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문제와 인식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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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 론
1. 이혼의 정의
2. 이혼의 방법
Ⅱ 본 론
1. 한국사회에서의 이혼율 추세
2. 이혼이 미치는 영향
3. 이혼가족을 위한 대책
4. 이혼 후의 문제점 들
5. 이혼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
6. 가족개념에 대한 인식의 변화
Ⅲ 결 론
<별지1> 참고문헌

본문내용

스러운 현상,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는 대상’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혼 가정에 대한 인식의 전환 외에도 또 한 가지 중요한 주제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이미 이혼은 보편화되어 있는 문화 속에서 ‘가족’이라는 전통적인 개념에 대한 패러다임의 전환이 요구되는 것이다.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자식이라는 가장 전형적인 핵가족의 개념 외에도 다양한 가족의 개념들이 ‘사회의 한 구성원인 가족’으로서 받아들여져야 한다. 재혼 가족과 한부모 가족은 전형적인 핵가족에서 구성상의 변화가 있는 경우이다. 구성상의 차이를 보이는 가족들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임을 고려할 때, 보다 융통성 있는 개념의 정의가 필요한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한부모 가족에 대한 용어의 변화는 가족 개념의 패러다임이 전환될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이다. 예전에는 어머니나 아버지, 둘 중 한 명의 보호자와 아이들로 이루어진 가족에 대해 언론이나 학계 등 사회의 각 층에서 ‘편부모 가족’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하지만 요즘에는 ‘편부모’라는 용어가 ‘부족한, 불충분한, 장애가 있는’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한부모 가족’이라는 용어를 정식 표기의 원칙으로 삼고 있다. 이는 한부모 가족을 자연스러운 사회구성원의 하나로 바라보려는 시각의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다.
이러한 논의를 발전시켜 보다 다양한 개념의 가족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다. 법적인 차원에서 ‘가족’이라고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 즉 독신 가족이나 동거 가족에 대해서도 보다 융통성 있게 바라볼 수 있는 관점의 전환을 시도해볼 수 있는 것이다. 경제적으로나 심리적으로 기존의 가족(부모나 형제)과 완전히 분리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독신인 사람은 독립적인 가족으로 인정받지 못한다. 하지만 결혼을 하지 않거나 이혼 후 다시 재혼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 그리고 많은 경우에 이러한 독립의 형태가 상당히 안정적이라는 측면을 고려하였을 때, 독신 가족이라는 하나의 단위를 인정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본다. 동거 가족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다. 최근 동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증가하면서 동거 문화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동거 가족은 법적으로 하나의 가족 단위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지만, ‘실제혼’이라는 측면에서 접근한다면 사회 구성원의 중요한 한 형태라고 인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요즘 들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공동체 가족의 형태-여러 핵가족이 환경, 사회, 문화, 교육 등의 이유로 집단적인 공동체 생활을 하는 형태-나 게이ㆍ레즈비언 가족 형태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의 인식 변화를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Ⅲ.결 론
이번 보고서를 준비하면서 현재 한국사회에서의 이혼문제의 요인과 그 결과에 대한 논의를 통해 가족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았다. 가족을 개인이 속한 하나의 안정적인 기본단위로 간주할 때, 이혼을 통한 가족해체의 경험은 가족성원들의 삶에 있어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비록 이혼 후 긍정적인 경험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지만, 가족의 와해를 경험한 이혼자들은 여전히 소수집단으로서 신체적, 심리적, 경제적 및 사회적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혼 상태에 있는 남녀 모두 거의 모든 질환 및 각종 사고에 의한 사망에서 유배우자보다 사망률이 높고, 기대여명이 짧은 점이 이혼자들이 겪게 되는 총체적 고통을 보여준다.
흔히 이혼을 통해 가장 고통을 받는 사람은 이혼당사자보다 이혼가족의 자녀들이라 할 수 있다. 한국사회보다 이혼이 흔한 서구사회에서조차 이혼당사자들 뿐만 아니라 이혼가족의 자녀들 역시 물질적 정서적 어려움 속에서 고통을 겪는다. 실제로 부부가 갈등상태에 놓여 있는 가족에서 성장하는 것보다 이혼한 가족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더 안정되어 있다는 연구도 있고, 단기적인 차원에서 이혼가족의 자녀들이 긍정적인 경험을 하기도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사회경제적 지위 성취 차원에서 상대적으로 열등한 위치를 차지하고, 불안정한 결혼을 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따라서 이혼당사자 뿐만 아니라, 이혼가족의 자녀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여 건강한 삶을 살도록 하기 위한 사회 정책적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 하겠다.
이혼 당사자를 비롯해서 이혼가족의 자녀들은 이혼한 가정을 비정상적인 “결손가정”으로 보지 않고 다양한 가정 중의 한 형태로 보아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 이들이 겪는 일차적 어려움은 자신들이 정상적인 궤도를 벗어난 존재로 보려는 사회의식에서 비롯된 정서적 갈등이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이혼에 대한 부정적 견해를 바꾸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 대중매체를 비롯한 사회교육체제를 중심으로 가족에 관한 가치규범이나 가족생활의 다양성에 관한 의식을 심어줄 필요가 있으며, 이혼이 인생의 실패를 의미하지 않음을 인식시켜야 한다.
이혼으로 인한 생활환경의 변화에 빨리 적응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이혼가족을 위한 사회적 지원제도가 필요하다.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을 확충하고, 경제적 지원과 사회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정부차원의 자녀양육비와 교육비의 지원, 의료비의 보조, 한부모수당의 지급, 아동보육시설의 우선적 이용혜택과 같은 도움이 주어져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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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실태(월간 가정과 상담과 한국가정사역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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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김현주 외, 2005, 『한국가족의 현주소』, 학지사
조정문, 장상희, 2006,『가족사회학』, 아카넷
한국가족학연구회, 2003,『이혼과 가족문제』, 하우
여성민우회 가족성삼당소 엮음, 2006, 『새로 짓는우리 집』, 학민사
-인터넷 사이트
http://www.cuusa.net/cu-hagga-b-sw/b-sw-6-4.hwp
http://www.kwf-top.or.kr/counsel/counsel01.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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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04.14
  • 저작시기20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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