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 발달관련 정리

목차

Ⅰ. 서론

Ⅱ.본론

Ⅲ. 마치며

본문내용

형태이다. 5학년 이상에서 볼 수 있다.
4) 교우관계의 발달
교우관계가 아동기 성장, 발달에 중요성을 갖는 것은 아동에게 직접적 충족을 주는 것뿐만 아니라 보다 넓은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자질을 형성해 준다는 데 있다. 사회적 지식을 넓혀주고 성적 자각을 확고히 하고 이에 따라 관심 태도 기술이 세련되며 집단생활의 주고받는 요령을 습득하게 되는 것이다.
5) 놀이의 발달
▷출생에서 3세까지
: 놀이가 시작되는 시기 또는 놀이를 위해 탐색하는 시기이다. 생후 2개월 이전에는 순수한 반사 작용만을 나타내는 시기로, 유아는 젖을 빨거나 음식을 먹을 때 외에도 비어 있는 입안을 채우기라도 하듯이 열중해서 손가락을 빨며 무엇이든 마시고 빨아들이며 입으로 가져가는 행동을 보인다. 4개월이 지나 대개 8개월까지는 단순히 쳐다보는 행동보다는 어떤 행동을 한후 기쁨을 나타내기 시작한다. 7개월정도되면 목적하는 사물을 잡기 위하여 다른 방해물을 밀쳐 내고 8-9개월이 되면 방해물을 밀쳐 내고 던지고 하는 반복의 기쁨을 즐기게 된다. 유아가 13개월쯤 되면 밥상 위에 있는 것은 무엇이든 엎질러 손으로 휘저으며 문지르고 즐거워한다. 1년 3개월경이 되면 차츰 표상(representation)을 나타내는 놀이가 자주 나타난다. 예를 들어 휘어진 마룻바닥이나 널빤지를 보면 두발로 딛거나 서서 몸을 흔든다. 1년 7개월쯤 되면 새로운 대상을 모방하게 된다. 1년 9개월이 되면 빈통이나 나무토막을 땅에 대고 미는 행동을 하면서 자동차 흉내를 내기도 한다. 2년 6개월경이 되면 하챦은 사물이나 타인에게 자신을 동화시켜 동생이나 다른 어린애를 보면 젖빠는 흉내를 내며 머리를 흔드는 등의 모방놀이를 한다.
▷3세에서 6세까지
: 놀이다운 놀이를 하는 단계이다. 자기 자신의 신체에 대해 지각을 하게 되고 그에 따라 자아 개념이 발달하게 된다. 그러므로 자신의 몸을 움직여 뛰고, 기어오르고 하는 것을 통해서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끼게 되는 시기이다. 4년 3개월 정되 된 유아들은 모방의 차원이 발전하고, 가족놀이와 같은 역할놀이를 완벽하게 해낼 수 있다. 또한 4세를 전후하여 무엇인가를 알기위한 탐색하게 된다. 5세경이면 놀이의 목표를 갖고 조정하는 형태가 나타난다. 이 시기에는 위에서 아래로 뛴다든지 아래에서 위로 뛰는 놀이를 즐기게 된다. 이때부터는 다른 유아와 놀면서 승부를 가늠하는 놀이를 하게 된다. 또한 세련된 기술을 사용하는 놀이를 시작한다.
▷6세에서 12세까지
: 놀이의 종류가 다양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아동들끼리 소집단을 구성하는데, 이 집단은 놀이 속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그래서 7-9세의 아동들은 자기 집단끼리만의 놀이를 즐기지만 다른 집단의 놀이를 집단 전체가 모방하여 놀기도 한다. 이 시기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 놀이는 서로 경쟁하고 재주 부리는 놀이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잡히지 않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있는 힘을 다하여 달려야 하는 등의 놀이이다. 이 시기에는 자기 중심적인 유아기를 벗어나고 사춘기에 들어가기 전의 과도기적인 단계의 특징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Ⅲ. 마치며
이상으로 5개 영역별 아동의 발달에 대해서 대략적으로 살펴보았다. 많은 책을 뒤적이느라 수박 겉핥기식의 피상적인 학습밖에는 되지 못했지만, 단순해 보이는 유아교육에서도 많은 철학과 이론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런 이론들이 성립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유아와 아동들을 관찰하고 가설을 세웠는지 그 노력이 눈에 보이는 듯 하다. 성인이라면 정신과의 카운셀러처럼 그들과 대화하고 그들의 생각과 정서등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겠지만, 언어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는 유아나 환경에 민감한 아동의 인지와 정서, 사회성을 분석한다는 것은 엄청난 끈기와 분석력이 필요한 일일 것이다. 또한 그들의 행동을 통해서 가설을 세우는 것인만큼, 그것이 100% 정확하다는 진리가 될 수 없기에 이에 대한 연구는 무한하다 할 수 있겠다.
유아기와 아동기에서의 교육 및 부모의 태도는 상당히 중요하다. 그때의 적응 과정이 한 인간의 일생을 결정지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정서나 사회성의 발달의 경우 부모의 역할은 자식의 인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다. 부모의 태도와 교육방법에 따라 자식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는지, 아니면 인격장애를 일으키며 회피성 사회인이 되는지가 결정된다. 예전에 보았던 ‘사이코’란 영화가 연상되는 것은 부모교육의 중요성을 생각나게 하기 때문일 것이다.
개인이 성장하고 나면, 유아기때나 아동기때의 자세한 기억은 잘 떠오르지 않는다. 스스로 기억을 더듬어 봐도, 책에 나왔던 것처럼 정말로 그런 과정을 거치며 현재에 이르렀는지 잘 알 수가 없다. 하지만, 혼자서는 도저히 살아날 수 없는 영아가 지금처럼 사회에 잘 적응하고 있는 것을 보면 각 개인에게 누구든지 사회화가 이루어졌음을 의미하고, 궁극적으로 유아와 아동에 대한 교육은 사회에서 거뜬히 살아갈 수 있도록 그들을 사회화시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 지도 모른다. 말이야 사회에서 잘 살아간다고는 할 수 있지만, 교육에서 나타난 조그마한 실수나 부모의 부주의도 유아나 아동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위에서 살펴보았던 그 수많은 이론들을 제대로 알 지 못했던 우리의 어머니들이 그래도 정신건강한 자식들을 키워낸 것을 보면 그 누구에게나 본능적으로 또는 경험적으로 아동교육을 어떻게 해야되는지에 대해서 간접적으로 알고 있는지도 모른다. ‘아이들앞에서는 숭늉도 못마신다’ 라는 속담처럼 우리의 선인들은 아동기때 모방심리가 상당히 강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었을 수도 있다. 그만큼 유아와 아동의 교육은 아무나 시킬 수도 있고, 또 대충 키워도 자기가 알아서 쑥쑥 잘 클 수도 있다. 유아와 아동교육에 대한 학습은 혼자서도 잘 클 수 있는 아이들을 간섭하려는 목적이 아니다. 그들을 이해하고 그들의 성장과 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한 방법을 찾으려는 것이다. 목적지는 같을지라도 먼길로 돌아서가는 그들에게 지름길을 알려주는 것이다. 유아와 아동에대해서 다른 일반 학생들보다 많이 알고 있는 나에 대해 그러한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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