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시민사회 강한 민주주의를 읽고

소개글

강한 시민사회 강한 민주주의를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시민사회란 무엇인가?

2. 시민사회는 어떻게 형성되는가?

3. 시민사회를 어떻게 활성화할 것인가?

4. 시민사회의 의사소통을 어떻게 이끌 것인가?

5. 시민사회는 민주주의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본문내용

적 조정과정에서는 잠정적 해결책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전 세계적 인구통제가 실제로 인구감소에 성공적이었던 것처럼, 전세계적인 노동의 과잉공급 역시 줄어들 것이다. 실업은 노동자뿐만 아니라 생산자에게도 문제가 된다. 왜냐하면 생산자에게는 노동자가 소비자로도 이해되기 때문이다. 노동의 종말이 사회적 지위나 인간존엄성에 미칠 치명적인 영향은 경제적 해결수단을 통해 잠정적으로 잠시 지연될 수 있다. 그러나 시민사회는 영구적인 개선방법을 마련해야 한다. 즉 생산으로부터 소득을, 생산자로부터 소비자를, 사회적 지위로부터 노동을 분리시켜야 한다. 이것은 노동과 연관도니 시민적 가치체계의 획기적이고 역사적인 변화를 의미할 것이다. 민주주의 논리는 분명하다. 만일 생산성이 노동을 요구하고 노동이 사회적 지위 및 권력과 연관되어 있다면, ‘이류’들로 구성되는 대의제도를 통해 민주주의가 운영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민주주의에는 여가시간이 필요하지만 현대사회에서는 그것을 가질 수 없기 때문이다. 탈근대적인 경제 효율성이 실현된 상황에서 노동의 역할 감소는 경제적 문제뿐만 아니라 정치적 쟁점이 되고 있다. 노동의 종말은 시민의 지위를 위협할 뿐 아니라 그 존엄성에도 위협을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만일 우리가 노동은 수단이고 문화는 목표라는 사실을 자각할 수 있다면, 생산과 소비라는 유혹의 폭군으로부터 우리 자신을 구원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우리에게 필요한 전략은 정치적, 문화적 특성을 핵심으로 한다. 정치적 의지를 통해 노동과 임금을 일단 분리시키게 되면, 상당한 정도의 혁신을 실행에 옮길 수 있다. 그러나 가사노동이나 가족의 일뿐만 아니라, 공공노동이나 시민활동도 얹든지 자유롭게 실행에 옮길 수 있어야 하고, 시장에서의 임금노동이 의무조항이 되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시민활동이 의무가 되고, 임금노동은 자유로워야 한다. 현 경제체제에서 노동역할의 변화는 시민적도덕적 가치체제가 변화된 이후에야 가능해질 것이다. 그렇게 되어야 우리는 새로운 공적 의미를 전제로 하여 확실하게 ‘노동’할 수 있다.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분명한 문제는 역사가 시민사회의 재건을 허용해 주고 있느냐가 아니라, 지금까지의 습관에 길들여진 우리 인간이 역사의 약속을 잘 실현할 수 있는가이다.
여기서는 ‘노동’이라는 개념이 수십 번은 나온 것 같다. 그만큼 ‘시민사회’에서의 노동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따라서 ‘시민사회’에서 갖는 ‘노동’의 의미를 고찰하기 위해 5단원을 주의 깊게 보게 되었다.
지금까지 『강한 시민사회 강한 민주주의』라는 책을 살펴보았는데, 나는 이 책을 통해 여러 가지를 생각해 보게 되었다.
우선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위해서는 스스로를 공동으로 통치하고 안락한 공간을 확보하며 상대성을 극복할 수 있는 공간의 확보해야만 한다. 바로 이러한 개념을 나는 시민사회라고 생각한다. 시민사회는 자립이 아닌 상호의존을 통해 이루어져야 하고 개인과 공동체와 정부의 삼박자가 어우러져서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시민사회의 활성화를 위해서 공적 공간을 확대하고 새로운 텔레커뮤니케이션과 정보기술을 시민을 위한 용도로 활용하며 노동시장을 보호하고 국내소비를 활성화시키고 민주화시켜야한다. 또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예술과 인문학육성에 노력해야겠다. 그리고 시민사회를 대화의 장으로써 적극 활용하면서 나의 의견도 어느 정도 내세울 줄 알고 남의의견도 수용할 수 있는 관용을 베풀며 상대성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고 나는 위에서 얘기한 내용들을 다 수반할 수 있다면 강한 시민사회와 강한 민주주의는 막연한 이상이 아니라 이제 우리에게 다가올 현실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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