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신몽(調信夢)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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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몽소설과 꿈이야기』, 푸른사상, 2000
일반적으로 전은 어떤 인물의 일대기를 드러내어 알리자는 것이 목적인데 꿈이라는 허구성을 통해 인물의 일대기를 전할 리는 없다. 원래의 전이 『삼국유사』에서 꿈으로 처리된 것은 일연의 개작에 의한 변화라고 볼 수 있다. 이는 갈등자체를 중시하는 관점으로 보면 작가의식의 한계가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며 불교적 관점으로 보면 불교사상이 교묘히 연결되어 있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3 나오며
지금까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지극히 나의 견해를 중심으로 조신몽의 감상평을 작성해보았다. 이 글에서는 조신몽의 구조와 꿈의 기능을 구운몽과 간단히 비교해보며 삼국유사의 조신몽이 내게 주었던 감상들을 미흡하게 서술하였다. 전기소설의 시초인 구운몽과 거의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조신몽이 삼국유사에 실려 있다는 사실을 접하고 나서 좀 더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또한 다른 발표자분이 고찰하신 옥루몽과도 연결하여 몽자류 소설에 대한 다각적 분석을 통해 그 의미를 되새겨보는 일 또한 흥미로울 것이라 생각한다.
4. 참고문헌
김광순,『한국고소설사』, 국학자료원, 2001
최창록,『환몽소설과 꿈이야기』, 푸른사상,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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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신몽,   구운몽,   환몽문학,   환몽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