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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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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안동하회마을

Ⅱ. 안동병산서원

Ⅲ. 안동용계리 은행나무

Ⅳ. 안동충효당

Ⅴ. 안동하회별신굿탈놀이
1. 주지마당
2. 백정마당
3. 할미마당
4. 파계승마당
5. 양반·선비마당

Ⅵ. 안동하회탈

Ⅶ. 안동동부동5층전탑

Ⅷ. 안동원지정사

참고문헌

본문내용

2배 두께인 형식적인 감실이 개설되었는데 특히 2층 남면에는 2구의 인왕상을 조각한 화강판석을 끼우는 이례적인 표현을 하였다. 옥개부이 받침수는 초층부터 10단, 8단, 6단, 4단, 3단으로 체감되었고 낙수면에는 처마 끝에 목제의 연함을 얹고 4층까지 기와를 입혔다. 상륜부는 접실되었고 지금은 연화가 조각된 복발형(복발형) 석재가 얹혀 있다.
이 전탑은 동국여지승람이나 영가지에 기록된 법림사 전탑으로 추정되며 가까운 거리에 당간지주가 전하고 있으나 사지는 안동역 구내에 편입되었다. 영가지에는 법림사 전탑이 7층이라는 점, 조선시대에 크게 보수를 하였다는 점, 상륜부는 법흥사탑과 같이 금동제었으나 만력 무술인 1598년(선조 31)에 명나라 군인들이 도둑질해갔다는 사실 등이 기록되어 있는 점으로 보아 현상과는 큰 차이가 있다고 추정된다. 또한 안동지방에는 특히 전탑이 다수 전해지고 있으며 기록에 보이는 전탑까지 합하면 10여개에 달하고 있음은 다른 지방에서 복 수 없는 특이한 현상이라고 하겠다. 한편 안동과 인접한 지역에서 모전석탑이 다수 건립되었음도 주목할만하다. (예 : 안동 하리동 모전 석탑)
Ⅷ. 안동원지정사
원지정사는 하회마을 북쪽, 옛 풍남초등학교 뒤편에 자리잡았다. 정사1동과 루각인 연좌루 1동으로 이루어진 간단한 구성이다. 정사와 연좌루는 직각으로 배치되어 있고, 두건물 모두 화천 건너편 부용대를 향하고 있다. 정사건물은 2칸방과 1간 마루의 3칸 건물이고, 연좌루는 2*2칸의 작은 루각이다. 두 건물의 스케일은 매우 축소되어 있어서 마치 모형 2동을 배치한 인상이다. 연좌루의 높이는 1층 1.3m, 2층 2.0m로 갓을 벗고도 허리를 굽혀야 겨우 들어갈 수 있는 정도다. 류성룡 개인을 위한 스케일 조정임을, 그리고 서애의 소박한 선비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장소다. 정사건물은 3칸 중 1칸을 대청으로 할애하고, 전면에 퇴마루를 달아 역시 허와 실의 대비, 그리고 축소된 스케일을 보완할 수 있는 공간적 깊이를 확보했다. 연좌루는 국내에서 가장 작은 규모의 루각일 것이다. 이 작은 루각에 오르면 화천과 부용대, 그리고 멀리는 원지산의 경관이 한 눈에 들어온다. 아무런 수사와 가식이 없는 연좌루에서 투명한 공간으로 가득한 병산서원 만대루의 원형을 본다.
원지정사는 비록 규모는 작지만, 수학과 휴식이라는 유교적 수양의 기초 기능을 충실히 포용하고 있다. 원지정사와 연좌루의 기묘한 집합은 입교당과 만대루로 집합된 병산서원을 연상케 한다.
참고문헌
* 김용환·오석민, 전통문화의 보존과 민속마을, 비교민속학, 제12집
* 서수용(1999), 안동 하회마을을 찾아서, 민음사
* 이현국(1996), 하회별신굿 탈놀이의 서사구조와 그 의미, 어문론총 제30호, 경북어문학회, 1996
* 임재해(1999), 하회탈 하회탈춤, 지식산업사
* 임재해(2005), 하회탈 그 한국인의 얼굴, 민속원
* 임재해(1992), 안동하회마을, 대원사
* 조용기(1987), 하회별신굿 탈놀이 연구, 국어국문학 논문집 제27집, 서울사대 국어국문학연구회

키워드

안동,   하회마을,   하회탈,   충효당,   안동원지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