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주의 입장에서 바라본 국제중학교논란
본 자료는 7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해당 자료는 7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7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차

Ⅰ 서언
- 쟁점으로 선정한 이유

Ⅱ 본론
ⅰ 갈등주의
ㄱ) 갈등주의란?
ㄴ) 갈등주의 사회관
ㄷ) 갈등주의 교육관
ㄹ) 갈등주의 이론들
ㅁ) 갈등주의 한계점
ⅱ 국제중학교에대한 갈등주의 입장
- 실제적인 접근
ⅲ 참고자료
- 신문기사

Ⅲ 결언
- 사회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우리 교육의 바람직한 방향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돈을 많이 냈다는 이유만으로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는 사회는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교육불평등 해소 위해 지역공동체가 나서야
날로 심해지는 지역별 교육불평등
민수(가명·초4)는 오늘 아침도 어김없이 영어 선생님의 모닝콜로 하루를 시작한다. 영어 감각을 떨어뜨리지 않게 하려는 엄마의 배려다. 아빠 차를 타고 등교해 학교에서는 친구들과 학원 이야기, 지난 추석 외국을 다녀왔던 이야기, 게임 이야기 등을 나눈다.
학교 공부는 이미 학원에서 다 배운 터라 수업 시간이 어렵지 않다. 특히, 원어민 영어 선생님께 배운 영어는 친구들에게 실력을 뽐낼 만하다. 방과 후 친구들과 어울려 보습 학원과 미술, 검도, 글쓰기 학원 등 하루 평균 3-5개의 학원을 들른다. 교육에 대해 관심이 많은 부모님 덕에 민수는 공부 방법과 진로 등에 대해 걱정을 해본 적이 없다.
수현(가명·초4)이는 아침부터 눈물 바람이다. 학습 준비물을 사가야 하는데 새벽까지 술을 드신 아버지가 좀처럼 깨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아침은커녕 어제 저녁도 못 먹었다. 밤늦게까지 일하는 아버지와 사는 형편이라 집안은 거의 쓰레기장을 방불케 한다. 오늘 영어로 이야기하는 수업을 한다는데 걱정이다. 알파벳은 겨우 익혔지만 익숙하지 않아 자꾸 까먹는다. 학교에 왔지만 처음부터 수난이다.
‘아! 숙제!’ 안 한 것이라기보다 못한 것이다.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가족과 함께 만드는 ‘가족 신문’은 시도할 수조차 없었다. 학습 준비물을 안 가져와 내내 아이들 눈총을 받았다. 갈수록 친구들로부터 왕따 당하는 것 같아 힘들다. 방과 후엔 친구들 대부분이 학원에 가버려 함께 놀 친구도 별로 없다. 집 근처 공원을 배회하고 문방구 앞 게임기를 구경하다 집에 돌아온다. 책을 읽고 싶어도 집에 없고, 어디서 빌려야 할지 잘 모르겠다.
빈곤 아동·청소년의 교육 현실
민수는 잘나가는 강남 8학군 학교에 다니는 부유층 부모를 가진 아이도 아니다. 이미 일반화된 보통 가정의 아이다. 민수와 수현이 같은 아이들의 교육 여건과 환경에서 드러나는 차이는 강남으로 가면 더 벌어져 비교 대상에 넣을 수조차 없다. 수현이가 아무리 노력한다고 해도 교육을 비롯한 여러 방면의 열세를 극복할 뾰족한 대안은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이제 더 이상 개천에서 용이 나오는 신화(?)는 없을 것 같다.
우리나라의 경우 유아 교육·보육의 지나친 민간 의존으로 출발단계에서부터 격차가 심각하게 벌어지고 기관에 따라 교육의 질과 내용에서도 큰 차이를 보인다. 차등 보육료 등 최소한의 보장을 통한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100만원을 훌쩍 넘는 영어 유치원부터 그저 돌봐주는 것에 불과한 놀이방까지 큰 차별성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경제적 빈곤과 아울러 이로 인한 가정적 결손으로 생긴 가정교육 부재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가족 해체로 가정 내 생활 교육과 가정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는 알코올이나 가정 폭력, 정신 지체, 만성 질환 등으로 가정교육의 사각지대가 확대되는 등 심각한 폐해까지 나타나고 있다. 빈곤층 아동청소년의 경우 돈이나 소유에 대해서는 매우 민감하고 성숙한 모습을 보이는 반면 의사소통이나 일상 예절과 상식에서는 매우 더딘 성장을 보이는 의식의 불균형까지 보이고 있다.
교육에서 지역별 격차도 더욱 커져가고 있다. 일례로 지역별 초·중학교의 기초학습 부진 학생 비율이 초등학교 3.7배, 중학교 5배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대학 진학률도 매년 30-40%의 차이가 드러나 이른바 서울 강남 8학군의 경우에 부진 학생의 비율이 현저히 낮고 대학 진학률도 월등히 높다. 빈곤층이 밀집한 지역일수록 부진 학생의 비율이 높고 대학 진학률이 낮게 나타난다. 가계 소득 최상위와 최하위 간 수능 시험 점수가 30점 이상 차이가 나기도 하는 실정이다.
서울 강남의 아동들은 평균 5-8개의 학원을 다니고 비강남권의 아동들은 평균 3-5개의 학원을 다니고 있다. 이에 비해 빈곤지역 청소년의 경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부방, 지역 아동센터, 복지관 ‘방과 후 교실’이 전부이며 사교육은 꿈도 꿀 수 없는 형편이다. 전체 공교육비 가운데 개인 부담 비율이 높은 우리사회의 구조가 이러한 현상을 더욱 가속화시키고 있다.
Ⅲ 결언
◆ 사회학 관점에서 바라본 갈등이론의 개념
“갈등이 없이는 발전도 없다” 참으로 아이러니 한 말이지만, 이번 과제를 하면서 이 말의 의미를 새삼 알게 되었다. 교육사회학의 대표적인 패러다임인 기능주의와 갈등주의에 대해서 논의하고자 할 때 기능주의는 긍정적인측면인 반면 후자는 부정적인측면을 나타낸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모든 이론에는 절대적인 것이 없듯이 갈등주의 역시 절대적인 부정적인측면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갈등주의는 현재의 사회구조를 불평등으로 보며, 이것의 해결을 위해서는 사회전체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특히, 우리가 공부하는 교육사회학에 있어서 갈등주의는 ‘교육’이야말로 불평등을 재생산하고 계급구조를 정당화시키는 지배기구라고 비판한다.
이번 발표 쟁점으로 선정한 ‘국제중학교’ 역시 갈등주의 측면에서 보면 입학부터 교육과정까지 불평등을 내포하고 있다. 비단 국제중학교 뿐만 아닌 지난번에 쟁점으로 삼았던 영어몰입교육, 또한 이제는 익숙한 단어가 되어버린 8학군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모두 같은 곳에서 출발하는가?”
‘교육’은 사회계층 이동가능성의 가장 기초적인 단계이다. 출발선이 같지 않으면 결승점도 다를 수 밖에 없다.
Ⅳ 참고문헌
[인터넷자료]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대표 홈페이지 http://www.edu2008.or.kr
기사검색 [뉴시스] 2008. 9. 9
기사검색 [오마이뉴스] 2008. 9. 9
기사검색 [세계일보]
기사검색 [아시아경제] 2008. 8. 21
백과사전 [다음]
[문헌자료]
교육사회학 p.70 김신일 저, 교육과학사
교육사회학 고형일 저, 학지사
위대한 교육사상가들 p.227 연세대학교 교육철학 연구회 저, 교육과학사
논문자료 박병진-중고등학교의 교육개혁에 관한 미시거시 연계분석
논문자료 오욱환-구주론적 마르크스주의 교육사회학의 딜레마 1990
  • 가격3,000
  • 페이지수22페이지
  • 등록일2009.04.01
  • 저작시기2009.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27434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