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야연'의 가면극 분석 및 가면사용의 긍.부정적 관점

소개글

영화'야연'의 가면극 분석 및 가면사용의 긍.부정적 관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기본정보 및 줄거리

ⅱ. 영화 속 가면극 분석
　　 α. 내용분석
　　　 β. 의미분석

ⅲ. 가면의 사용　　　　　　　　　
　　　　　α. 긍정적 관점　　　　　　　　　
　　　　　β. 부정적 관점

ⅳ. 결론

본문내용

현 해 내려면 자신 속에 있는 수많은 감정과 미묘한 것들 까지도 잡아내고 또 스스로 통제 할 줄 알아야 한다. 그것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로서는 자아의 발견과 몰입을 들 수 있다.
사람들은 대게 작품의 표현을 극대화 시키고자 가면을 사용할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은폐를 위함이나 혹은 어떠한 상황으로 부터의 도피를 위해 가면을 사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물론 이러한 점이 부정적이라 칭하기엔 다소 과한 면이 없지 않지만 극단적으로 표현 하자면 가면을 일탈과 혼돈의 상징 이라할 수도 있기에 이렇게 칭하였다.
ⅳ. 결론
영화‘야연’은 주인공인 우루안이 3년간의 은둔생활 속에서 시, 서, 악, 가, 무를 갈고 닦아, 입궁 후에 어떠한 방법으로 그것들을 이용 하였는지에 대해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그 중, 이 글에서는 대표적으로 영화 속 가면극에 대하여 자세히 다루어 보았는데, 의미를 분석해 나가는 과정에서 우리나라의 탈춤의 의미와 유사한 기능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루이14세가 섭정으로 인하여 춤(=발레)에만 집중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후에 춤으로써 자신을 신격화하여 모든 권력을 휘어잡았 듯, 혹은 영화‘왕의 남자’에서 심지어는 왕도 아닌 광대 장생과 공길의 남사당패가 궁내의 부정부패를 마당극을 이용하여 암묵적으로 폭로하였 듯 조금 더 자신의 능력을 발휘 했었더라면 ... 하는것이다.
사실, 과제로써 가면이란 주제를 택하게 된 이유는 두 가지였다. 첫 번째 이유는 가면극 장면을 처음 보았을 때 이해가 가지 않았다. 때문에 영화를 본 후 계속해서 다시 보았고 왜 그렇게 허우적대는 것인지 이해가 가질 않았는데 나중에 깊은 밤중이라 보이질 않는 것이구나 하면서 내용을 이해해갔고 그러면서 처음엔 내용이해에 바빠 들리지 않던 타악기의 소리가 들리면서 그 리듬감이 매력적이라 생각했다. 또한 우루안이 해설을 했어도 무관했을 텐데 왜 그렇게 하지 않았을까. 왜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 일까. 하는 의문이 들면서 흥미로웠다. 사실 이 의문점은 아직까지 풀리지 않았다. 두 번째 이유로는 우루안의 주장과 완의 주장을 서로 말하는 부분에서 순간 일지정지를 하고 생각해 보았다. 나는 과연 어느 쪽에 찬표를 던질 것인가 하는 생각에. 간단히 말하자면 중립적인 입장이다. 처음에는 생명이 없는 가면으로써 복잡하고도 미묘한 감정을 표현해내는 것이 더 높은 경지라고 말했던 우루안의 주장을 지지했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움직임의 목적과 처해있는 상황에 맞게 자신이 표현해 낼 수 있는 최대한의 자신을 끌어내는 것이 궁극적으로 지향해야 할 점 인것 같다. 따라서 가면을 이용하든 하지 않든 사용의 여부보다도 작품 자체에 혹은 극 자체에 진실과 마음을 담아야 우루안의 가면극에서 느꼈던 아버지의 독살에 대한 분개와 서러움 처럼 공감과 소통이 가능 할 것이다.
출처
『‘가면과 사람’ - 연극의 시원, 가면의 연극성』- 이기호
『한국 가면극 연극』- 서연호
『‘탈춤’- 동양의 전통극, 서양의 실험극』- 연구와 인간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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