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엽기의 변천
Ⅲ. 엽기의 영향
1. 부정적 영향
2. 긍정적 영향
Ⅳ. 엽기사이트의 실태
1. 사이트 환경에 관한 조사
1) 사이트 운영자 연령
2) 신고센터와 경고문구의 유무
3) 음란광고 수
4) 성인물에 대한 청소년 접근 통제장치
2. 사이트 게시물에 관한 조사
1) 사이트의 주된 내용
2) 내용의 유해성 부분
3) 언어오용
Ⅴ. 엽기 관련 사례
1. 엽기 인물
1) 물고기 귀신이라 불리는 사나이
2) 식용유에 밥 말아 먹는 사나이
3) 이쑤시개 먹는 여인 ꡐ충격ꡑ
2. 엽기 뉴스
1) 자석팬티
2) 비단뱀이 악어를
3) 개똥녀
3. 엽기 살인
1) 호주에도 `지존파`가 있었다
2) '에이즈 걸렸다' 소문에 갓난아이 우물에 내던진 비정한 모정
3) 전처 살해후 3일간 시신과 동침 美남성 40년형 구형
Ⅵ. 엽기문화에 대한 과제
Ⅶ. 결론
참고문헌
Ⅱ. 엽기의 변천
Ⅲ. 엽기의 영향
1. 부정적 영향
2. 긍정적 영향
Ⅳ. 엽기사이트의 실태
1. 사이트 환경에 관한 조사
1) 사이트 운영자 연령
2) 신고센터와 경고문구의 유무
3) 음란광고 수
4) 성인물에 대한 청소년 접근 통제장치
2. 사이트 게시물에 관한 조사
1) 사이트의 주된 내용
2) 내용의 유해성 부분
3) 언어오용
Ⅴ. 엽기 관련 사례
1. 엽기 인물
1) 물고기 귀신이라 불리는 사나이
2) 식용유에 밥 말아 먹는 사나이
3) 이쑤시개 먹는 여인 ꡐ충격ꡑ
2. 엽기 뉴스
1) 자석팬티
2) 비단뱀이 악어를
3) 개똥녀
3. 엽기 살인
1) 호주에도 `지존파`가 있었다
2) '에이즈 걸렸다' 소문에 갓난아이 우물에 내던진 비정한 모정
3) 전처 살해후 3일간 시신과 동침 美남성 40년형 구형
Ⅵ. 엽기문화에 대한 과제
Ⅶ.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엽기적인 미국 남성에게 징역 40년이 구형됐다. 시카고 지역 언론들은 옛 아내 브렌다 휴어 길(42)을 살해한 뒤 1급 살인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로버트 길(45)에게 징역 40년을 선고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선고 공판에서 쿡카운티 순회 법원의 존 스쿠틸로 판사는 \"이번 사건은 마약과 가정 폭력이라는 우리 사회의 가장 슬픈 두가지 죄악을 반영하는 것\" 이라고 밝혔다. 검찰측에 따르면 이혼했으나 재결합을 위해 함께 살고 있었던 이들 부부는 보드카를 마신 뒤 돈 문제로 시작된 언쟁이 몸싸움으로 발전한 끝에 길이 휴어 길을 목졸라 살해했다. 수사 과정에서 길은 범행 후 이틀 동안 자신이 보드카와 코카인에 취해 있었으며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인식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검찰측은 이 기간에 길은 친척들에게 아내의 행방에 대한 거짓말을 서슴지 않았고 아내의 신용 카드로 차량 주유를 했으며 아내의 서명을 위조해 수표를 현금화하는 등의 행동을 보였다고 반박했다.
한편 선고 공판에서 길은 단지 자신을 방어하려 했을 뿐 아내를 죽이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아내를 너무나 사랑해서 그녀의 죽음에 고통스러웠다는 주장을 했다. 길은 \" 죽은 아내의 시신 옆에서 사흘을 지낸 것은 가능한 한 오래 그녀와 함께 있고 싶어서였을 뿐\" 이라며 \"우리의 사랑은 너무나 강했으므로 신도 아내도 모두 나를 용서했을 것\" 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길은 오랜 마약 복용과 정신병력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Ⅵ. 엽기문화에 대한 과제
타이의 경우를 생각해 보자. 타이에서 최초로 미디어 소비자의 힘이라는 언론 감시 운동 단체가 조직되었다. 이들은 타이 최대일간지 타이랏(Tai Rath)이 당시 인기 여가수 마이의 누드사진을 무단전제한 것에 대해 법정소송을 걸었다. 3년간의 오랜 싸움. 소유주가 갱스터이던 신문에 대한 이들의 용감한 싸움에 타이의 사회운동 부문들이나 전문가 집단들은 외면을 했고 결국 남은 것은 쓰레기같은 신문뿐이었다. 타이의 일간지 1면은 그날 교통사고나 화재로 죽은 시신들의 검거나 찢어지고 잘린 모습을 보여준다. 타이인들이 이런 끔직한 사진을 좋아해서일까? 아니다. 다만 시체시진과 신문의 판매 부수가 깊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단 하나의 신문모니터 단체가 없는 타이는 자유가 아닌 방종의 신문들만 가득할 뿐이다. 그래서 오히려 영자신문의 영향력이 막강한 것이다. 시체와 누드는 언론의 상업성이 가진 양면이다. 중요한 것은 바른 정론도 없고 비판할 노동조합이나 시민단체도 없다는 것이다. 물론 여기에는 경제력의 집중 등 많은 사회문제가 내재되어 있다.
인터넷의 엽기사이트는 공공언론과 다른 측면이 있다. 하지만 수많은 청소년들과 젊은이들이 여기에 몰두한다는데 문제가 있다. 그것도 우연히 알게 되어 들어가는 경우도 많다. 현행 전기통신사업법에는 정보제공자의 도덕적 윤리적 준수사항만이 나와있을 뿐 이를 어겼을 때 형사처벌조항이 없다. 따라서 정보통신부에서 이런 사이트를 찾아내 폐쇄하는 방법밖에는 대책이 없다. 그러나 최근 단속을 피해 매일 주소를 바뀌면서 회원들에게 메일로 주소를 알려주고 자료도 ftp를 사용하는 사이트도 등장하였다. 단속의 손길을 피하는 이들이 늘어갈 것이다. 따라서 이 방법만으로는 허점이 있다.
이제는 문화이다. 문화가 산업일 수는 있지만 올바른 문화가 없는 산업은 자본주의가 피운 악의 꽃일 뿐이다. 문화는 숲과 공기처럼 사람들의 심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환경이다. 우선 우리가 호흡하는 사회가 가진 엽기적인 현실을 개선하려는 시도가 필요하다. 청소년들마저 자신의 홈페이지에 엽기적인 내용들을 담아 방문자수를 늘리는 것을 좋아하는 마비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이제 재미와 호기심을 자극해서 인기를 끌려는 시도를 당연하게 여기는 것을 다시 뒤집어야 한다. 엽기(특히, 잔혹하거나 인간성을 비하시키는)를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이는 분위기를 환기하고 건전하고 정의로운 것을 추구하려는 마음가짐을 나누는 시도가 꼭 필요하다. 문화는 가꾸는 것이다. 결코 포기하면 맑은 모습으로 다가오는 무언가가 아니다. 너무 보수적인가? 그렇게 생각된다면 시체사이트에 한 번 가보고 나서 다시 생각해 보자. 썩은 물에서 물고기가 얼마나 살 수 있는지. 등이 굽고 눈이 뒤집힌 물고기를 보고 썩은 현실을 비웃고 엽기적 즐거움을 느끼기보다 물을 바꾸고 오염원을 차단하려하고 비틀어진 모습을 안타까워하는 심정을 가진 이들이 있는 곳, 바로 인간이 살만한 세상 아닌가?
Ⅶ. 결론
인터넷과 CF를 통해 불기 시작한 엽기신드롬은 여러 가지 소재들을 갈아 치우면서 우리들의 지배적인 문화정서로 자리 잡고 있다. 인터넷상에서 시작되었던 엽기이야기와 동영상들은 얼마 있지 않아 대중들로부터 외면 받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신기하게도 지금까지 대표적인 대중문화의 유행형식이 되어 버렸다. 그 당시 엽기토끼의 플래쉬 애니메이션과 인형의 인기, 가수 싸이의 등장은 엽기문화가 단번에 사라질 문화유행은 아님을 보여주었다. 그렇다면 우리 시대의 엽기문화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엽기문화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수용자의 선택이 필요하다. 엽기문화의 단면은 하드코어적 이어서 강렬하고 비판적인 면이 많이 부각되는 면이 없지 않아 많은데, 반면에 다른 면은 반대성격인 발랄, 경쾌한 면이 부각되어 있어서 우리가 부담 없이 받아들이는 면이 있다. 이렇게 양면성을 지닌 만큼 문화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크고 생명력도 길 것이다. 그러므로 적절히 선택해서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
참고문헌
김일수(2001) / 신세대 따라잡기: 엽기문화의 이해, 판매 스쿨, 제 16호
김희정(2001) / 엽기 광고에 대한 시론적 연구, 이화여대 대학원
노만수(2000) / 아, 소름끼치는 엽기문화가 왔다, 경향신문
라도삼(2000) / 엽기의 문화엽기의 인터넷, 사이버문화연구소
박승호(20000) / 크리스천 플라자: 엽기, 그 괴이함과 역겨움속에 희열을 발견한다, 신앙계
방귀희(2001) / 불자세상보기 : 엽기문화 청소년들 왜 열광하나, 현대불교, 333호
이학종(2000) / 데스크 칼럼 : 엽기문화와 불교, 디지털 법보, 579호
한편 선고 공판에서 길은 단지 자신을 방어하려 했을 뿐 아내를 죽이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아내를 너무나 사랑해서 그녀의 죽음에 고통스러웠다는 주장을 했다. 길은 \" 죽은 아내의 시신 옆에서 사흘을 지낸 것은 가능한 한 오래 그녀와 함께 있고 싶어서였을 뿐\" 이라며 \"우리의 사랑은 너무나 강했으므로 신도 아내도 모두 나를 용서했을 것\" 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길은 오랜 마약 복용과 정신병력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Ⅵ. 엽기문화에 대한 과제
타이의 경우를 생각해 보자. 타이에서 최초로 미디어 소비자의 힘이라는 언론 감시 운동 단체가 조직되었다. 이들은 타이 최대일간지 타이랏(Tai Rath)이 당시 인기 여가수 마이의 누드사진을 무단전제한 것에 대해 법정소송을 걸었다. 3년간의 오랜 싸움. 소유주가 갱스터이던 신문에 대한 이들의 용감한 싸움에 타이의 사회운동 부문들이나 전문가 집단들은 외면을 했고 결국 남은 것은 쓰레기같은 신문뿐이었다. 타이의 일간지 1면은 그날 교통사고나 화재로 죽은 시신들의 검거나 찢어지고 잘린 모습을 보여준다. 타이인들이 이런 끔직한 사진을 좋아해서일까? 아니다. 다만 시체시진과 신문의 판매 부수가 깊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단 하나의 신문모니터 단체가 없는 타이는 자유가 아닌 방종의 신문들만 가득할 뿐이다. 그래서 오히려 영자신문의 영향력이 막강한 것이다. 시체와 누드는 언론의 상업성이 가진 양면이다. 중요한 것은 바른 정론도 없고 비판할 노동조합이나 시민단체도 없다는 것이다. 물론 여기에는 경제력의 집중 등 많은 사회문제가 내재되어 있다.
인터넷의 엽기사이트는 공공언론과 다른 측면이 있다. 하지만 수많은 청소년들과 젊은이들이 여기에 몰두한다는데 문제가 있다. 그것도 우연히 알게 되어 들어가는 경우도 많다. 현행 전기통신사업법에는 정보제공자의 도덕적 윤리적 준수사항만이 나와있을 뿐 이를 어겼을 때 형사처벌조항이 없다. 따라서 정보통신부에서 이런 사이트를 찾아내 폐쇄하는 방법밖에는 대책이 없다. 그러나 최근 단속을 피해 매일 주소를 바뀌면서 회원들에게 메일로 주소를 알려주고 자료도 ftp를 사용하는 사이트도 등장하였다. 단속의 손길을 피하는 이들이 늘어갈 것이다. 따라서 이 방법만으로는 허점이 있다.
이제는 문화이다. 문화가 산업일 수는 있지만 올바른 문화가 없는 산업은 자본주의가 피운 악의 꽃일 뿐이다. 문화는 숲과 공기처럼 사람들의 심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환경이다. 우선 우리가 호흡하는 사회가 가진 엽기적인 현실을 개선하려는 시도가 필요하다. 청소년들마저 자신의 홈페이지에 엽기적인 내용들을 담아 방문자수를 늘리는 것을 좋아하는 마비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이제 재미와 호기심을 자극해서 인기를 끌려는 시도를 당연하게 여기는 것을 다시 뒤집어야 한다. 엽기(특히, 잔혹하거나 인간성을 비하시키는)를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이는 분위기를 환기하고 건전하고 정의로운 것을 추구하려는 마음가짐을 나누는 시도가 꼭 필요하다. 문화는 가꾸는 것이다. 결코 포기하면 맑은 모습으로 다가오는 무언가가 아니다. 너무 보수적인가? 그렇게 생각된다면 시체사이트에 한 번 가보고 나서 다시 생각해 보자. 썩은 물에서 물고기가 얼마나 살 수 있는지. 등이 굽고 눈이 뒤집힌 물고기를 보고 썩은 현실을 비웃고 엽기적 즐거움을 느끼기보다 물을 바꾸고 오염원을 차단하려하고 비틀어진 모습을 안타까워하는 심정을 가진 이들이 있는 곳, 바로 인간이 살만한 세상 아닌가?
Ⅶ. 결론
인터넷과 CF를 통해 불기 시작한 엽기신드롬은 여러 가지 소재들을 갈아 치우면서 우리들의 지배적인 문화정서로 자리 잡고 있다. 인터넷상에서 시작되었던 엽기이야기와 동영상들은 얼마 있지 않아 대중들로부터 외면 받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신기하게도 지금까지 대표적인 대중문화의 유행형식이 되어 버렸다. 그 당시 엽기토끼의 플래쉬 애니메이션과 인형의 인기, 가수 싸이의 등장은 엽기문화가 단번에 사라질 문화유행은 아님을 보여주었다. 그렇다면 우리 시대의 엽기문화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엽기문화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수용자의 선택이 필요하다. 엽기문화의 단면은 하드코어적 이어서 강렬하고 비판적인 면이 많이 부각되는 면이 없지 않아 많은데, 반면에 다른 면은 반대성격인 발랄, 경쾌한 면이 부각되어 있어서 우리가 부담 없이 받아들이는 면이 있다. 이렇게 양면성을 지닌 만큼 문화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크고 생명력도 길 것이다. 그러므로 적절히 선택해서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
참고문헌
김일수(2001) / 신세대 따라잡기: 엽기문화의 이해, 판매 스쿨, 제 16호
김희정(2001) / 엽기 광고에 대한 시론적 연구, 이화여대 대학원
노만수(2000) / 아, 소름끼치는 엽기문화가 왔다, 경향신문
라도삼(2000) / 엽기의 문화엽기의 인터넷, 사이버문화연구소
박승호(20000) / 크리스천 플라자: 엽기, 그 괴이함과 역겨움속에 희열을 발견한다, 신앙계
방귀희(2001) / 불자세상보기 : 엽기문화 청소년들 왜 열광하나, 현대불교, 333호
이학종(2000) / 데스크 칼럼 : 엽기문화와 불교, 디지털 법보, 579호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