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준의 '다시 발전을 요구한다'에 대한 내용분석 및 독후감(A+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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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장하준의 '다시 발전을 요구한다'에 대한 내용분석 및 독후감(A+서평)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Ⅰ. 들어가며

Ⅱ. ‘다시 발전을 요구한다’의 핵심내용 요약 및 분석

Ⅲ. ‘다시 발전을 요구한다’에 대한 서평

본문내용

패에 대한 부작용들이 조금씩 비춰지면서 대안을 마련하고 외칠 수 있어야 한다.
신자유주의에 대한 여러가지 의견들과 상황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너무 흥미로웠다. 신자유주의가 무엇인지 이해시키고 비판하고 거기에 그치지 않고 여러가지 대안을 제시해준다. 한쪽으로 치우친 논리만 제기했다면 조금 얼굴을 찡그렸을텐데 양쪽의 중심을 잘 잡은 비판들이 설득력 있게 다가오고 여러가지 예를들어준 부분이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줬다. 아직도 개발도상국들이 많은데 신자유주의에 하루 빨리 눈떠 자신들의 국가에 맞는 방법을 생각해보고 활용했으면 한다.
그런데 이 책은 제반 지식이 부족한 사람이 읽기에는 약간의 버거움이 따른다. 그래도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은 '당연시 하고 있던 것을 당연치 않게 해 준다'는 것이다. 지적재산권, 자본의 이동, 포트폴리오 투자 등 지금까지 아무 생각 없이 당연시 여기던 것을, 이 책에서는 상당히 냉정한, 그러나 객관적이다 못해 건조할 정도의 시각으로 문제점을 끄집어내고는, 그 역시 신자유주의의 신화가 낳은 산물이라 정의하고 그 폐해를 비판하며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이 책을 읽는 여러 부분에서 나는 뒤통수를 맞는 느낌이었다.
그렇지만 저자는 '신자유주의이기 때문에 나쁘다'는 주장은 절대 하지 않는다. 이렇게 되면 경제학이 아니라 이데올로기적 프로파간다가 되어버린다. 다니엘 벨의 말마따나 이데올로기는 이제 끝이 났다. 이런 말을 듣고 싶어하는 독자도 없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신자유주의 비판 서적들은 저런 자세를 유지하고 있었다. 슬프게도...) 그렇기 때문에 저자는 다음과 같은 논리적 비판 구조를 취한다.
0. 경제발전이라는 목표를 Z라 하자.
1. Z를 달성하기 위해서 신자유주의자들은 A라고 주장하고 그 근거는 B이다.
2. 그런데 A와 B의 인과관계는 없다. 심지어는 상관관계도 부족하다. 오히려 ~ A임에도 B가 나온 사례들이 더 많다.
3. 따라서 신자유주의자들의 주장은 의미가 없는 주장이다.
4. 그런데 신자유주의자들의 의견을 따랐더니 나오지 말았어야 할 C라는 결과가 나왔다.
5. 신자유주의자들은 그 C는 어쩔 수 없는 희생이라고 하지만 C가 없이 Z라는 결과를 달성한 예도 얼마든지 있다.
6. 그래서 저자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다소 복잡하지만 꼼꼼하면서도 명쾌한 구조이다.
그런데 이 책의 강점이자 약점이 바로 이 꼼꼼하면서도 명쾌한 구조이다. 너무도 많은 아젠다를 조목조목 비판하고 그에 대한 대안을 자세히 제시하며 그 효과를 나열하다보니, 이 책을 끝까지 읽는 데에는 다른 책보다는 조금 더 높은 집중력을 필요로 한다. 어느 정도 읽다보니 거대한 줄기가 느껴졌는데, 그 줄기를 잡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았지만 그 줄기에 달린 곁가지들을 이해하는 데 많은 집중력을 요했다는 것이다. 그래서일까, 조금만 읽다보니 끝없는 동어반복이 느껴졌다.(이 책에서도 자기 책의 앞부분과 뒷부분을 서로 서로 참고하고 있다. 3장을 설명할 때에는 8장 참조, 8장을 참조할 때에는 2장 참조, 뭐 이런 식으로. 하지만 절대 순환논리적인 오류는 없다.)
일반인이 완독하기에는 조금 괴로운 감이 없지 않지만, 그래도 분명 좋은 책이다. 약 3회독 정도를 해 보면 이 책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개인적으로는 올해 읽은 경제 서적 중에서 가장 깊이가 있는 책이라 생각한고 그 때문에 정말 매력적인 책이다. 읽는 데 좀 힘은 들지만 그 노력에 대한 가치는 충분히 존재한다.
현상 설명-주장-주장에 대한 기각-대안 이라는 일관된 공식으로 신 자유주의적 사고를 냉철히 비판한 책이다. 정제 전반의 모든 부분을 다루려다보니 이야기가 지나치게 표면적인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나름 상세한 설명을 해 놓으려고 노력했지만 모든 경제 정책에 대해서 이 책이 내 놓는 대안은 비슷하다. 하지만 좌, 우를 떠나서 맞는 것, 옳은 것을 하자는 경제학자의 경제적 메시지야 말로 중요한 점이라고 하겠다. 시대는 급변하고 있다. 신자유주의는 분명 대세다. 작금의 세계 경제는 힘에 의해 좌우되는 정글의 논리로 흘러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신자유주의에 대한 비판에만 함몰되어 아까운 시간을 낭비할 이유가 없다. 빛의 속도로 변화하는 세계화의 물줄기 속에서 어떻게 해야 부흥하고 발전할 수 있는지, 국민의 행복을 어떻게 만들어낼 수 있는지, 강국들과의 경쟁에서 어떻게 승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위정자들의 지혜와 땀흘림이 모아져야 할 때다. 비판과 분석을 넘어 대안과 실행을 창출해야 하는 것이다.

추천자료

  • 가격1,800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9.05.12
  • 저작시기2009.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3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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