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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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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생애
1. 1867
2. 1885
3. 1887
4. 1893
5. 1893~1910
6. 1911˜1935
7. 1936˜1959
8. 1959

Ⅱ. 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건축론

Ⅲ. 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평면구성원리

Ⅳ. 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공간의 상호관입
1. 형태요소의 배치형태
1) 바닥
2) 벽
3) 천장
4) 기둥
5) 개구부
6) 볼륨
7) 창
2. 건축요소와 형태요소의 상호관입(Interpenertation)
3. 프랑크 로이드 라이트의 배치와 상호관입

Ⅴ. 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건축작품
1. 하일랜드 파크의 워드 윌리츠 주택, 일리노이주, 미국, 1900˜1902년경
2. 로비주택, 시카고, 일리노이주, 미국, 1903˜1909년
1) 로비주택의 건축적 형태
2) 로비주택의 건축적 의미
3. 라킨 본사건물, 버팔로, 뉴욕주, 미국, 1904년경
4. 오우크 파크의 유니티 교회, 일리노이주, 미국, 1906년경
1) 오우크 파크 유니티 교회의 건축적 형태
2) 오우크 파크 유니티 교회의 건축적 의미

참고문헌

본문내용

있다. 비평가들이 좋아하지 않았던 것은 바로 이 날카롭고 불안해 보이는 수직탑들이었다. 이 건물은 끝부분이 예리하게 처리된 낯선 형태의 덩어리들이 모여서 된 것 같아서 표면같은 느낌을 전혀 주지 못하고 있다.
라킨 건물에는 골조구조가 전혀 쓰이지 않았다. 이 건물은 철저하게 조적조 구조로 시공되었다. 그러나 이 건물은 최초의 냉난방시설을 갖춘 건물인 점외에도 많은 기술적 혁신을 보여주고 있다.
라이트의 말에 의하면, 이 건물은 최초로 금속틀로 보강된 판유리 문과 창을 갖고 있으며, 최초의 붙박이식 철재가구와 서류 보관용 캐비넷을 갖고 있다. 간단하고 힘있는 기념비적인 외관에도 불구하고, 이 건물의 실체는 내부공간에 있다. 라이트는 후에 나는 내가 라킨 건물에서 처음 의식적으로 상자형태의 느낌을 없애려고 시도하기 시작했다고 생각한다. 나는 상당한 고심 끝에 결국 계단실탑을 주 건물의 모서리로부터 밀어내어 이것을 독립된 형상으로 만들었을 때, 비로소 내가 추구했던 상자형태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자연스러운 돌파구를 발견하게 되었던 것이다.
4. 오우크 파크의 유니티 교회, 일리노이주, 미국, 1906년경
규모가 큰 첫 번째 볼륨은 상부에서 채광이 되는 중앙의 높은 개방공간을 지니고 있다. 이 개방공간은 3면이 발코니로 둘러싸여 있는데, 어떤 면에서 라킨 건물과 유사하다. 입구 맞은 편의 세 번째 벽면은 장중한 설교단과 그 뒤쪽 상부에 자리잡고 있는 콰이어로 이루어져 있다(이 교회에는 재단이 없는데 유니테리언교에는 요구되지 않는 것이다). 건물의 네 모퉁이에는 계단이 위치하고 있다. 내부의 이 모든 것들은 그대로 외부에 정확히 표현되고 있다. 발코니는 높은 곳에 위치한 연속창에서 빛을 받고 있다. 비종교적인 기능을 수용하는 두 번째 볼륨도, 중앙의 개방된 높은 공간이 발코니로 둘러싸여 있어서 첫 번째 볼륨과 유사하게 배치되어 있다. 모서리 부분의 볼륨은 접는 의자나 책상 등의 가구를 넣는 창고로 되어 있다.
입구 연결부분의 2층에는 목사의 서재가 배치되어 있다. 이 건물의 입구와 출구의 연결체계는 연구해볼 만하다. 거리로부터 큰 부분의 볼륨과 평행하게 걸어가면 (오른쪽으로는 관목이 심어져 있다) 입구마당으로 이어지는 몇 개의 계단앞에 도달하게 된다. 여기서 왼쪽으로 돌면 주 출입문이 있고 입구연결부분 내부에서 다시한번 왼쪽으로 돌면 큰 볼륨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여기에서 오른쪽으로 돌면 교구실(parish hall)\'이 나온다. 이 주 볼륨 안에서 다시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돌면 설교단을 지나서 중심공간이 나온다. 여기서부터 발코니로 올라갈 수 있다.
설교단 가까이에는 큰 볼륨에서 분리되어진 비상용 통로가 있다. 이와같은 연속성과 상호관입은 건축에서 중요한 것은 공간을 한정하는 재료가 아니라 공간 그 자체라는 라이트의 신념을 나타내고 있다. 건물의 재료와 유기적으로 통합되어진 선적인 기하학적 장식은 1920년대 네덜란드의 더 스타일 운동에 큰 영향을 주었다.
1) 오우크 파크 유니티 교회의 건축적 형태
블레이크(Blake, 1960)는 이 건물이 나타내는 두 부분으로 구성된 평면 혹은 H형 평면은 많은 기능주의 건축의 디자인을 위한 모델이 되었으며, 주거건물로부터 시청사, 박물관 등에 이르기까지 다목적 건물에 쓰이게 되었다. 형태의 관점에서 볼 때, 점과 직선이라는 2개의 주 형태요소가 이 건물에서 성공적으로 결합되어 있다. 두 부분의 볼륨의 중심이 두 개의 점을 이루며, 입구의 연결부분이 이 두 접을 연결하는 직선이다. 즉, 하나의 통로와 두 개의 중심이 연결되어진 것을 볼 수 있다.
라이트가 이 건물 내부로 진입하는 방식을 독특하게 처리한 점은 하나의 혁명으로 생각될 수 있다. 이 건물 이전의 모든 교회에서 사람들은 후면이나 측면으로 들어갔는데, 이것은 제단이나 설교단 또는 이 양자에 의해 상징되는 신을 마주 대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이 건물에서는 교회 내부로 들어갔을 때, 다른 사람들을 대면하게 된다. 신학자들이 30년후에나 논의했던 비선성화의 과정이 이미 여기에서 예시되었다.
라이트의 기하학적 장식이 지니는 형태는 건축과 유기적으로 통합되어 있다. 더 스타일운동은 장식을 건축과 분리시켰으며, 장식의 패턴은 그 자체를 위해 이용되었다. 국제주의 양식은 다시 장식의 패턴을 건축의 공간과 함께 취급하였으며, 유럽에서는 이것이 새로운 건축으로 탄생하게 되었다.
2) 오우크 파크 유니티 교회의 건축적 의미
두부분으로 나뉜 평면의 형태는 무엇보다도 양극의 대조와 긴장감을 나타내고 있다. 유니티 교회에서 그 형태는 정신가 물질의 대조, 신과 현세의 대조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신과 속세 사이의 중재역할을 하는 연결선을 찾는 것이 그리스도교인의 의무인 것이다. 그리스도교인은 신에 도달하는 길을 직접 찾는 것이 아니고 세상사람들의 문제들을 돌보아 줌으로써 찾는다. 그러나 이렇게 세상사에 너무 전심전력을 다해 매달리다 보면 세상에 완전히 휩쓸려서 물질적인 문제에 탐닉하게 될 위험을 안고 있기도 한 것이다. 자기의 영향력과 힘을 잃지 않기 위해서, 그리스도교인은 때때로 세상사에서 벗어나 홀로 신과 함께 있어야만 한다. 예수도 그랬었으며, 우리의 완전한 인격을 달성하고 물질과 정신사이의 격차를 메우기 위해서는 이외에도 다른 방도가 없는 것 같다. 청중들이 그들의 정신을 계속해서 새롭게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과 그 대변자의 말에 깊은 믿음으로 귀를 기울이는 데에 있다. 이 교회는 진정으로 신의 백성을 위한 집이며, 여기에서 서로서로 그리고 신과 함께 우애를 돈독하게 하는 것이다.
참고문헌
- 김규진, 프랭크로이드라이트와현대, 집문사
- 김동욱, 한국 건축의 역사
- 서수경, 프랭크로이드라이트 자연을 품은 공간 디자이너, 살림, 2004
- 우도쿨터만, 20세기 건축의 경향들
- 에드거 카우프먼, 라이트의 건축론, 건우사
- 한국 건축사 연구 1 분야와 시대, 제5장 근·현대건축, 한국건축역사학회
- Aylesa Forsee 저, 박철현 외역,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태림문화사
- Sharp, Dennis 저, 진경돈·남경훈 역, 20세기 현대 건축론

키워드

프랭크로이드라이트,   건축가,   건축,   건축작품,   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