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머힐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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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섬머힐 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려 일반 학교에서 기를 쓰고 길러낸 아이들보다 나은 사람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
이들 학교에서 무슨 특별한, 새로운 교육기법을 개발해서 쓰고 있는 것은 없다. 오로지 사람을 사람으로 대접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사람됨의 가치를 지극 정성으로 실천하는 데 가장 바탕이 되는 교육다운 교육을 하고 있을 뿐이다.
요즈음처럼 청소년 문제가 심각하고, 가출이나 교출을 넘어 등교거부, 학교거부 현상이 늘고 있는 상황을 생각하면 이런 교육의 자리는 얼마나 소중한 지도 모른다.
현장의 공통된 특성-그 밖에도 다양한 현장이 있지만 이런 현장들을 아우르는 두 가지 눈에 띄는 특성만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이들 현장은 예외 없이 작은 학교, 작은 현장이다. 우리 교육의 가장 큰 폐해는 뭐니뭐니 해도 사회 전반에 널리 퍼진 '더 크게, 더 많이, 더 빨리'라는 산업화 시대의 성장 이데올로기다. 하지만 이것은 얼마나 비교육적이고, 반인간적인가? 콩나물 시루처럼 빽빽한 교실에서는 아무리 용빼는 재주 있는 교사라도 제대로 된 교육을 해낼 재간이 없다. 그래서 모든 대안학교, 그리고 대안교육 운동의 현장은 작다. 작은 것은 아름다울 뿐 아니라, 좋은 것이다. 작고, 느리고, 모든 것을 배려하는 교육이 대안교육이기 때문이다.
또 다른 눈에 띄는 특성은 모두가 중심이라는 점이다. 대안학교나 대안교육 현장에서는 누구도 따돌림받거나 구경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주인이고, 모든 교육활동에 가운데 선다. 사람 모두 서로를 섬기고, 모시는 교육, 이것이 바로 대안교육이다.
니일은 생명과 자유를 정말 존중하고, 폭력을 사용하는 것을 반대한다. 섬머힐에서처럼 교육 을 받은 어린이들은 이성, 사랑, 관용 및 용기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그의 교육이론의 핵심은 어린이들의 본성은 선하고 따라서 어린이들을 자유롭게 기르기만 하면, 어린이들이 일생을 행복하게 살아갈 것이라는 것이라는 것이다. 여기서 ‘자유롭게’라는 말은 어린이들의 욕구를 만족시켜 준다는 뜻이다.
섬머힐은 정말로 자유로운 곳이다. 아이들의 행동하나 하나가 그들의 자유에서부터 비롯된다. 처음엔, 이렇게 자유가 허용된다면 과연 이 아이들의 생활이 어떻게 될까 궁금했다. 수업까지 자유 선택이라는 말에 입이 벌어졌다.
섬머힐에 처음 온 아이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자유에 대해 잘 받아들이질 못한다. 한마디로 자유를 방종으로 받아들인다. 하지만 그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유를 사용하는 법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 자유엔 책임도 함께 존재한다는 것도 알게 된다. 이것을 통해 나는 자유를 , 자유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도 하나의 교육의 목표가 될 수 있을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 교육의 주체는 아이들이고, 교육의 목표를 달성했을 때 아이들은 많은 것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자유'라는 이름아래 많은 것이 숨겨져 있다는 것을 섬머힐을 통해 알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은 '자유'에서 자신을 만들어 나간다. 자유를 누리면서 자신의 흥미를 찾고 그 흥미를 계속 발전 시켜 나가는 것이다. 니일은 섬머힐 정신의 장래가 인류에게 중요한 것이라고 했다. 새로운 세대들에게는 자유안에서 자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야 하며 자유를 주는 일은 사랑을 주는 일이 라고 한다. 니일은 진정 아이들을 사랑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자유를 주고 싶어 했고 아이들을 믿었다.
처음에수업을 통해 섬머힐을 접했을 때 굉장히 신선한 충격을 받았었는데, 책을 통해 접한 섬머힐은 또 다른 느낌이었다. 처음에 섬머힐은 정말 아이들의 천국이라고 생각되어 졌다. 아이들이 마음껏 자신의 삶을 즐길 수 있다는 대해 나도 저렇게 어린시절을 보냈어야 하는데…라는 아쉬움과 부러움을 느꼈다.
또한 ‘진정한 교육이란 뭘까?’ 생각해 보게 되었다. 교육은 의무라는 인위적인 개념 대신에 교육이 기쁨이라는 자연스럽고 고무적인 생각을 북돋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교육은 수학공식과 같은 것이 아니다. 교육은 공식을 적용하고, 준비된 해답을 얻는 문제가 아니다. 교육은 안에서 솟아올라 바깥세계로 자연스럽게 흘러 넘쳐야 한다. 스스로 갈망을 느끼는 탐구가 아닐 때, 아무런 의욕도 느끼지 않는 사람에게 억지로 학습이 강요될 때, 누구도 그런 것을 소화해내지 못한다. 또한 교육은 단순히 지식을 얻거나 사실들을 끌어 모아서 엮는 일이 아니라, 삶의 의미를 전체로 깨닫게 하는 것이어야 한다. 삶을 가득하고 완전하게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이야말로 교육이 해야 할 일일 것이다.
가르치는 일은 실제 생활 속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교사와 학생은 서로 접촉하면서 둘 다 같이 배운다고 생각한다. 양쪽이 모두 학생인 것이다. 진정한 교육은 체험하고, 실험하고, 소화시키는 일이다. 측정하고 기록할 수 있는 것은 교육이 아닐 것이다.
우리나라 학생들은 자유로울 수 있는 권리가 현대세계에서 상실되어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규율’이라는 이름으로 학생의 마음을 한가지 꼴로 억지로 집어넣으려는 기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규율이라는 이름으로 우리는 기계적 획일성을 강요하고, 이것 때문에 아이들의 정신은 훼손된다. 학생들은 교실에 갇혀 있고 학생들에게는 번호가 매겨져 심지어는 이름대신 번호가 불리어진다. 수업은 또 어떠한가! 흥미와 관심에 상관없이 종소리가 끝날 때까지 잠자코 앉아 있어야 한다. 정부가 통제하는 교육이 아닌 학생들에게 자유가 주어지는 자율성 있는 교육이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올바른 교사는 결코 어떤 방법에 매달리지 않고 한 아이 한 아이를 있는 그대로 관찰하고 주의를 기울여야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교육은 무엇보다도 사랑의 관계 속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믿는다. 가르치는 이와 배우는 이 사이의 애정에 기초한 관계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내 기억 속에 훌륭한 선생님으로 남아계신 분들은 모두 학생들에게 사랑을 갖고 교육하신 분들이다. 섬머힐에서 보여주는 진보적인 교육도 교사의 학생들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본다. 이처럼 학창시절의 교사와 학생 사이에 사랑과 신뢰의 관계가 맺어지고 배움과 가르침이 순수한 자발성 위에서 이루어질 때에 비로소 참교육이 가능할 것이다.

추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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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3페이지
  • 등록일2009.06.05
  • 저작시기2008.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39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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