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유주의 세계화에 대응하는 성찰적 시민사회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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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신자유주의 세계화에 대응하는 성찰적 시민사회의 필요성
Ⅰ. 머리말

Ⅱ. 본론

1. 신자유주의 세계화

2.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현상 및 문제점
⑴ 전 지구적 불평등의 심화
⑵ 우리나라 국가 내 불평등의 심화

3. 대안제시
⑴ 전 지구적 시민사회 운동의 필요성
⑵ 성찰적 시민사회를 위한 미디어의 역할 및 가능성

Ⅲ. 맺음말

본문내용

혜택을 얻는 사람은 결국 소수에 불과하며 도리어 대다수의 사람들이 더 심한 불평등을 겪게 된다. 이를 제대로 바라보지 못하면 이 악순환은 계속 되풀이되고 그 사회는 불평등으로 인한 불만이 고조되어 사회의 안정성마저 해칠 위험(대규모의 폭동과 같은)이 생겨난다.
따라서 시민사회의 일원으로서, 불평등의 당사자가 될 수 있는 대다수의 한 사람으로서 신자유주의 세계화에 대한 환상을 버리고 비판적인 자세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그 방법으로 반세계화의 세계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자발적인 참여와 적극적인 지지로 반세계화의 세계화 즉 전 지구적 시민사회 운동이 자리 잡아야 할 것이다. 모든 국가가 동시에 단일한 목적으로 정책을 같이 수용하지 않는다면 초국적 기업이나 금융자본의 힘을 막을 방법이 없다는 점을 명확하게 인식해야 한다. 그리고 정보화 시대가 세계화와 마찬가지로 전 세계적인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은 사실이나, 이를 또 다른 측면에서 전 지구적 시민사회를 유지하기 위한 ‘성찰성’을 높이는 또 하나의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영상 매체가 가진 장점을 살려 직관에 기초한 심미적 성찰성을 기대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신자유주의 세계화에 대처하는 방법은 어떻게 보면 가장 작은 공간인 각 개개인의 성찰적인 자세와 그를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시민운동의 참여라고도 볼 수 있다. 이는 내 문제가 아니라는 냉담한 마음가짐이나 결국 남 좋은 일 하는 거라는 비관적인 입장을 버리고 나와 우리 가족, 더 나아가 우리나라와 전 세계 모든 사람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 거라는 낙관적인 마음가짐 속에서만 가능하다. 그리고 그 낙관주의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퍼져갈 때 우리의 미래가 더 확실하게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변화되어갈 것이다.
※ 참고 문헌 및 논문, 인터넷 자료
- 계급이동과 일자리 이동의 비교사회 연구. 신광영, 조돈문, 이성균
- 가우리블로그정보센터 논문, 출처 대전대학교
(인터넷 검색 www.naver.com 지식인 검색 중 키워드 - 신자유주의)
- 대화문화아카데미 모임, 주제-‘민주화, 세계화 시대의 양극화’ 2005년 9월 29일
발제 1) 양극화의 원인과 해소방안 / 이정우(경북대 경제통상학부 교수)
(인터넷 검색 네이버 블로그 검색 http://blog.naver.com/ddanddala01/20017727017)
- 한겨레 신문 2004일 6월 8일 기사
- 민주화, 권력의 재구조화, 그리고 성찰적 시민사회. 박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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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에 신광영 교수님(중앙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의 ‘불평등과 사회계층’ 수업 내용을 많이 참고했습니다. 대부분 수업 시간의 강의 노트에 있던 내용이라 참고 표시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메일로 어떻게 고쳐야 할지 알려주시면 다시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 보고서 후기 아니면 수업 후기...?
중국에서 유학을 온 언니가 나와 함께 ‘현대 중국사회의 이해’ 수업을 듣다가 한숨을 푹 내쉬었다. 언니가 태어나서 살았던 중국, 그리고 그 곳에서 배웠던 중국과 지금 한국에서 보고 배우는 중국이 너무 달라서 어느 것이 옳은지 혼란스럽다고 했다. 자기가 어떻게 중국에서 아무런 불편 없이 만족하며 살 수 있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래서 학기말에 수업이 끝날 즈음 그런 얘길 교수님께 했더니 그 교수님 말씀이 ‘한국도 그래, 해외에 나가서 한국에 관련된 수업 듣는 사람들한테 한국에서 왔다고 하면 아마 그런 나라에서 어떻게 살았어요? 라고 할 거야’ 하셨다. 그 때 문득 내 머릴 한대 맞은 듯 했다. 이런 걸 보고 우물 안 개구리라고 한걸까. 나 역시 중국 수업을 들으면서 ‘나 같으면 중국에서 못 살 거야’ 라고 생각했던 순간이 있었다. 그게 얼마나 어리석은 착각이었는지 지금 생각해보면 우스운 일이다. 너무나 만족하고 살았던 우리나라. 난 도대체 얼마나 알고 있는 걸까.
사회학과 수업을 들으면 들을수록(이제 겨우 2학기 총 20학점의 수업을 들었을 뿐인데도) 내가 지금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건지 의문을 갖게 된다. 이제 당장 한 학기 후면 취업 경쟁 속에 뛰어들어야 하는 나에게 비정규직 문제는 정말 내 일이 되었다. 여성으로 태어나서 살아가야하는 나에게 성차별도 내 문제다. 지방에서 왔다는 얘길 듣기 싫어서 사투리를 고치려고 별의별 애를 다 써야했던 내게는 지역차별도 문제다. 물려받을 유산도 없고 앞날을 보장해줄 전문지식도 없으니 난 당연히 임금 노동자가 될 테니 각종 노동문제가 다 내 일이다. 그런데 난 그런 문제들 앞에서 저항하고 비판하기에 앞서 조용히 무릎 꿇고 말았다. 뭐가 문제였을까.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내가 꿈꾸는 ‘잘 사는 삶’ 이라는 게 돈이 많아도 너무 많아서 내가 다 쓰지도 못할 만큼 쌓아놓고 사는 거였을까. 길가는 사람들 백 명쯤 붙잡고 물어보면 다들 말로는 ‘착하게 살아야죠.’하겠지만 실제로 자신의 삶은 잘 사는 걸 바라지 않을까. 너무 낭만적인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난 착하게 사는 삶이 잘 사는 삶이라고 믿는다. 모두가 잘 살려면 결국 모두가 착해지지 않고서는 불가능할 테니 말이다. 잘 사는 한 사람이 욕심을 부리기 시작하면 못 사는 99명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거나 절대적 빈곤을 경험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이미 잘 살고 못 사는 사람이 정해져 버린 이 시대에서, 그리고 모든 사람이 다 착하게 살지 않는 이 세상에서 나 혼자라도 착하게 살아야 하는 걸까. 왜 착하게 살면서 잘 살기는 힘들다고 난 생각하고 있는 걸까. 도대체 어떻게 살아야하는 걸까.
또 한 학기 수업이 끝났다. 뭔가 배운 게 있고 깨달은 게 있으니까, 후기는 마침표로 끝나야 할 것 같았는데 나에게 후기는 물음표투성이다. 하지만 내가 모른다는 사실을 아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보면, 가장 많은 걸 배운 셈이다. 내가 오늘 했던 이 질문들은 아마 살아가면서 평생 풀어도 해답을 찾지 못할지도 모른다. 그래도 이 질문들을 잊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면 난 그래도 그 삶에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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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03.23
  • 저작시기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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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525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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