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복제][복제기술 의의][복제동물 생산과정][동물복제 장점][복제동물 탄생][돌리][복제양 돌리]복제기술의 의의와 복제동물의 생산과정, 동물복제의 장점 및 복제동물의 탄생 - 돌리, 복제양 돌리의 시사점 분석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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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복제기술의 의의

Ⅲ. 복제동물의 생산과정

Ⅳ. 동물복제의 장점
1. 우량 동물의 번식과 보전
2. 멸종 종들의 보전
3. 특정 영양물질의 생산
4. 치료용 생체물질의 생산
5. 장기이식용 동물 생산
6. 질병모델 동물의 생산
7. 세포, 유전자 치료

Ⅴ. 복제동물의 탄생 - 돌리

Ⅵ. 복제양 돌리의 시사점

Ⅶ.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할까?
과학정책 연구자인 엘찡가와 재미슨은 한 사회에 네 가지의 정책문화가 공존하고 각축을 벌이면서 과학기술을 특정한 방향으로 발전시키게 된다고 지적하였다. 그것은 학문적 문화/관료적 문화/경제적 문화/시민적 문화의 네 가지이다. 이렇게 보면 클로닝을 비롯한 생명공학의 발전은 20세기 전반에 과학자사회가 주도한 학문적 문화를 거쳐, 1950년대에 국립보건연구소(NIH) 등 정부가 주도한 관료적 문화가, 그리고 생명공학의 상업화가 본격화되는 1980년대에는 기업이 주도하는 경제적 문화가 각각 지배적인 영향력을 발휘해왔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이 세 가지 문화 모두는 엘리트들의 지배문화로서 결과적으로 생명공학은 일반시민의 민주적 문화와는 괴리가 있어왔던 셈이다. 따라서 시민이 지향하는 윤리, 환경, 안전, 복지 등의 가치가 이제까지의 생명공학 발전에 크게 영향을 못 미친 것은 당연한 귀결이라 할 수 있다. 사실 70년대의 재조합DNA에 관한 사회적 논쟁에서 그러한 기회가 있었으나 과학자사회의 반발로 시민의 노력은 무산이 되었고 그 후 생명공학은 상업화의 길을 치달아왔다. 이제 \"돌리\"로 인해 그러한 논쟁이 또 한번 일고 있으니 우리는 이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과학과 자본간의 지나친 결합은 모든 윤리적 고려를 무색하게 만들고 위험사회를 부추기는 경향이 있다. 과학의 민주화 곧 과학정책에 대한 시민참여를 통해 이를 견제함으로써 과학을 보다 윤리적이고 안전하며 환경 친화적인 방향으로 돌려놓을 수 있을 것이다. 합의회의, 과학상점, 참여설계 등 서유럽에서 전개된 시민참여제도들을 우리 사회에서도 활성화함으로써 그러한 \'시민과학\'(Citizen Science)를 우리도 만들어나가야 한다. \"복제양 돌리\"에서 얻을 수 있는 현실적 교훈은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한다.
Ⅶ. 결론
유전자 치료를 통해서라도 인간의 생명을 연장하는 것이 바람직하게 여겨지는 문화 풍토에서는 복제의 다음 단계로 미세 기계의 이식을 통한 치료나 수명 연장 시도가 나오지 않으리라는 법이 없다. 인간의 신체와 두뇌를 결함 없고 완벽한 미세 기계장치로 대체하는 싸이보그 같은 존재가 맞춤 인간 보다 사회적 가치를 더 잘 발현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
복제의 기술은 양성의 존재를 불필요하게 만들고 이점에서 복제나 싸이보그는 페미니즘 쪽에서 관심을 기울일 면을 가지고 있다. 일부 페미니스트들은 인간에게 시술되는 모든 생식 기술을 남성이 여성으로부터 임신과 출산 능력을 앗아가려는 시도로 간주한다. 기계론적인 남성 중심 과학이 \'불완전한\'여성의 몸을 이용해서 생명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들의 입장에서 보면 남성 중심 생식 기술의 궁극적인 목표는 여성의 몸을 빌지 않고 생명을 창조하는 것인데, 복제 기술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거의 최종 단계의 기술인 셈이다.
여성 주의의 또 다른 관점은 복제는 성관계에 내재하는 남성의 억압을 배제할 수 있는 훌륭한 기술로 해석될 수 있다. 이들은 젠더를 없애는 것이 바람직하게 생각할지도 모른다. 이들에게 복제와 미세 기계의 주입은 젠더의 폐기를 위한 도구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닐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 고수현, 생명윤리학, 양서원, 2005
◎ 김건열, 인간복제 희망인가 재앙인가, 단국대출판부, 2002
◎ 김영진, 유전공학과 인간의 미래, 철학과 현실(39호), 1998
◎ 맹주만, 인간 복제와 인간의 가치, 중앙대학교 중앙철학연구소, 2000
◎ 박현환, 인간복제에 대한 법적 검토, 중앙대학교 출판부, 1996
◎ 지나 콜라타 작, 이한음 역, 복제양 돌리, 서울: 사이언스 북스, 1998
◎ 황우석, 생명복제, 어떻게 볼 것인가, 대학교육,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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