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야생초

목차

1.까치수염

2.패랭이꽃

3.돌단풍

4.둥글레

5.패랭이꽃

6.범부채

7.제비꽃

본문내용

적색의 꽃이 줄기 끝에 몇 송이씩 모여 피고 6장의 꽃 덮이조각 으로 되어 있으며, 열매는 삭과로 익는다. 범부채의 번식은 실생과 분주를 하며, 주로 서식하는 곳은 전국의 산야에 대부분 서식하고 있다.
특히 범부채는 관상용 유명하다. 부채살처럼 배열되는 잎 모양과 얼룩반점이 찍힌 황색의 꽃은 대단히 아름답다. 가을에 검은 색의 광택이 나는 열매는 매우 관상가치가 높다. 또 꽃이 피어 수정이 되면 꽃잎은 저절로 꼬여지는 특이한 모양이 인상적이기 때문이다. 주로 뜰에 널리 심으며, 배수가 잘 되고 모래가 섞인 점질토양에서 잘 자란다. 추위에도 꽤 견디나 양지바른 곳에서 특히 잘 자란다. 배수가 양호하고 다소 척박한 토질에 식재함이 식물체를 작고 아담하게 키울 수 있다. 비옥한 토양에서는 도복의 염려가 있다. 가을에 캔 뿌리줄기에서 잔뿌리를 제거한 뒤 그늘에 말린 것을 사간이라 하는데, 특이한 향기와 매운 맛을 지닌다. 한방에서도 범부채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를 해독제, 통경제, 완하제, 편도선염 또는 부종 치료에 사용하여 실생활에 많은 이로움을 주고 있다. 예를 들면 민간요법으로는 말린 종자를 1회에 한 알을 달여 그 즙으로 눈을 씻거나 씨를 먹으면 안질이 치료된다고 한다. 또 뿌리나 줄기 말린 것을 하루 10g정도 달여 마시거나 입을 세척하면 목구멍이 부은 데, 효과가 있다고 한다.
⑥제비꽃
Viola mandshurica
제비꽃은 쌍떡잎식물 측막태좌목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분류한다.
다시 분류 하자면 제비꽃과로 한번 더 분류 할 수 있다. 주로 분포하는 지역은 한국, 중국, 일본, 시베리아 동부 등에서 분포한다. 서식하는 곳은 이른 봄 도시의 도로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꽃 종류 가운데 하나가 제비꽃이다. 도로 화단을 장식하는 팬지가 바로 품종 개량된 제비꽃의 일종이기 때문에 쉽게 볼 수 있다. 또 제비꽃이라 불리기도 하며 장수꽃·병아리꽃·오랑캐꽃·씨름꽃·앉은뱅이꽃이라 고도 한다.
그리스 국화이기도 한 제비꽃은 원래 흰색, 보라색, 노랑색이 주종이다. 하지만 요즘은 품종개량의 성과에 힘입어 꽃도 크고 꽃 색깔도 매우 다양해졌다. 온대지방 원산인 이 꽃은 전 세계적으로 종류가 4백∼5백종이나 된다. 우리나라 자생종으로 확인된 것만 해도 서울제비꽃, 태백제비꽃, 남산제비꽃, 광릉제비꽃, 화엄제비꽃, 금강제비꽃, 각시제비꽃 등 60여종이다.
높이 10cm 내외이다. 제비꽃의 특징은 원줄기가 없고 뿌리에서 긴 자루가 있는 잎이 자라서 옆으로 비스듬히 퍼진다. 잎은 긴 타원형 바소꼴 이며 끝이 둔하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이 진 다음 잎은 넓은 삼각형 바소꼴로 되고 잎자루의 윗부분에 날개가 자란다. 꽃은 4∼5월에 잎 사이에서 꽃줄기가 자라서 끝에 1개씩 옆을 향하여 달린다. 꽃빛깔은 짙은 붉은빛을 띤 자주색이고 꽃 받침잎은 바소꼴이나 끝이 뾰족하며 부속체는 반원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잎은 옆 갈래 조각에 털이 있으며 커다란 꿀주머니가 있다. 열매는 삭과로서 6월에 익는다. 주로 어린 순은 나물로 먹는다. 또 범부채와 동일하게 풀 전체를 해독·소염·소종·지사·최토·이뇨 등의 효능이 있어 황달·간염·수종 등에 쓰이며 향료로도 쓰인다. 유럽에서는 아테네를 상징하는 꽃이었으며 로마시대에는 장미와 더불어 흔히 심었다. 그리스도교 시대에는 장미·백합 및 제비꽃을 성모께 바치게 되었는데 장미는 아름다움을 나타내고 백합은 위엄을 나타내며 제비꽃은 성실과 겸손을 나타낸다고 하였다. 꽃말로는 겸양을 뜻하며, 흰 제비꽃은 티 없는 소박함을 나타내고 하늘색은 성모 마리아의 옷 색깔과 같으므로 성실· 정절을 뜻하며 노란제비꽃은 농촌의 행복으로 표시하고 있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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