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에 대한 내용요약 및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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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에 대한 내용요약 및 독후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의 핵심내용 요약 및 분석

Ⅲ.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에 대한 서평

본문내용

입식 교육이 끝나면 이상하리만치 깨끗하게 뇌에서 지워져 버렸기 때문이다. 사실 피카소가 미술사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는지, 음악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뭐가 다른지, 프로이드와 칼 융의 심리학이 뭐가 다르며 어떻게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쳤는지 우리는 한 번도 궁금해 한 적도 없고, 궁금하지도 않은 삶을 살아왔다. 그래서 항상 '인문'이란 것에 낯설어하고 또 그만큼 어려워했는지도 모를 일이다.
그런데 그런 인문과 경영을 합쳐 놓았다니, 실로 눈이 가지 않을 수 없고 손이 가지 않을 수 없었다. 사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책은 흔하디 흔한 자기계발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최근 자기계발서의 범람으로 인해 독특하고 다양한 형태의 제목을 가진 계발서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이 책 역시 그것들 중 하나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이 책이 다른 책들과 다른 중요한 요소는 바로 '풍부한 지식'을 갖추었다는 점이다. 로마제국의 흥망성쇠, '매너'라는 것의 시작과 전파, 전쟁과 욕망에 대해서 풍부한 과거 사례와 정보를 바탕으로 호기심을 자극하고 지적 허영을 충족시킨 후 경영과 연결시킨다. 물론 그것이 자연스러운지 억지스러운지는 독자들의 판단인 것이다.
저자는 회사나 조직이 흥하고 망하는 것이 국가가 흥하고 망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하면서, 회사가 망하지 않고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역사를 공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그래서 경영자들이 고전을 다독하고, 역사 공부에 비중을 두는 이유인 것 같다. 천년이 지나도 사람은 사람이다. 유행도 변하고 기술도 변하지만 사람의 본성은 변하지 않는 것 같다. 사람들로 구성된 조직이 어떻게 뜨고 지는 지도 역사를 살펴보면 어느 정도 가닥이 잡힌다는 이야기이다.
이렇듯 저자는 책을 통해 역사의 흥륭사를 시작으로 하여 쇠망사에 이르기까지 배워야 할 덕목과 21세기를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덕목들을 말하고 있지만 일목요연하게 짚어주는 책은 아닌 듯 싶다. 많은 책과 인물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그 때 그 때 우리가 가져야할 면들에 대해 이야기해 줄 뿐이다. 남은 것은 우리 자신의 몫이다. 어떻게 읽고 느끼며 가져가야 하는지는 독자 자신의 몫인 것이다. 허나 숲에서 길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은 사라진 느낌이다. 어느 새 자신감이 생겼고 얻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깨달았으며 헤쳐 나아갈 의지가 생겼다. 과연 경영을 만나다라는 제목의 값을 톡톡히 해내었다.
간혹 이 책을 폄하하는 사람들은 이 책이 수많은 유명한 책들을 통해 얻은 다양한 이론과 영웅들의 사례와 말들을 솜씨 좋게 버무린 것에 불과하고, 거기에 출판사의 솜씨 좋은 편집 기술과 마케팅 기술이 덧붙여졌을 뿐이라고 공격한다. 그러나 그 자체가 전쟁일 수밖에 없는 현대의 경영환경 속에 살고 있는 사람에게 방대하고 자칫 지루할 수밖에 없는 수많은 인문학 서적 속에서 언제 마주칠지 모르는 단서를 찾아 헤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일지도 모른다는 사정을 감안하면, 방대한 저작들을 보기 좋게 편집하여 보여준 저자의 친절은 비난을 하기 보다는 오히려 감사해야 하는 일이 아닌가 싶다.
  • 가격1,500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09.04.09
  • 저작시기2009.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29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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