것이다. 현재 지금 노무현 대통령이 그런 것 같다. 여론이나 결정 둘중에 하나를 포기 하고 하나라도 확실히 하는 정신이 필요할 듯 싶다. 박정희의 행정철학에 관하여 나의 임의적인 생각으로 딱 짤라 표현한다면 다른 건 배제되더라도 “다 같이 잘살자”(더불어 사는 정신),과 “밀어붙이는 정신”(냉철한 결단력)이라고 하고 싶다. 이런 의미에서 나는 박정희를 “위인”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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