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휘날리며를 통해 본 우리의 역사
본 자료는 6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해당 자료는 6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6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태극기 휘날리며를 통해 본 우리의 역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영화『태극기 휘날리며』

2. 한국전쟁 그리고 민간인 학살
(1) 남한 지역의 학살
(2) 북한 지역의 학살
(3) 민간인 학살, 그 이후

3. 국민보도연맹과 국민보도연맹학살
(1) 보도연맹 결성의 배경
(2) 보도연맹 가입자들의 가입경로와 규모
(3) 사건 발생 시기(6․25이전)와 수행주체
(4) 6․25 당시의 보도연맹사건
(5) 6․25전쟁 당시의 경남

4. 국민보도연맹 학살 이후
(1) 국가의 은폐와 방법
(2) 정부에 대한 시민 단체와 유족들의 요구

5. 앞으로(해야할일)

본문내용

법까지 만들었다. 하지만 625전쟁 전후로 일어난 집단학살에 대해서는 여전히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좌우 이념 대립이라는 시대에 국내의 정치기반을 만들어 내기 위한 이승만정권의 반민주적인 행동 속에서 ‘반공’의 이념 아래 보도연맹의 수많은 민간인희생자들이 희생당해야만 했다. 전쟁 후 419 혁명으로 인해 잠시 해결되는 기미가 보이긴 했으나 516 쿠데타로 인해 그 진상규명은 물거품이 되어 버렸다.
50여 년이 지난 지금 까지도 정부는 그 집단학살이라는 변하지 않는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
“국가는 이들을 세 번 죽인 셈이 되었다. 625전쟁 당시의 학살이 첫 번째고 1960년 진상규명 요구를 탄압한 것이 두 번째고, 유가족과 자식들을 모두 '빨갱이'로 취급하여 1980년까지 이들을 연좌제로 묶은 것이 세 번째다."
한국의 대표적 진보지식인은 625전쟁 당시 미군과 국군에 의해 이뤄진 민간인 집단학살의 진상을 규명하는 운동과 관련법(625전쟁휴전이전 민간인희생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등에 관한 법률안) 제정을 위해 피해자들과 함께 노력해왔지만 끝내 16대 국회는 이를 무시했다. 침묵해 온 역사가 길었던 만큼 그것이 감춰진 역사를 들춰내는데 두터운 벽이 되었고 민간인 학살 피해자들의 말 못하는 상처가 너무 컸다. 50여 년이 지난 세월동안 자신의 피해 상황을 사회에 밝히기도 꺼리고 있다. 하지만 가해자들은 사회에서 명예와 부를 누리며 살고 있다. 보도연맹의 창설자이자 전쟁 발발 직후 조병옥 내무부장 밑에서 정보수사과장을 지낸 선우종원씨의 아들은 서울대 총장을 지냈고 전쟁 중 피난 수도였던 부산에서 경찰 교육훈련소장을 지낸 박병배는 대전에서 국회의원을 4번이나 지냈다. 이처럼 전쟁 후에 가해자와 피해자는 극과 극의 상황 속에서 50여년을 보내야했다. 가해자는 명예와 부를 얻고 대부분의 피해자는 진상 규명에 대한 정부로의 어떠한 말도 듣지 못했고 오히려 학살에 대해 말하는 순간 희생자의 유가족들은 소위 빨갱이로 몰렸으며 연좌제라는 틀 속에 갇혀야 했다.
이번 레포트를 준비하면서 우리 역사의 어두운 그늘에 가려져 진상규명을 받지 못한 수많은 희생자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았다. 깨끗이 해결하지 못하고 오랜 시간이 지나 철저히 왜곡되었던 우리의 역사가 오늘날에도 여전히 그것을 묻어두려는 소수에 의해 진실이 가려지고 또 다시 삐뚤어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걱정이 앞선다. 희생자 유가족들의 진상규명에 대한 목소리가 서서히 높아져 가고 있지만 아직도 그 실상을 밝히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다. 하지만 민간인 학살에 대한 진실을 밝히는 것이 더 이상 과거의 일들을 이제서 왈가왈부하는 단순히 과거를 되풀이하자는 것이 아님은 분명하다. 50여 년이 지난 지금 과거의 일들을 들추는 것은 공권력이 진정으로 국민의 편에 설 수 있도록 바로잡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또한 국민에 대한 인권침해의 사례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안전판의 역할을 해줄 것이다. 해방과 625전쟁의 회오리 속에서 억울하게 목숨을 잃어야 했던 이들의 억울함을 밝히는 것은 바로 친일파와 극우, 권력세력에 의해 철저히 유린되고 왜곡되었던 우리의 역사에 정의를 세우는 일이며 아직도 여전히 입을 다물고 죄인처럼 살아가는 이 시대의 우리 소수의 지체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작업이 될 것이다. 또 전쟁 당시 학살의 사실이 이렇게 은폐되는 것은 통일을 위한 준비에서는 물론 평화로운 질서를 보장받기 위한 새로운 21세기의 구상에서도 대단히 심각한 장애요소이다. 학살이 거론되지 않는 것은 지난 시절 한반도 냉전의 역사를 정리하는 데 큰 장벽이 되고 있으며 장차 남북한이 걸어야 할 통일의 길에서도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다. 518 광주 묘역에 새겨진 말처럼 진실을 말하지 않고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역사는 되풀이된다. 이젠 그들이 말하도록 하고 우리는 그것을 기록해야 한다. 그것이 아무리 부끄러운 자화상이라도 그건 부인할 수 없는 우리의 모습이다. 역사가 아름답고 자랑스러운 것일 수만은 없다. 추하고 부끄러운 모습도 역사의 한 장으로 품을 때 비로소 온전한 역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지금이라도 정부가 나서서 수십만 보도연맹 희생자들의 진상규명과 반세기를 힘들게 견뎌 온 희생자 가족들이 더 이상 고통 속에 살지 않도록 해주기를 바란다.
[자료출저]
성공회대학교 사이버NGO자료관 http://www.demos.or.kr
625전쟁 중 미군에 의한 양민학살 경상남도 대책위원회 http://www.yangmin.or.kr/
한국전쟁 직후 민간인 학살 진상 규명과 명예 회복을 위한 범국민 위원회
http://genocide.or.kr
네이버 뉴스 http://news.naver.com/news_read.php?oldid=20040302000044459086
민간인학살규명-마창역사공부방 http://report.jinju.or.kr/
민간인학살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범국민위원회 http://www.genocide.or.kr/
김기진, 『끝나지 않은 전쟁 국민보도연맹 - 부산, 경남지역』, 역사 비평사, 2002.
한국전쟁전후 민간인학살 진상규명 범국민위원회, 『다 죽여라 다 쓸어버려라 - 한국전쟁전후 민간인 학살에 관한 짧은 기록』, 2003.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태극기 휘날리며를 보고, 무덤위에 서있는 대한민국
한국 근현대사 월 3,4교시
산업경영학과 20030010 강동훈
산업경영학과 20030138 김대성
산업경영학과 20031450 최재호
산업경영학과 20050029 강현주
산업경영학과 20051402 조은아
1. 영화『태극기 휘날리며』
2. 한국전쟁 그리고 민간인 학살
(1) 남한 지역의 학살
(2) 북한 지역의 학살
(3) 민간인 학살, 그 이후
3. 국민보도연맹과 국민보도연맹학살
(1) 보도연맹 결성의 배경
(2) 보도연맹 가입자들의 가입경로와 규모
(3) 사건 발생 시기(625이전)와 수행주체
(4) 625 당시의 보도연맹사건
(5) 625전쟁 당시의 경남
4. 국민보도연맹 학살 이후
(1) 국가의 은폐와 방법
(2) 정부에 대한 시민 단체와 유족들의 요구
5. 앞으로(해야할일)
  • 가격2,000
  • 페이지수19페이지
  • 등록일2009.05.23
  • 저작시기2009.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36871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