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심가와 하여가의 비교와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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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심가와 하여가의 비교와 감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라고 할 것이다.
다시 그 시대로 돌아가 보자. 정몽주도 자신의 시조가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지 모르지 않았을 것이다. 그의 애국심은 충분히 헤아릴 수 있지만 이미 대세가 기운 마당에 졸지에 과녀가 될 아내와 아비 없이 살아갈 자식들을 생각해서 조금 완곡한 시조를 읊었다면 실속 있는 판단이 되었을 것이다.
말의 위력은 대단하다. 그렇다면 정몽주의 단심가에도 말 한마디로 상황을 역전시킬 수 있지 않을까? 정몽주가 개국공신이 되어 조선을 보다 살기 좋은 나라로 만들었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염원을 담아 한 장(章)을 덧붙여 본다.
丹心歌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 번 고쳐 죽어
백골이 진토 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임 향한 일편단심이야 가실 줄이 있으랴.
허나 추풍에 지는 잎소리야 낸들 어이 하리요

키워드

정몽주,   이방원,   단심가,   하여가,   시조,   시조문학,   시조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