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공정의 배경과 우리의 대응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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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북공정의 배경과 우리의 대응방향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머릿말 - 동북공정이 무엇인가

Ⅱ. 동북공정의 내용 - 중국학계의 주장과 한국학계의 비판

Ⅲ. 동북공정의 배경

Ⅳ. 맺음말 - 우리의 대응 방향

본문내용

중요한 요인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는 조선족의 남북한에 대한 민족적 동질성의 확대라는 측면과 인간안보라는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다. 장기적으로 북한의 붕괴 혹은 남한 중심의 한반도 통일은 중국에 대해 여러 가지 측면에서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북한의 붕괴와 함께 한반도에 통일이라는 새로운 질서가 형성되면 한반도 25% 크기와 200만의 인구를 가진 조선족 자치구가 동요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조선족 자치주가 동요할 경우 다른 소수민족들의 분리주의 움직임도 더욱 활발해질 가능성이 있다. 이런 의미에서 동북공정은 고구려가 원래 중국의 일부였다고 미리 강조함으로써 한중 국교수립 이후 확대되고 있는 한국과 조선족간의 동질감의 증대를 견제하고, 북한의 붕괴에 있을지도 모를 조선족의 동요를 차단하려고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북한의 붕괴를 전제로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남한이나 북한, 혹은 장래의 통일국가에 대해 조선족이 가지는 동질감의 부피가 커지면 커질수록 중국은 조선족에 대한 우대정책을 실시할 수밖에 없다. 이는 다른 소수민족에 대한 정책의 변화를 의미하며, 이에 따른 중국의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동북공정을 통해 조선족의 중국에 대한 동질감을 고취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자는 것이다. 즉 중국의 동북공정은 어느 날 200만 명에 달하는 지방 거주 조선족들이 현 국경을 넘어서는 대한국을 지지하고 나설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포함하고 있는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 조선족과 한국 간의 동질감의 증대에 대한 중국의 우려는 ‘인간안보’라는 차원에서도 그 해석이 가능하다. 조선족과 한국 간의 교류 증대를 통한 동질감의 형성은 기본적으로 인적 교류의 증대를 의미한다. 여기에서 중요한 사실은 인적 유입의 경우 자본과 설비의 유입과는 달라서 그 목적과 실체에 대한 확인이 어렵다는 것이다. 북한의 신의주 특구 건설이 실패로 끝날 수밖에 없었던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가 사실상 중국의 반대로 인한 것이었으며, 당시 중국이 가장 우려했던 것은 중국과 접경한 지역에 서구자본이 들어온다는 것이 아니라 자본과 설비 외에 사람이 들어온다는 것이라는 점에서 민간안보에 대한 중국의 우려를 읽을 수 있다. 즉 중국으로서는 신의주 특구가 건설될 경우 국경지대에 서구 자본 혹은 국가의 거대한 정보기지가 들어서는 것과 진배없다는 판단을 했을 수 있으며, 이러한 의미에서 동북공정의 경우 미국이 연변을, 북한을 붕괴시키기 위한 교두보로 활용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일 수도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Ⅳ. 맺음말 - 우리의 대응 방향
역사학은 우리가 현재 당면한 과제를 풀기 위해 그 과제가 기인하고 경과한 과거 사실들을 추출하고 탐구하는 학문이다. 그래서 흔히 ‘모든 진정한 역사는 현재의 역사’라고 말한다. 역사의 현재성, 즉 역사가 가진 문제해결 능력을 강조한 말이다. 그런데 오늘날처럼 역사학의 현재성이 요구된 때는 일찍이 없었다고 여겨진다. 우리 민족과 국가가 당면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역사학이 나서야 할 때이고, 정부와 의회가 이를 적극 지원해야 할 때다. 위에서도 설명하였듯이 중국이 동북공정을 통해 고구려사를 왜곡하고 중국의 역사로 편입시키려는 데는 정치적 의도가 숨어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중국의 이런 시도를 철저히 분쇄하지 않으면 안 된다. 고구려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체계화하여 그 역사가 한국의 역사임을, 그리고 그 민이 한민족임을 분명히 해야 하며, 정치적으로 남북이 한 민족, 한 국가임을 하루 빨리 전 세계에 천명해야 한다. 역사학을 통해 남북한의 상호이해를 증진하고, 법적 장치와 정책을 통해 민족적 유대감을 고양시킬 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역사학이 수행해야 할 과제는 분명하다. 즉 고조선에서 부여-고구려-발해로 이어진 북방의 역사 전개를 계기적으로 설명하고, 그것이 명백히 한국민족사의 일부임을 설득력있게 논증하는 것이다. 그리고 아울러 ‘기자동래설’ 이후 ‘속방론’에 이르기까지 중국인들이 주장해 온 한국사 인식의 침략성을 체계적으로 규명하며, 문화 계승관계를 무시하고 현재의 영토에서 일어난 모든 역사를 자국사로 간주하는 중국인의 역사인식을 논리적으로 파쇄해야 한다.
<참고자료>
▶형혁규, ‘동북공정의 국제정치적 배경과 한국외교에 주는 함의’,「국회도서관보」, 2004
▶신형식, ‘동북공정의 허구성과 논리적 모순점’,「새교육」, 2004
▶서의식, ‘중국의 고구려사 편입 시도와 대응 방향’,「새교육」,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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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05.28
  • 저작시기20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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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538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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