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전문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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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도리에 입각한 것임을 말하고 신유학에 근접한 생각을 서술하고자 했다. 또한 문학의 여러 문제를 다양하게 고찰했다. 최해는 동방 사람들의 글을 모은 <동인문>을 편찬했다. 이제현은 <역옹패설>을 지어 비평을 전개했고, 용사론과 신의론 둘을 아우르는 것이 마땅하다 여겼다.
무신란 이후, 선종의 대두와 한문학이 일상적이며 직감적인 표현을 하는 데 불편함을 느끼고, 국어문학을 모색하게 되었다. 지눌은 불교 혁신운동의 선언문인 <권수정혜결사문>을 지었고, 자기 마음에서 불성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지눌의 사상을 구체화한 혜심은 <죽존자전>, 선가문학의 자료를 집성한 <선문염송>등을 지었다. 천인은 <정명국사시집>을 지었고, 시인으로 널리 알려진 천책은 <호산록>, <해동법화전홍록>등을 지었다. 운묵의 <석가여래행적송>은 장편 서사시로서의 규모를 갖추고, 교화를 위한 설명을 삽입했다. 충지는 <원감록>, <동정송>등을 저술했고, 진실과 직접 대면해 대몽항쟁문학의 최고 성과를 이룩했다. 경한은 선가문학이 생동하는 의의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고, <백운화상어록>을 지었다. 선종을 통합하고 교종마저 포괄하고자 했던 보우는 <태고화상어록>, <태고암가>등을 지었다. 혜근은 교화를 펴는데 힘썼고, <나옹심가>, <승원가>등이 있다.
이규보의 <동명왕편>은 고대 영웅서사시를 재현했다. 해모수, 동명왕 주몽을 영웅의 일생에 맞게 다루었다. 각훈의 승려들의 전기집인 <해동고승전>은 유학의 경전을 인용하거나 유학에 입각한 교훈을 말한 대목이 있다. 일연의 <삼국유사>는 <삼국사기>를 비판하며 유교 합리주의의 잘못을 지적했다. 이것은 <수이전>의 뒤를 이은 설화집이고, <삼국사기>를 보충한 역사서이며, <해동고승전>을 다시 쓴 고승전이다. 이승휴는 민족사의 연원과 주체성을 찾고자 해서 단군의 사적을 서두에 내세운 장편 영사시 <제왕운기>를 지었다.
사람의 일생은 서사문학과 교술문학 양쪽에서 다룰 수 있다. <삼국사기>의 열전은 사람의 일생에 대해 구체적인 관심을 가졌고, <고승전>, <삼국유사>가 있다. ‘행장’은 죽은 인물의 일생에 관한, ‘묘지’는 고인의 행적에 대한 공식적인 서술이고 평가이다. ‘전’은 인물의 행적을 글로 적어 알리거나 후세에 전하자는 의도에서 쓴 글로, 특이한 성격을 지니고 예사롭지 않은 생애를 보낸 사람을 다룬다. 이색의 <정씨가전>, 정이오의 <성주고씨가전>등이 있다. ‘탁전’은 작자 자신의 전을 어떤 가상적인 인물에다 의탁해 쓴 것으로, 이규보의 <백운거사전>, 최해의 <예산은자전>등이 있다. ‘가전’은 사물을 의인화해서 사람인 듯이 다루면서 그 일생을 전으로 서술한 글로, 잘못된 세상을 비판하고 풍자한다. 술을 의인화한 이규보의 <국선생전>, 임춘의 <국순전>, 돈을 의인화한 임춘의 <공방전>, 거북을 의인화한 이규보의 <청강사자현부전>등이 있다. 또한 대나무를 의인화한 혜심의 <죽존자전>, 지팡이를 의인화한 <정시자전>등이 있다. 조선시대로 넘어와서도 계속 나온 가전은 정해진 관습을 존중하면서 서서히 변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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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06.16
  • 저작시기2009.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4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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