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강독)신소설 염상섭의 「만세전」과 현진건의 「빈처」의 줄거리와 작가들의 개화의식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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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문학강독)신소설 염상섭의 「만세전」과 현진건의 「빈처」의 줄거리와 작가들의 개화의식에 대한 고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 론
1. 신소설의 의미와 특징
2. 소개 신소설의 개요
1) 염상섭의 「만세전」의 개요
2) 현진건의 「빈처」의 개요

Ⅱ. 본 론
1. 신소설 염상섭의 「만세전」의 줄거리와 작가의 개화의식
1) 「만세전」의 줄거리 소개
2) 「만세전」에 나타난 염상섭의 개화의식에 대한 고찰
(1) 주인공 '나'의 여정에 따른 식민지 현실의 인식
(2) 등장 인물을 통한 조선의 구조적 모순과 봉건적 사고방식 비판
(3) 자아 각성과 객관적 식민지 현실의 인식
3) 「만세전」으로 본 개화의식의 한계에 대한 고찰
(1) 식민지 현실에 대한 실천적 의지의 부족
(2) 작가의 현실 순응 태도
2. 신소설 현진건의 「빈처」의 줄거리와 작가의 개화의식
1) 「빈처」의 줄거리 소개
2) 「빈처」에 나타난 현진건의 개화의식에 대한 고찰
(1) 작중 인물을 통한 고뇌와 좌절의 개화된 지식인상 제시
(2) 주관화 된 현실 인식-어머니화 된 개화기의 아내 상 제시
3) 「빈처」로 본 개화의식의 한계에 대한 고찰

Ⅲ. 결론 및 고찰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된다.
「빈처」의 부부가족은 외국 유학을 한 지식인 남자와 신지식을 학습하지 않은 구여성의 결합이다. 그렇기 때문에 부부의 사고 구조는 기본적으로 다를 수밖에 없다. 작품 속에서 구여성인 아내는 남편과 친정 나들이를 갈 때 남편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걷지 못하고 남편의 뒤를 따른다. 혼인의 형태 또한 조혼·중매혼으로서 구식 결혼이다. 즉, 외형적으로는 부부로 구성된 근대적 핵가족이지만 내밀한 관계는 전통적인 여성의 미덕을 가지고 있는 구여성과 지식인의 결합으로 과도기적 가족의 모습을 띤다. 과도기적 부분의 결합은 보이는 가족관계에서 무능력한 남편은 아내의 모성에 기대고 아내는 자신의 감정을 은폐시켜 나감으로써 화합을 시도하나, 이 화합은 '다만 참을 따름'이라서 근시안적인 해결이라고 볼 수 있다. 이는 부부관계에서 서로의 감정적인 위선으로 가능한 것이다.
작가 현진건은 남편이 구여성인 아내를 의식하면서 아내를 비난하기도 하고 찬사를 보내기도 하는 갈등과 해결 등의 과정에서 어머니화 된 아내의 모습 즉 남편은 아내를 상대로 화풀이도 하고, 괴로울 때는 기대기도 하는 개화적 아내 상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3) 「빈처」로 본 개화의식의 한계에 대한 고찰
「빈처」는 현진건의 「희생화」에서 보인 관습적이고 상투적인 서술체를 사용하지 않았고, 자기 고백적 형식을 통해 시점의 일관성을 확보했으며, 내용의 진실성을 찾는 작가적 노력이 돋보인다. 때문에 「희생화」보다는 좀 더 진전된 작품성을 갖는다. 그러나 이러한 진전에도 불구하고 한계를 지니는 면도 분명히 있다.
「빈처」의 주인공이 갈등할 수밖에 없는 근본 원인은 부정적 사회이다. 따라서 그것에 대해 해결책도 아내나 자신의 내면에서 찾는 자기 중심적인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결론이 나온다. 사회에 대한 부조리를 일상생활 속에서 잘 포착하였으나 그 해결 방법이 미진하다. '나'가 진정으로 모순을 극복해야 하는 방향은 사회에 대한 통렬한 비판과 함께 사회에 대한 대결 의식인데 아내의 위로로 끝나는 결말은 지나친 과장과 감상성으로 작품의 리얼리즘을 떨어뜨리고 있다. 객관적 상황보다 자기가 바라보는 현실이 우위에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결론이 나오는 것이다. 이러한 점은 이후 작품인 「타락자」에도 이어져 작가의 초기 작품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Ⅲ. 결론 및 고찰
「만세전」은 당시의 어떤 작품보다도 전면적이고도 깊은 수준으로 식민지 현실을 문제 삼았다. 염상섭은 근대적인 의식을 가진 자아로 하여금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그가 속한 사회 역시 날카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함으로써 당대의 현실이 지닌 모순을 상당히 구체적으로 포착하였다. 그 전 작품에서는 식민지 하 지식인의 고뇌, 봉건적 윤리의식과 대립하는 신여성의 고뇌와 같은 내면적인 문제나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들에 그 시선이 머물러 있었다면 「만세전」에 이르러서는 시선이 확대 심화되면서 개인의 내면과 개인적인 문제는 물론 식민지하 조선 사회의 실상을 전면적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고 볼 수 있다.
현진건 고설은 1920년대 한국 사회의 모습을 비교적 여러 각도에서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제시하고 있다. 일제에 의한 식민지 시대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살았던 현진건은 당시 우리 민족의 최대의 과제이었던 식민지 상황의 극복이라는 대명제에 초점을 맞추어, 현실 문제를 작중 인물의 통하여 잘 나타내어 주고 있다. 1921년, 『개벽』에 소개된 「빈처」는 고뇌와 좌절의 지식인을 표현한 작품으로, 중심인물은 예술만을 최고의 가치로 믿고 있으며, 가난의 원인을 식민지 사회와의 관련성상에서 파악하지 않고 개인적인 차원에서 파악하고 있음을 보여준 작품이다. 그래서 현실에서 고뇌와 좌절을 겪게 되고 소외감을 느끼며 결국 아내의 위로 속으로 도피하고 마는 적극성이 결여된 나약한 지식인의 단면을 작자는 표현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Ⅳ. 참고문헌
1. 김선학, 문학에 이르는 길, 목민사, 2000.
2. 박상준, 1920년대 문학과 염상섭, 역락, 2000.
3. 양문규, 한극 근대소설과 현실 인식의 역사, 소명출판, 2002.
4. 김윤식, 염상섭연구, 서울대출판부, 2004.
5. 김봉군 외, 한국현대작가론, 민지사, 1997.
6. 이재선, 한국 소설사, 민음사, 2000.
7. 이정순, 염상섭의 「만세전」 연구 : 식민지 지식인의 근대적 각성 과정 고찰,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06.
8. 김내연, 현진건 단편 소설 연구, 한국교원대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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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03.25
  • 저작시기20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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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525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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