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씨남정기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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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씨남정기 독후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작가

2. 시대적배경

3. 줄거리

4. 연구성과

5. 감상 및 비평

본문내용

이 없었기 때문에 교씨를 맞는다. 교씨는 아들을 낳고 총애를 받지만 사씨가 회임을 하게 된다. 교씨의 간악함은 이때부터 극대화 되어 그녀를 낙태시키고자 음모를 꾸미지만 하늘의 뜻인지 사씨가 건강한 아들을 낳게 되고 유한림의 사랑은 사씨와 그의 아들 인아에게 향하자 사씨를 쫓아내려 이리저리 수를 쓴다. 자신의 아들을 자신이 죽이는 대목에서는 과연 교씨는 악인의 끝을 내달린다. 이런 사정을 알지 못하는 유한림은 사씨의 억울함도 모르고 그녀를 받아들이려는 너그러운 마음조차 없이 내치고 마는 것이다. 유한림은 사실 자신의 집안도 제대로 돌보지 못하는 무능한 양반층일 수 밖에 없다. 이때 교씨가 동청과 내통하는 줄도 알지 못하고 어리석은 행동을 한 것이다. 이러한 사씨와 교씨와의 갈등은 처첩갈등으로써 예전 우리나라 조선시대에는 일부다처제가 허용된 만큼 처첩 간의 갈등은 상당했을 것이다. 이는 궁중에서부터 평민들에 이르기까지 그 신분에 관계없이 그러했을 것이다. 이러한 갈등은 그러나 실제 소설에서 다루어 지지 않았지만 사씨남정기는 처첩간의 갈등을 매우 사실적으로 그려낸 것이다. 교씨와 동청 냉진 등을 철저히 악인으로 만들어 놓고 그녀가 정실이 되는 등의 악인이 승리하는 듯 보이지만 사씨가 쫓겨나도 결코 패배한 것이 아니라 결국 승리하는 당시 민중들의 도덕관념 역시 드러난다.
그러나 사씨를 너무나 이상적인 성격으로 그려놓았다는 생각도 든다. 사씨가 양반가문에서 자라났고 유씨 가문에 시집온 후에도 전통적인 유교의 윤리규범대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여인으로 그려지며 그녀가 가문의 대를 잇기 위해 자진해서 첩을 맞아들이는 것, 누명을 뒤집어쓰고 유씨 가문에서 쫓겨난 다음에도 남편의 선산에 가서 살려는 것 등은 착한 며느리로서의 이상적 모델을 그려놓은 것 같다. 이는 아마도 김만중의 봉건적 질서 속에서의 여성상에 대한 이상적 모델을 만들어내고자 함이 아니었나하는 생각을 해볼 수 있겠다.
또한 축첩제도의 문제를 잘 드러냈다. 가장 직접적으로는 유한림의 고모인 두부인으로 사씨가 자진해서 첩을 맞아들인다고 했을 때, 속담에 이르기를 한 말에 두 안장이 없고 한 밥 그릇에 두 숟가락이 없다 하더라, 지금 시속이 예전과 다르고, 성인이 아닌 범인으로서 어찌 투기가 생기지 않으리라고 장담하랴. 공연히 옛날의 미명을 사모하여 화근의 씨를 뿌리지 않도록 함이 좋다고 타이른다. 이러한 인물의 설정은 작가가 축첩제도에 대해 비판적 견해를 갖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이처럼 사회적 문제와 함께 봉건질서 사회의 사실적인 묘사와 이상적 여성상을 제시한 이 소설은 숙종을 깨우치는 데에 큰 몫을 할 수 밖에 없었을 것 같다. 많은 소설이 그렇지만 악함이 벌을 받고 진실은 드러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인 것 같다. 아마 이것이 고소설을 읽으면서 얻게 되는 가장 큰 교훈이 아닐까.
참고 문헌 -『사씨남정기』 김만중, 태학사, 1999.
김광복의 똥침국어교실 http://www.hongkgb.x-y.net
고소설연구사 우쾌재 외, 월인, 2002. - <사씨남정기> 연구사 - 한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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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09.05.23
  • 저작시기2009.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36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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