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이마트 유통전략 비교 자료

목차

1. 이마트
1) 이마트의 현황
2) 이마트의 경영정책
3) 이마트의 마케팅전략
4) 이마트의 기업 환경분석
5) 이마트의 유통전략

2. 롯데마트
1) 롯데마트의 현황
2) 롯데마트의 경영전략
3) 롯데마트의 마케팅전략
4) 롯데마트의 유통전략

3. 국내유통시장 트렌드
1) 최근 유통환경 변화추이
2) 유통산업 전망과 여건

본문내용

았다. 할인점은 입지 산업이다. 목 좋은 곳에 먼저 깃발을 꽂는 게 임자다. 후발업체가 들어와도 선점 효과만 살린다면 경쟁사를 손쉽게 제압한다는 계산이다. 실제 이마트가 분당, 일산 등 쇼핑 천국에서도 1위를 지키고 있는 사실이 이를 증명해준다. 특히 지도를 펴놓고 이마트 깃발이 꽂힌 지역을 보면 전국구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 31개, 지방에 34개 점포가 분포돼있다.
2. 최저가 전략
할인점은 말 그대로 ‘가격’으로 먹고산다. 최저가 전략은 할인점의 최대 무기다. 점포 숫자 우세는 바잉파워(구매력)로 직결된다.전국 50개 점포를 통한 대량 구매는 판매가를 낮출 수 있는 핵심 요소다. 결국 가격 경쟁력에서 앞설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이 같은 자신감은 지난 연말 이마트가 들고 나온 ‘최저가격 신고보상제’에서 극명해진다. 이마트 가격이 동업계보다 비쌀 때 신고만으로 5000원씩 보상해준다는 내용이다. 황경규 이마트 대표는 “보상은고객이 사고 안 사고와 상관없다”면서 “가격논쟁에 종지부를 찍고싶다”고 강조한다. 시장 점유율 35% 위력을 행동으로 보여준 셈이다. 이 같은 EDLP(연중 최저가) 전략은 각종 프로모션이나 광고, 사은행사를 최소화해 또다시 가격 할인의 여유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 할인점 판촉비 비중은 이마트가 0.6%로 홈플러스와 까르푸의 1.5%보다 훨씬 낫다는 게 이마트 측 주장이다.
3. 1일 2회 배송 시스템
경기도 용인과 광주, 대구에 가면 2000∼6000평에 달하는 이마트의 대형 물류센터가 있다. 국내 유통업체로는 유일하게 직영으로 운영되는 곳이다. 물류센터를 통한 효율성은 곧바로 상품 원가를 낮추는 기여를 한다. 특히 납품된 상품의 93%를 당일에 배송, 유일하게 ‘1일 2회 배송시스템’을 갖췄다. 2월께엔 시화지구에 제4 물류센터를 개설할 예정이고 향후 호남지역에도 제5 물류센터 설립을 검토 중이다. 김대식 이마트 과장은 “제4, 5 물류센터 건립은 3년 후 100여개에달하는 이마트 점포망을 대비한 전략”이라 소개한다. 실제 이마트협력업체인 Y사장은 “4∼5년 전보다 물류비 부담이 3분의 1로 줄었다”고 밝혔다. 이마트의 물류는 업계 평균보다 3년은 앞서있다는 자체 평가다.
4. 신선제품 당일판매
이마트 전점포에서 팔리는 식품들은 대부분 당일 판매다. 농산,수산, 축산 등이 그렇다. 실제 야채(상추)의 유통 흐름을 보자. 산지에서 수확되면 2시간 내예냉 창고에서 상품화 작업이 이뤄진다. 곧이어 냉장탑차로 매장까지 운반되는 시스템이다. 특히 식품 선도 관리를 위해 할인점 중 유일하게 식품을 가공유통하는 ‘웨트센터’(Wet Center)를 운영중이다. 회와 초밥의 경우 만든지 4시간 이전 상품만 취급한다. 이마트 측은 “제조업체가 정한 유통기한을 이마트 자체적으로 2분의 1로 단축 운영한다”면서 “선도에 문제가 있다면 100% 환불제를 실시 중”이라 말한다. 바로 이 점이 오후 5∼6시경 식품을 사려는 주부들 행렬이 이어지는이유다. 이 때문에 이마트는 공산품을 중심으로 상품 구색을 갖춘 외국계 할인점을 압도, 신선식품으로 무장한 한국형 할인점 전형을 창출했다는 평을 듣는다.
5. PB상품 경쟁력
최초 PB인 이플러스 우유가 선보인 것은 지난 97년 6월. 현재 이마트의 PB상품 가짓수는 3500여 품목. 6년도 못돼 전체 이마트 상품군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이베이직, 마이클로, 이플러스 등이 대표적 브랜드들이다. 2005년에는 8000여 가지로 확대되고 이마트 매출액의 20%를 웃돌 전망이다. 결국 이마트 이익률을 높여주는 PB를 효자상품으로 만들겠다는 계산인 셈이다.
3> 롯데마트 부평점 지정장과의 인터뷰 기사
1. 롯데마트 부평점의 출점 배경?
박 점장 : 부평동에 롯데마트을 출점하게 된 중요한 동기는 유동고객이 많기 때문이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지역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편이고, 부평동에서도 중심적인 위치이다. 지하철 이용 인구가 점점 늘어나는 데도 불구하고 지하철과 연계된 할인점은 몇 곳 없다. 환승 역세권의 중요성을 실감해 부평점을 출점하게 됐다.
2. 부평점의 특징과 다른 점포와 차별화 전략에 대해...
박 점장 : 식품부문은 다른 부문보다 상품 구색을 다양하게 갖춰 저렴하게 판매한다. 어느 점포나 식품매장에 고객이 가장 많습니다. 저희는 식품부문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철저한 선도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롯데호텔 청소업체에서 식품매장을 관리해 청결함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식품의 팔림새나 유통과정 등을 파악하기 위해 재래시장까지 직접 조사하며, 영업직원을 제외한 직원들이 매일 시식을 통해 식품을 연구한다. 지하철 유동인구가 많은 퇴근시간인 오후 7시 이후에 이들을 타깃으로 저가 판매를 단행, 매출을 늘리고 있다.
3. 대고객 서비스에 대해...
박 점장 : 고객 중심 마인드를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점포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지름길이며,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필수적인 마인드이다. 할인점 고객의 가장 큰 불만은 계산대기 시간이다. 그런 고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인제 POS를 도입, 계산 시간을 1.5배 단축시켰다. 또한 옥외에 쾌적한 주차공간을 마련해 고객 편의를 도모했으며, 청결한 점포 만들기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롯데마트이 최저가가 아니면 그 차액의 두 배를 보상해 주는 '일등가격보상제'와 신선식품의 품질에 만족하지 못하면 즉시 교환, 환불해 주는 '신선식품 품질 보증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객이 불친절 사례를 지적할 경우 즉시 시정하는 한편, 5천원 권 문화상품권을 제공하고 있다.
4. 경영전략에 대해...
박 점장 : 가격 경쟁 시대는 이미 끝났다. 대고객 서비스와 청결한 점포로 승부할 것이다. 친절과 청결에서 제 1의 할인점이 되도록 직원을 교육시키고 있다. 그러기 위해선 관리자부터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야 된다고 생각한다. 또한 소리함에 들어 있는 고객 요구와 불만을 제가 직접 체크하고 시정하는 한편, 우편으로 응답을 하고 있다. 고객의 소리는 점포의 발전과 직결된다. 앞으로도 고객의 한마디 한마디를 주의 깊게 듣고 점포 운영에 반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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