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리히 법칙,도미노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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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리히 법칙,도미노 이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4가지 항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양말은 하루 종일 신고 걸어다녀야 하므로 편안해야 한다. 둘째, 구매하거나 이용하기 편리해야 한다. 셋째, 양말은 항상 ‘짝’을 이루어야 한다. 넷째, 가격이 일정 수준 이하여야 한다.
비즈니스가 점점 복잡해진다고 하지만 생각 외의 단순한 사업으로도 사람들의 관심을 얼마든지 잡아둘 수가 있다는 것을 블랙삭스닷컴은 잘 보여주고 있다. 사업의 아이디어는 '힘들이지 않고 제때 양말을 살 수 있으면 좋겠다'는 사람들의 공통된 바람에서 출발했다. 누구나 갖고 있지만 아무도 해결하려 하지 않은 문제를 정면으로 건드린 것이 가장 중요한 성공 요인일 것이다. 여기에 이 회사의 슬로건인 '단순하게 하기'는 비즈니스 모델을 차별화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검은 양말만 판매하고 그것도 구독 형태로 인터넷에서 판매한다는 새로운 발상, 그리고 양말이라는 따분한 품목을 팔면서도 고객에게 재미를 선사하는 배려를 잊지 않은 점도 중요한 마케팅 포인트다. 또 이성에게 선물하기에 좋은 품목이라는 것을 강조하여 수요를 늘린 것도 주목할 만하다.
수비형으로는 1등이 될 수 없다
스포츠에서 수비 지향적인 플레이의 핵심은 실수를 줄이는 데 있다. 수비 지향적인 팀의 기본인 자신의 사소한 실수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동시에 상대 팀의 끊임없는 공격을 강한 수비로 무력화시키며 기회를 노리다가 공격을 퍼붓는 상대 팀이 실수를 저지르는 기회를 포착하여 반격을 전개한다. 이 절호의 기회를 성공시킴으로써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간다. 수비 지향적인 플레이와 정반대인 공격 위주의 플레이도 있다. 공격 지향적인 플레이는 쉴 새 없이 몰아치는 강력한 공격으로 경기를 지배하고, 이를 바탕으로 많은 득점을 성공시켜 승리를 가져간다.
우리의 일상생활에서도 공격, 수비 성향을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차이가 있다. 스포츠에서는 공격 성향의 플레이가 다수지만 우리 생활에서는 수비 지향적인 사람들이 다수를 이룬다. 수비 지향적인 사람들은 자신이 아는 한도 내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려고 한다. 지나친 모험보다는 안정을 목표로 삼는다.
왜 사람들은 수비 지향적일까? 자신이 잘 모르는 분야에 무리하게 뛰어들어 실패를 자초하기보다는 크게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실패를 피하는 것을 우선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비에만 집착하면서 1등에 오르기는 힘들다. 2등, 3등에 머무를 뿐이다. 그렇다면 1등, 즉 정상에 이르기 위해서는 무엇이 더 필요할까? 그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수비 지향의 플레이, 수비 지향의 행동에서 애써 없애려고 하는 '실수'다. 이 실수는 패배의 단초를 제공하는 치명적 실수가 아니라 성공에 이르게 하는 창조적 실수다. 창조적인 실수는 사람들로 하여금 틀에 박힌 사고에서 한 발자국 물러나 다른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보게 한다. 이렇게 발견된 새로운 가능성은 성공에 이르는 지름길을 열어주기도 한다.
방울토마토도 실수로 만들어졌다. 방울토마토는 슈퍼토마토를 만들기 위해 품종 개량을 하는 과정에서 탄생했다. 이 외에도 페니실린, 나일론, 포스트잇, 폴리에틸렌 등 많은 발명품들이 실수를 통해 만들어져 인류의 삶을 바꿔놓았다. 이처럼 창조적인 실수는 고정된 틀에서 한 단계 도약해 획기적인 변화를 만드는 전환점이 된다.
많은 사람들이 실수를 최대한 줄여 실패를 피하는 수비 지향 인생을 살려고 한다. 혹시 이 과정에서 실수를 통해 볼 수 있는 또 다른 세계를 보지 못하고 지나치는 것은 아닐까? 물론 실패로 이어지는 치명적인 실수는 최소화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지만 실수를 줄인다는 명목 하에 창의성을 발현할 수 있는 창조적 실수까지 없애버리는 우를 범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실수가 곧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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