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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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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요한복음의 목적

Ⅱ. 요한복음의 플롯

Ⅲ. 요한복음의 문학기법
1. 이야기(Stories)
2. 논쟁, 대화, 자기천명
3. 오해 그리고 이중적 의미의 언어
4. 이역의 규칙(The Rule of Two)
5. 해설을 위한 독립적인 기사(Explanatory Comments)
6. 아이러니(諷刺)(Irony)
7. 앞으로 일어날 일의 暗示(Foreshadowing)
8. 순환법에 의한 구성(Inclusion)
9. 키아즘(Chiasm)

Ⅳ. 요한복음의 갈등구조
1. 유대 지도자들과의 예수님의 갈등
2. 예수님과 제자들의 갈등 관계
3. 형제들과 예수님의 갈등
4. 예수님과 사탄의 갈등
5. 예수님 자신의 내면적 갈등

Ⅴ. 요한복음이 현대사회에 던져주는 의미

참고문헌

본문내용

를 받고 있는 것으로 이해한다(13:2, 27). 따라서 예수님을 대적하는 세력은 영적으로 볼 때 가룟 유다라기보다 그를 배후에서 조정하는 사탄의 세력인 것이다. 그것은 귀신들의 세계요 어두움에 속한 세계이다. 즉 더 넓은 차원에서 갈등 구조는 빛과 어두움의 대결이다.
5. 예수님 자신의 내면적 갈등
요한복음에서 가장 많이 보도되는 것은 유대 지도자들과 예수님 사이의 갈등이다. 그러나 실제로 그것은 갈등의 참된 본질이 아니다.
“지금 내 마음이 민망하니 무슨 말을 하리요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 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 이 때에 왔나이다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12:27-28).
물론 공관복음서에 비해서 매우 약하게 표현하고 있지만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과 자신의 뜻 사이에 내적 갈등이 있었음을 부인하지 않는다. 결국 예수님은 자신의 뜻을 포기하고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따를 것을 결심하심으로 내적인 갈등을 극복하신다.
여기까지의 플롯들은 요한복음 서장에서 밝힌바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으나”(1:10)라는 부분에 대한 구체적 설명이라고 볼 수 있다.
Ⅴ. 요한복음이 현대사회에 던져주는 의미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나라의 사회는 어떠한가? 우리는 스스로에게 자문할 때마다 허탈감을 갖을 수밖에 없다. 각종 매스컴에는 하루가 멀다하고 대형사고가 생기고 있다. 현대인들은 신문지상에 오르내리는 사건들의 강렬함을 즐기며 살아간다. 하지만 자기가 사건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가정은 몇걸음 떨어져 있다. 다리가 무너지며, 살인사건이 난무하고 자식이 부모를 죽인다. 인육(人肉)을 먹으면서까지 온갖 욕망의 오물을 게워내고 있다. 사람들은 색다른 사건을 원하고 있고 시대가 그 요구에 부응이라도 하는 듯이 그런 바램은 계속 충족되고 있다. 이제 웬만한 살인사건, 마약사건, 사고소식 등은 우리의 주위를 끌 수 없다. 서울의 밤거리는 어떠한가? 온갖 현란한 불빛들이 거리에 가득차 낮의 밝음에 도전하고 있다. 하지만 그 뒷길에는 으스러지는 인간의 모습뿐이다. 우리는 우리가 속해있는 사회를 생각할 때 이렇게 비관적이지 않으면 안되는 것인가? 이제 우리는 현실사회를 병들게 한 것이 어디에서 연유한 것인지 알아야만 한다. 현대인과 사회의 관심사는 무엇인가? 개인주의라는 테두리 안에서 우리는 돈, 명예, 쾌락에 가치만을 둔채 주위는 절대 돌아보려 하지 않고 있다. 자기만이, 기껏해야 자기 가족만이 최고이며 성공을 하려면 남을 눌러야 한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안다. 황금만능주의가 빚어낸 너무나도 당연한 결과이다. 결국, 현대인의 관심사는 이기적일 수밖에 없다. 4장에서 예수님께서 한 여인을 전도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사마리아 여인이 물을 길러 왔을때 예수께서 물을 달라고 하셨다. 여인은 어째서 유대인이 사마리아인에게 물을 달라고 반문한다. 그것은 사마리아인이 혼혈이므로, 즉 하나님의 사람이 아니라고 유대인들은 생각하므로 유대인에게 멸시를 당하기 때문이었다.(4:7-13) 사마리아 여인은 쾌락만을 찾는 여자였는데 그것은 남편이 5명이나 바뀐 것으로 알 수 있다. 예수께서는 내가 주는 물을 먹는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4:14)라 말씀하시고 그물은 바로 예수 자신이라 하신다. 예수께서는 사마리아 여인을 교화시키고 이 여인은 새사람이 되어 결국에는 사마리아를 전도하게 된다.(4:15-30) 너무나 찌들어 버린 한국 사회의 현실에 이 복음이 던져주는 의미는 크다. 돈, 명예, 쾌락이라는 관심사 때문에 소외되어 버린곳에 예수님이 찾아오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가 이 사회안에서 예수님을 믿고 의지 할 때만이 치유가 가능하다 하겠다. 방법론적인 이야기를 해보자. 무엇으로, 어떠한 방법으로 치료해 나가야 하는가? 8장에서는 해답을 주고 있다. 그것은 사랑이다. 감람산으로 가신 후 성전으로 오신 예수는 시험을 받게된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간음중에 잡힌 여자를 모세의 율법에 따라 돌로 칠 것인가에 대해 예수께 물어보게 된다.(8:1-6) 하지만 우리는 다음의 구절에 주목을 할 필요가 있다. 저희가 묻기를 마지 아니하는 지라 이에 일어나 가라사대 너희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8:7)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심으로 죄 지은자를 벌로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회계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과 사람을 미워하지 말고 사랑으로 죄 지은자를 올바르게 인도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예수께서 일어나자 여자 이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여자여 너를 고소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도 너를 정죄하지 하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마라 하시니라(8:10-11) 그렇다. 우리는 명예와 쾌락을 얻기 위해 서로가 미워할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다른 사람을 돌봐야 한다는 것과 사람임으로 범하는 죄를 사랑으로 감싸안아야 한다는 걸 알아야 한다. 현실 생활에서 말로만 사랑할 것이 아니라 자기에게 해를 끼치는 사람까지도 사랑할 수 있는 아가페적 사랑이 요구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떤 삶의 자세가 요구되는가? 이러한 생활윤리에 대해서는 최후만찬의 부분인 13장에서 말해주고 있다. 대야에 물을 담아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씻기기를 시작하여 시몬 베드
결국 아름다운 세상이란 무엇인가? 8장, 13장서 볼 수 있듯이 사랑하는 마음으로 서로가 섬기며 이기적이지 않으면 아름다운 세상이 될 것이고, 4장에서와 같이 소외된 곳에 찾아오시는 예수님을 주로서 영접하는 것만이 지금사회를 치유할 수 있는 길이라는 걸 요한복음은 간접적으로 시사하고 있다.
참고문헌
김동수, 요한복음의 교회론, 서울:대한기독교서회, 2005
김춘기, 요한복음서연구, 서울: 도서출판 한들, 1993
로버트 카이사르, 나채운 역, 요한복음서 연구, 서울: 성지출판사, 1996
박윤선, 요한복음 주석, 영음사, 1976
H,C,Thiessen, 권혁봉 역, 신약개론, 17판, 서울: 생명의 말씀사,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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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요한,   복음,   성경,   그리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