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 하니타니 겐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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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다면 우리 교육의 미래는 밝아질 수 있을 것이다. 무엇을 가르치고 배우느냐 보다는 가장 기본적인 인간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학교가 바로 서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다.
나도 교회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기 때문에 여러 형태의 아이들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뭔가 부족하다 싶고,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 아이들을 대하다보면, 처음에는 '내가 그 아이를 위해 무언가를 해 줘야겠다. 그리고 사랑으로 대해줘야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이들이 뜻대로 움직여주지 않거나 계속 마음을 닫고 있으면 결국 포기하고 외면해 버리기도 했다. 하지만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를 읽고 난 지금 나는 생각한다. '왜 나는 더 이해하려고 하지 않았는가?, 왜 좀더 사랑하지 못했을까?'하고 나 자신을 반성하고 돌아보게 되었다. 아다치 선생님과 고다니 선생님은 아이들의 내면에 있는 가능성을 발견하고 그 것이 실현되길 기다렸고, 그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다. 만약 데쓰조가 이런 선생님들을 만나지 못했다면 과연 정상적인 아이로 성장할 수 있었을까? 아마도 그럴 수 없었을 것이다. 포기하고 내버려뒀다면 정말 글도 읽거나 쓰지 못하고, 사회의 낙오자로서 살아가야 했을 지도 모른다. 그 만큼 선생님들의 노력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아이들의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1%의 가능성까지도 무시하지 말고 신뢰하고 기다리는 것이 교사가 해야할 일이다. 나 자신이 그렇게 되어야하고, 그러기 위해 노력해야할 것이다.
사실 나는 교육자가 되고 싶어하면서도 진정으로 교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지 못했었다.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는 그 중 하나의 길을 나에게 제시해 주었다. 이 책의 작가는 "성숙하지 못한 사람을 인도하여 선량한 것으로 만든다는 의미의 교육은 오만한 것이다."라고 이야기한다. 교육이란 교사의 인도에 따라 아이가 일방적으로 사물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아이를 통해 교사도 배우는, 교사와 아이가 함께 성장해 가는 과정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난 지금 나는 너무 많은 것들을 얻게된 것 같다. 고다니 선생님과 아다치 선생님은 아이들과 주위의 많은 사람에게 에게 많은 것을 깨닫도록 도와주었다. 또, 나에게도 진정한 이해와 사랑이 무엇인지를,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아이들을 가르쳐야 하는지를 깨닫게 해주었다. 내가 교사의 꿈을 꾸고 있는 한, 고다니 선생님과 아다치 선생님은 영원한 나의 선생님으로 남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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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9.06.08
  • 저작시기2003.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40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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