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머리말(Introduction):
2. Ch'an 에 대한 초기의 보고서 (Early Reports on Ch'an)
3. 찬의 기원을 찾아라. (Search for the Origins of Ch'an)
4. 젠 오리엔탈리즘(Zen Orientalism)
5. 조선시대의 선종 (son Buddhism)
6. 동시대의 연구(Contemporary Studies)
7. 한국 선 (Korea Son)
(A) 다르마 (Dharma)
(B) 반 원문적 견해들(Anti- textual Positions)
(C) 원문과 명상의 조화
(D) 한국 선과 종교적 억압 (Korea Son and Religious Suppression)
* 내용 분석
* 맺음말.
2. Ch'an 에 대한 초기의 보고서 (Early Reports on Ch'an)
3. 찬의 기원을 찾아라. (Search for the Origins of Ch'an)
4. 젠 오리엔탈리즘(Zen Orientalism)
5. 조선시대의 선종 (son Buddhism)
6. 동시대의 연구(Contemporary Studies)
7. 한국 선 (Korea Son)
(A) 다르마 (Dharma)
(B) 반 원문적 견해들(Anti- textual Positions)
(C) 원문과 명상의 조화
(D) 한국 선과 종교적 억압 (Korea Son and Religious Suppression)
* 내용 분석
* 맺음말.
본문내용
문제인지, 만일 그렇다면 그 불교연구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없다. 초기로부터 불교의 전통은 생성, 역사, 종교적 기본적인 가르침에 관해 그들 자신의 고유한 이야기를 생성시켜왔다. 한국불교는 자신들만의 전통과 역사성을 바탕으로 나름대로의 기준을 가지고 발전해 오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동아시아의 불교연구와 한국불교의 연구가 이루어져야 하는 이유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3) 한국선 과 종교적 억압 부분에서 독창적이고 조명을 받을 만한 또 하나의 한국선의 측면으로 정부차원의 극심한 탄압을 들었는데, 이는 비단 한국불교에 국한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중국의 불교정책에 있어서도 청조 종교정책의 기본방향은 불교와 도교의 탄압이었고, 1911년 이후의 민국 정부는 건국 초부터 옛 문화 배척운동 등 많은 혁신운동을 일으켰으며 불교의 사찰재산이 몰수되는 등 격한 폐불운동으로까지 번져나갔던 역사적 사실이 있다. 석지현. [불교를 찾아서] (서울 : 일지사, 1997) 370쪽 중국의 불교 참고.
전통의 부활을 위한 투쟁을 시작하였다고 했는데 이에 대한 구체적인 명시가 없다.
4) 저자는 한국 선과 종교적 억압 부분에서 불교의 붕괴는 지속되었으며 1471년 왕실은 불교서적의 간행을 중단하고 수도원들은 교외지역에 위치하고 있었음 등의 불교탄압을 이유로 다른 학파들은 사라지고 여기에 알맞게 적응된 선 불교만이 남게되었다고 지적하였는데, 본인은 오히려 선 불교의 엘리트주의에서 그 원인을 찾고싶다. 앞의 선방의 직책승 들에서 장주수 학우가 다루었듯이 선승들은 오직 참선만을 위주로 하는, 사판승 과 구별해주는 근거가 참선이기 때문이며, 엘리트 의식이 형성된 근거가 참선수행에 있다는 이야기는 조선시대에도 적용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선불교는 신유학과 연대함으로써 한국의 상류사회에서 가장 유력한 형태의 불교가 되었다. 1612년 서산의 문도들은 태고로부터 계보를 만들기 위해 분투하였으며 그들은 신유학의 개념들을 차용하였으며 이것은 선불교가 유교적 문화환경에서 생존하기에 가장 적합한 불교종파였다는 사실 외에도 조선왕조를 통틀어 엘리트 사이에서 생존해왔던 선불교가 실질적으로 유일한 형태의 불교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조선왕조에서의 불교와 유학간의 대립” 죤 요르겐헨. (호주.그리피스대) 논문154쪽.
선불교는 신유학적 가치와 사고방식을 흡수하였고, 또한 선불교가 살아남은 까닭은 그들은 왕실의 지지 없이도, 심지어 불교에 적대적인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선불교 승려들은 엘리트였고, 그들 대부분은 유학에 바탕을 두고있는 양반학자 관료가문 출신들이였다. “조선왕조에서의 불교와 유학간의 대립” 존 요르겐센(호주, 그리피스대) 논문 185쪽.
선불교는 점차 유교화되어가는 경향을 띄었으며, 이 같은 사실은 몇 가지 결과를 낳았다고 생각되는데 첫째는, 선불교 승려들이 세속사회에서 존재하고 있었던 사회계급 제도를 자신들의 수행공동체 안에서 모방하였고, 둘째는 불교승려들이 상류사회의 주류로부터 고의로 격리되었다는 것이다. 특히 신유학자들은 불교가 사회윤리를 훼손하고 궁극적으로 국가를 위태롭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두려워하여 여자들을 승려로부터 완전히 격리시켰다. 그렇지만 선승들은 이러한 격리 정책에 대항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5) 저자는 조선왕조의 선 전통을 연구함으로 우리 민족을 잘 이해할 수 있고, 나아가 동아시아발전에 대한 보다 분명한 양상을 제공한다고 하였는데, 저자가 논문에서 밝혔듯이 조선왕조는 불교에게 있어서 어두운 날들이었지만 침체기에 빠져있던 불교퇴보의 시기라고 단정짓긴 어려울 것 같다. 이 시대의 민중들에게는 불교가 유일한 종교적 위안과 용기를 주면서 전통 종교로써의 명맥을 꾸준히 유지해오고 있었고, 이는 대중 속으로 파고 들어가 전 시대와는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었다. 억불정책에도 불구하고 불전사업은 계속 간행되었으며 세조는 25종의 불전과 9종의 국역본을 간행햇고, 인수대비또한 37종의 불전을 중인하엿다. 지방의 사찰에서도 많은 불전이 꾸준이 전개되었고 이와같은 불전의 간행은 불교대중화의 계기가 되었고 우리나라 인쇄술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하였다.
- 이땅에 정착한 불교. 197쪽. (출판사 연도 지은이는 알수없음.--;)
우리 나라 최초의 소설인 <금오신화> <만포사저포기>를 비롯한 <구운몽>같은 불교소설이 쓰여졌으며 범패가 성행하였고 산염불, 회심곡, 염불타령 등의 수많은 불교 민요가 불려지기도 했다. 본래는 불교의식 무용인 바라춤 등은 승무라는 민속무용으로 발전하기도 하였다.
* 맺음말.
동아시아의 불교연구에 있어 한국선의 역할과 중요성은 앞에서 설명된 논문에서 충분히 설명되었다고 생각한다. 오늘날 세계의 많은 불교학계의 관심이 한국의 선 불교에게 있는 만큼, 우리 불교계의 자성(自省)과 자정(自淨)을 기대해 본다.
한국불교는 권력과 결별하고 당당한 자주성을 확보해야만 하며, 권력이 일부승려들에게 이용되어서도 안 된다. 불교계가 정치권과 빌붙어서는 더욱 안될 일이다. 한국불교는 이제 당당히 홀로 서야하며, 하루빨리 교단의 권위를 회복하고 자주성을 확보하는 일이 무엇보다도 시급한 일이다. 단결된 힘으로 승단 내부의 갈등을 없애고, 한민족의 역사성을 되새겨 진정 민중과 함께 하는 민중의 불교가 되어야 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또한 동아시아의 여러 불교와의 폭넓은 학술적 교류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의 불교발전을 모색해야 하리라 생각된다.
**참고문헌**
이 청, 『이 뭣고』 , 서울:불교영상회보사.1998
심재룡 역, 쓰즈끼 마이세쓰, 『아홉마당으로 풀어쓴 선』 , 서울: 현음사.1986
김종명 역, 로버트 버스웰, 『파란눈 스님의 한국 선 수행기』, 서울: 예문선원.1999
석지현, 『 불교를 찾아서』 서울 : 일지사.1989
동국대학교 석림동문회, 『한국불교 현대사』, 서울: 시공사. 1997
김철교외2명, 『선학사전』 , 서울: 불지사.1995
동국대학교 불교문화대학 불교교재 편찬위원회, 『불교사상의 이해』 , 서울: 불교시대사.1999
죤 요르겐센, (호주, 그리피스대) “조선왕조에서의 불교와 유학간의 대립”
3) 한국선 과 종교적 억압 부분에서 독창적이고 조명을 받을 만한 또 하나의 한국선의 측면으로 정부차원의 극심한 탄압을 들었는데, 이는 비단 한국불교에 국한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중국의 불교정책에 있어서도 청조 종교정책의 기본방향은 불교와 도교의 탄압이었고, 1911년 이후의 민국 정부는 건국 초부터 옛 문화 배척운동 등 많은 혁신운동을 일으켰으며 불교의 사찰재산이 몰수되는 등 격한 폐불운동으로까지 번져나갔던 역사적 사실이 있다. 석지현. [불교를 찾아서] (서울 : 일지사, 1997) 370쪽 중국의 불교 참고.
전통의 부활을 위한 투쟁을 시작하였다고 했는데 이에 대한 구체적인 명시가 없다.
4) 저자는 한국 선과 종교적 억압 부분에서 불교의 붕괴는 지속되었으며 1471년 왕실은 불교서적의 간행을 중단하고 수도원들은 교외지역에 위치하고 있었음 등의 불교탄압을 이유로 다른 학파들은 사라지고 여기에 알맞게 적응된 선 불교만이 남게되었다고 지적하였는데, 본인은 오히려 선 불교의 엘리트주의에서 그 원인을 찾고싶다. 앞의 선방의 직책승 들에서 장주수 학우가 다루었듯이 선승들은 오직 참선만을 위주로 하는, 사판승 과 구별해주는 근거가 참선이기 때문이며, 엘리트 의식이 형성된 근거가 참선수행에 있다는 이야기는 조선시대에도 적용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선불교는 신유학과 연대함으로써 한국의 상류사회에서 가장 유력한 형태의 불교가 되었다. 1612년 서산의 문도들은 태고로부터 계보를 만들기 위해 분투하였으며 그들은 신유학의 개념들을 차용하였으며 이것은 선불교가 유교적 문화환경에서 생존하기에 가장 적합한 불교종파였다는 사실 외에도 조선왕조를 통틀어 엘리트 사이에서 생존해왔던 선불교가 실질적으로 유일한 형태의 불교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조선왕조에서의 불교와 유학간의 대립” 죤 요르겐헨. (호주.그리피스대) 논문154쪽.
선불교는 신유학적 가치와 사고방식을 흡수하였고, 또한 선불교가 살아남은 까닭은 그들은 왕실의 지지 없이도, 심지어 불교에 적대적인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선불교 승려들은 엘리트였고, 그들 대부분은 유학에 바탕을 두고있는 양반학자 관료가문 출신들이였다. “조선왕조에서의 불교와 유학간의 대립” 존 요르겐센(호주, 그리피스대) 논문 185쪽.
선불교는 점차 유교화되어가는 경향을 띄었으며, 이 같은 사실은 몇 가지 결과를 낳았다고 생각되는데 첫째는, 선불교 승려들이 세속사회에서 존재하고 있었던 사회계급 제도를 자신들의 수행공동체 안에서 모방하였고, 둘째는 불교승려들이 상류사회의 주류로부터 고의로 격리되었다는 것이다. 특히 신유학자들은 불교가 사회윤리를 훼손하고 궁극적으로 국가를 위태롭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두려워하여 여자들을 승려로부터 완전히 격리시켰다. 그렇지만 선승들은 이러한 격리 정책에 대항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5) 저자는 조선왕조의 선 전통을 연구함으로 우리 민족을 잘 이해할 수 있고, 나아가 동아시아발전에 대한 보다 분명한 양상을 제공한다고 하였는데, 저자가 논문에서 밝혔듯이 조선왕조는 불교에게 있어서 어두운 날들이었지만 침체기에 빠져있던 불교퇴보의 시기라고 단정짓긴 어려울 것 같다. 이 시대의 민중들에게는 불교가 유일한 종교적 위안과 용기를 주면서 전통 종교로써의 명맥을 꾸준히 유지해오고 있었고, 이는 대중 속으로 파고 들어가 전 시대와는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었다. 억불정책에도 불구하고 불전사업은 계속 간행되었으며 세조는 25종의 불전과 9종의 국역본을 간행햇고, 인수대비또한 37종의 불전을 중인하엿다. 지방의 사찰에서도 많은 불전이 꾸준이 전개되었고 이와같은 불전의 간행은 불교대중화의 계기가 되었고 우리나라 인쇄술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하였다.
- 이땅에 정착한 불교. 197쪽. (출판사 연도 지은이는 알수없음.--;)
우리 나라 최초의 소설인 <금오신화> <만포사저포기>를 비롯한 <구운몽>같은 불교소설이 쓰여졌으며 범패가 성행하였고 산염불, 회심곡, 염불타령 등의 수많은 불교 민요가 불려지기도 했다. 본래는 불교의식 무용인 바라춤 등은 승무라는 민속무용으로 발전하기도 하였다.
* 맺음말.
동아시아의 불교연구에 있어 한국선의 역할과 중요성은 앞에서 설명된 논문에서 충분히 설명되었다고 생각한다. 오늘날 세계의 많은 불교학계의 관심이 한국의 선 불교에게 있는 만큼, 우리 불교계의 자성(自省)과 자정(自淨)을 기대해 본다.
한국불교는 권력과 결별하고 당당한 자주성을 확보해야만 하며, 권력이 일부승려들에게 이용되어서도 안 된다. 불교계가 정치권과 빌붙어서는 더욱 안될 일이다. 한국불교는 이제 당당히 홀로 서야하며, 하루빨리 교단의 권위를 회복하고 자주성을 확보하는 일이 무엇보다도 시급한 일이다. 단결된 힘으로 승단 내부의 갈등을 없애고, 한민족의 역사성을 되새겨 진정 민중과 함께 하는 민중의 불교가 되어야 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또한 동아시아의 여러 불교와의 폭넓은 학술적 교류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의 불교발전을 모색해야 하리라 생각된다.
**참고문헌**
이 청, 『이 뭣고』 , 서울:불교영상회보사.1998
심재룡 역, 쓰즈끼 마이세쓰, 『아홉마당으로 풀어쓴 선』 , 서울: 현음사.1986
김종명 역, 로버트 버스웰, 『파란눈 스님의 한국 선 수행기』, 서울: 예문선원.1999
석지현, 『 불교를 찾아서』 서울 : 일지사.1989
동국대학교 석림동문회, 『한국불교 현대사』, 서울: 시공사. 1997
김철교외2명, 『선학사전』 , 서울: 불지사.1995
동국대학교 불교문화대학 불교교재 편찬위원회, 『불교사상의 이해』 , 서울: 불교시대사.1999
죤 요르겐센, (호주, 그리피스대) “조선왕조에서의 불교와 유학간의 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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