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과 프리온

목차

□ 쇠고기 수입에 대한 논란

□ 광우병이란?

1) 광우병(BSE:Bovine spongiform encephalopathy)의 정의
2) 인간광우병 (人間狂牛病, v. Creutzfeldt-Jakob disease)
3) 광우병의 최초 원인질병
4) 광우병의 원인: 병원체 Prion
5) 임상증상 및 잠복기간
6) 감염경로 및 전파방법
7) 광우병의 증상
8) 광우병의 진단 및 치료
9) BSE와 CJD 그리고 vCJD의 차이점
10) 방역대책
11) 광우병에 대한 국내 축산물의 안정성
12)광우병 위험음식 Best 30

□프리온 (Prion)이란?

1) 프리온의 인체 흡수 과정
2) 진단 방법
3) 프리온의 파괴

본문내용

견되며 이는 뇌와 척수에 축적된 PrPSc의 양에 비하면 매우 적지만 뇌와 척수 등을 제외한 쇠고기 부위나 침을 통해서도 감염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일부 박테리아의 단백질 분해효소가 분해효소 저항성 프리온을 분해하기도 하지만 감염된 동물의 시체 , 혈액, 체액, 소변 등을 통해 오랜 기간 토양에 축적될 수도 있다고 한다.
2) 진단 방법
variant CJD 환자에서 프리온은 뇌 신경세포에 축적되기 전에 림프시스템( lymphoreticular tissues)에서 복제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편도 생검을 통한 진단을 할 수 있다.
3) 프리온의 파괴
프리온 - 위키백과에 실려 있는 프리온의 파괴 조건이다. 섭씨 100도 에서는 사멸하지 않지만 병원에서 사용하는 고압증기멸균법이나 아래조건에서는 대부분 파괴된다. 그러나 기존의 단순 약품 소독 방법으로는 잘 파괴되지 않는다.
① 1N NaOH 용액에 담금 → 121도, 30분 조건으로 고압증기멸균 → 물로 헹군다. → 일반적인 소독을 한다.
② 1N NaOH 용액이나 sodium hypochlorite 용액에 1시간 동안 담금 → 기구를 물에 옮겨 담음 → 121도, 60분간 고압증기멸균 → 씻는다. → 일반 소독을 한다.
③ 1N NaOH 용액이나 sodium hypochlorite용액에 1시간 동안 담금 → 꺼내서 물로 헹굼 → 121도, 60분간 고압증기멸균(gravity-displacement 타입의 경우)하거나, 134도, 60분간 고압증기멸균(porous-load 타입의 경우) → 씻는다. → 일반 소독을 한다.
□레포트를 마치며...
현재 우리나라는 광우병과 조류독감의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조류독감은 겨울에만 생긴다는 상식을 깨면서 사회의 이슈가 된 듯하다. 하지만 조류독감보다도 광우병에 대한 얘기가 인터넷에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레포트를 작성하면서 조사해보니 광우병의 심각성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인터넷엔 잘못된 상식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서 오히려 잘못된 인식을 가질 수 있다는 단점도 가지고 있다.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하는 것에 대해 나도 반대의 의견을 내놓는다. 수입을 하더라도 지금이야 문제가 나타나지 않겠지만 광우병의 잠복기가 끝나고 증상이 나타날 즈음 돼서도 지금처럼 입으로만 싸우고 있을까? 또,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확실히 어디서, 무엇을 먹어서 병이 걸렸는지 알수 있는 것도 아니어서 문제가 더 커질 것이다. 아무리 수입 쇠고기를 먹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누구도 안전할 수는 없다. 프리온은 고온에서의 조리과정에서도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한우를 먹는다 하더라도 수입 쇠고기를 조리할 때 쓴 도구들을 그대로 쓸 경우에도 프리온이 우리 몸에 흡수 될 수 있다고 한다. 쇠고기 외에도 각종 조미료에 첨가되는 미국산 수입 쇠고기는 어떻게 할 것인가. 지금 우리 음식 문화에서 쇠고기를 제외한다면 먹을 것은 거의 없다. 한번만 먹어도 광우병이 걸리진 않겠지만 지속적인 축적이 이루어지면 광우병에서 벗어나기는 힘들 것이다. 한 인터넷 신문 기사에 채식주의자가 광우병에 걸려서 죽었다는 내용이 있었다. 이처럼 고기를 먹지 않는 채식주의자도 광우병에 걸리는데 뼈까지 우려먹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광우병에 안 걸린다는 보장은 없다.
인간광우병 환자의 유전자형은 MM형이라고 한다. 미국 혹은 유럽인들의 약 30%만 MM형인 것에 비해 우리나라 사람들은 95%가 MM형이라고 한다. 이 말의 뜻은 외국 사람들 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광우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의미이다. 이런 내용들이 인터넷에 올라오면서 광우병의 무서움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현상들을 정부에서 잘 이용한다면 우리 한우 소고기의 가치를 좀더 향상시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광우병에 걸렸을지도 모르는 쇠고기를 수입한다고 함으로써 비싸더라도 조금이나마 믿을 수 있는 한우로 소비자의 눈을 돌린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문제는 정부에서 어떻게 하느냐에 달린 것이지 지금은 오직 내 생각일 뿐이다. 거의 모든 네티즌들이 정부를 욕하고는 있지만 정부에서도 나름대로 생각이 있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3～4일전 택시를 탔을 때, 택시기사 아저씨가 하신 말씀이 떠오른다. 아저씨는 믿고 대통령으로 뽑아놨더니 은혜를 이런 식으로 갚는다며 수입 쇠고기를 매일 1톤씩 사서 집 앞에 가져다 놔야 한다고 하셨다. 이처럼 국민들의 분노와 불안을 하루빨리 안정시키는 것이 제일 시급한 문제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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