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습격 패션 특공대!
■패션에 대한 철학적 적대감과 침묵
■철학적 미학과 패미니즘
■패션과 여성의 존재론적 지위: 그 열등성의 기원에 대해서
■몸과 복식(패션) 그리고 정체성의 형성과 표현
■몸과 쾌락과 유혹! : 나르시시즘
■Ms. Strong과 Mr. Beauty
■쓰개치마 패션의 미학적 특성
■계급, 성별 차별화로서의 패션
■인위적 아름다움과 남성 중심적 에로티시즘(환상)
■여성을 꽃처럼 만들고 싶어 했던 크리스찬 디오르:여성의 사적 세계로
의 추방
■샤넬:여성 중심적 아름다움과 자유
■고찰
■패션에 대한 철학적 적대감과 침묵
■철학적 미학과 패미니즘
■패션과 여성의 존재론적 지위: 그 열등성의 기원에 대해서
■몸과 복식(패션) 그리고 정체성의 형성과 표현
■몸과 쾌락과 유혹! : 나르시시즘
■Ms. Strong과 Mr. Beauty
■쓰개치마 패션의 미학적 특성
■계급, 성별 차별화로서의 패션
■인위적 아름다움과 남성 중심적 에로티시즘(환상)
■여성을 꽃처럼 만들고 싶어 했던 크리스찬 디오르:여성의 사적 세계로
의 추방
■샤넬:여성 중심적 아름다움과 자유
■고찰
본문내용
현하며 사회와 지배적 가치에 새로운 반격을 가하기도 하는 것이다.
샤넬의 경우도 값비싼 명품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상 그녀가 여성복에 가한 혁명은 바로 여성의 의복을 활동하기 어려우면서 성적 대상으로만 보여지는 코르셋이나 화려한 장식의 모자, 긴 치마로부터 해방시켰다는 점이다. 그리하여 그녀는 우선 코르셋을 없애 육체의 구속을 해방시켜 자연스러움과 실용성을 가미한 약간 헐렁하고 활동적인 아름다움을 컨셉으로 옷을 디자인하였다.
“나는 여성의 몸에 새로운 자유를 주었다. 그동안 여성의 몸은 레이스, 코르셋, 속옷, 심을 널어 몸매를 강조하는 옷 속에서 힘겹게 땀을 흘리고 있었다.”
라고 그녀는 당당하게 말한다. 이러한 모습은 1900년대 이화학당 학생들 사진 속으로 되돌아가 보면 사진 속의 여성들도 또 다른 샤넬의 모습인 것이다.
■고찰
우리나라의 전통적인(전통 이라기보다는 정확히 조선시대의) 복식사나 패션미학에서는 쓰개치마를 남성적 범주의 여성미에 입각하여 강요해왔다. 물론 고려시대에는 그 의미가 달랐지만 현재까지도 이러한 패션적인 측면에서 많이 잠재적으로 요구되어져 오고 있다. 성적인 측면을 감추고, 여성에 대한 구속을 강요한다는 측면이 강조되어온 쓰개치마의 버림은 당연히 진행되어야 할 과정임에는 틀림이 없다.
하지만 안타까운 점은 여전히 쓰개치마와 같은 현상이 이 사회에서 계속적으로 보여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요즘 불고 있는 ‘44사이즈 열풍’이다. 허리가 22~24인치라는 게 과연 정상인가?(물론 개인적 차이가 있겠지만...) 내가 아는 의학적 상식으로 봤을때 비정상적인 신체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러한 모습이 은연중에 강요(요즘 백화점의 경우 약간 큰 사이즈의 옷은 가져다 놓지 않는 다고 한다.)되고 있는 모습은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여주인공의 허리를 코르셋으로 압박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더욱 안타까운 점은 이러한 모습을 보고, 여기에 자신의 모습을 맞추려고 하는 여성들의 모습들이다. 항상 나 같은 경우는 여성들에게 ‘너에게 어울리는 나름대로의 모습이 있고, 신체 밸런스(한마디로 반드시 날씬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가 있다. 남들이 한다고 절대로 다 따라할 필요가 없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들은 대부분이 그래도 대세를 따라야 되지 않겠냐는 식의 논리로 이런 트랜드를 따라간다. 이런 ‘44사이즈 열풍’은 쓰개치마와 크리스찬 디오르가 재창하였던 패션 철학과 무엇이 다른 것인가?? 이러한 모습들을 보면 현재의 우리나라 사회의 여성들은 그들 스스로가 무의식적으로 강요받아온 남성 중심적 이데올로기에 대한 많은 문제점을 지적하고, 자각을 하지만 결국 어렵사리 벗어날뻔 했던 트라우마를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책에 나와 있는 샤넬 이야기는 정말 흥미로운 부분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 패션 쪽에 관심이 많아서 샤넬의 이야기가 나올 법 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언급되어 있었다. 샤넬하면 여성들은 럭셔리함과 여성스러움, 그리고 우아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명품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진짜 샤넬이 유명하게 된 계기는 우아함도 아니고, 여성스러움도 아닌 여성의 답답하고 불편한 복장으로부터 ‘편안함’(샤넬은 원래 자신이 입던 스타일의 옷을 판매함으로써 당시의 패션 트랜드 보다 3년 이상을 앞섰고, 그 때문에 유명해지게 되었다.)을 강조한 옷을 제시하였다는 데에 있다. 내가 여기서 여성들에게 안타깝게 생각하고 싶은 부분은 이런 측면이 있다는 점을 배우고, 새로운 개념으로 배우지만 정작 본인의 입장에서 돌아오게 되면 이러한 것을 적용시키지 못한다는 것이다. 다시 얘기의 원점으로 돌아와 자신들은 그 스스로를 목 죄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러한 측면에서 여성들은 미스터 뷰티와 미즈 스트롱 현상에 한번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미스터 뷰티와 미즈 스트롱 현상을 보면 우리가 현재 겪고 있는 남성의 역할과 여성의 역할이라는 것에 대한 의미가 무엇일까를 생각해 볼 수 있다. 미스터 뷰티라는 새로운 사회 트랜드(새롭다고 해야 될지는 모르겠다. 과거에도 남성들도 패션에 신경쓰고, 꾸몄으니깐...)와 기존의 여성성을 탈피하는 미즈 스트롱의 사회현상은 긍정적이고, 앞으로 우리가 진정한 남성성과 여성성을 찾아가는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성 역할에 대한 고정적인 개념이 있는 점이 문제이기는 하다. 하지만 이러한 형상을 살펴봄으로서 자각을 한번 해본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샤넬의 경우도 값비싼 명품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상 그녀가 여성복에 가한 혁명은 바로 여성의 의복을 활동하기 어려우면서 성적 대상으로만 보여지는 코르셋이나 화려한 장식의 모자, 긴 치마로부터 해방시켰다는 점이다. 그리하여 그녀는 우선 코르셋을 없애 육체의 구속을 해방시켜 자연스러움과 실용성을 가미한 약간 헐렁하고 활동적인 아름다움을 컨셉으로 옷을 디자인하였다.
“나는 여성의 몸에 새로운 자유를 주었다. 그동안 여성의 몸은 레이스, 코르셋, 속옷, 심을 널어 몸매를 강조하는 옷 속에서 힘겹게 땀을 흘리고 있었다.”
라고 그녀는 당당하게 말한다. 이러한 모습은 1900년대 이화학당 학생들 사진 속으로 되돌아가 보면 사진 속의 여성들도 또 다른 샤넬의 모습인 것이다.
■고찰
우리나라의 전통적인(전통 이라기보다는 정확히 조선시대의) 복식사나 패션미학에서는 쓰개치마를 남성적 범주의 여성미에 입각하여 강요해왔다. 물론 고려시대에는 그 의미가 달랐지만 현재까지도 이러한 패션적인 측면에서 많이 잠재적으로 요구되어져 오고 있다. 성적인 측면을 감추고, 여성에 대한 구속을 강요한다는 측면이 강조되어온 쓰개치마의 버림은 당연히 진행되어야 할 과정임에는 틀림이 없다.
하지만 안타까운 점은 여전히 쓰개치마와 같은 현상이 이 사회에서 계속적으로 보여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요즘 불고 있는 ‘44사이즈 열풍’이다. 허리가 22~24인치라는 게 과연 정상인가?(물론 개인적 차이가 있겠지만...) 내가 아는 의학적 상식으로 봤을때 비정상적인 신체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러한 모습이 은연중에 강요(요즘 백화점의 경우 약간 큰 사이즈의 옷은 가져다 놓지 않는 다고 한다.)되고 있는 모습은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여주인공의 허리를 코르셋으로 압박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더욱 안타까운 점은 이러한 모습을 보고, 여기에 자신의 모습을 맞추려고 하는 여성들의 모습들이다. 항상 나 같은 경우는 여성들에게 ‘너에게 어울리는 나름대로의 모습이 있고, 신체 밸런스(한마디로 반드시 날씬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가 있다. 남들이 한다고 절대로 다 따라할 필요가 없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들은 대부분이 그래도 대세를 따라야 되지 않겠냐는 식의 논리로 이런 트랜드를 따라간다. 이런 ‘44사이즈 열풍’은 쓰개치마와 크리스찬 디오르가 재창하였던 패션 철학과 무엇이 다른 것인가?? 이러한 모습들을 보면 현재의 우리나라 사회의 여성들은 그들 스스로가 무의식적으로 강요받아온 남성 중심적 이데올로기에 대한 많은 문제점을 지적하고, 자각을 하지만 결국 어렵사리 벗어날뻔 했던 트라우마를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책에 나와 있는 샤넬 이야기는 정말 흥미로운 부분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 패션 쪽에 관심이 많아서 샤넬의 이야기가 나올 법 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언급되어 있었다. 샤넬하면 여성들은 럭셔리함과 여성스러움, 그리고 우아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명품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진짜 샤넬이 유명하게 된 계기는 우아함도 아니고, 여성스러움도 아닌 여성의 답답하고 불편한 복장으로부터 ‘편안함’(샤넬은 원래 자신이 입던 스타일의 옷을 판매함으로써 당시의 패션 트랜드 보다 3년 이상을 앞섰고, 그 때문에 유명해지게 되었다.)을 강조한 옷을 제시하였다는 데에 있다. 내가 여기서 여성들에게 안타깝게 생각하고 싶은 부분은 이런 측면이 있다는 점을 배우고, 새로운 개념으로 배우지만 정작 본인의 입장에서 돌아오게 되면 이러한 것을 적용시키지 못한다는 것이다. 다시 얘기의 원점으로 돌아와 자신들은 그 스스로를 목 죄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러한 측면에서 여성들은 미스터 뷰티와 미즈 스트롱 현상에 한번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미스터 뷰티와 미즈 스트롱 현상을 보면 우리가 현재 겪고 있는 남성의 역할과 여성의 역할이라는 것에 대한 의미가 무엇일까를 생각해 볼 수 있다. 미스터 뷰티라는 새로운 사회 트랜드(새롭다고 해야 될지는 모르겠다. 과거에도 남성들도 패션에 신경쓰고, 꾸몄으니깐...)와 기존의 여성성을 탈피하는 미즈 스트롱의 사회현상은 긍정적이고, 앞으로 우리가 진정한 남성성과 여성성을 찾아가는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성 역할에 대한 고정적인 개념이 있는 점이 문제이기는 하다. 하지만 이러한 형상을 살펴봄으로서 자각을 한번 해본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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