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도레스 레싱의 <황금 노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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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 도레스 레싱의 <황금 노트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들에 대한 아픔과 소외를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이 소설을 비록 한권만 읽었지만 남자가 보기에는 꽤 불편한 부분들도 있었다. 남성에 대한 편견이나 가부장적인 사회의 비판을 많이 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당시에 이러한 책이 나와서 화제가 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상당히 재미있고 통쾌한 일이 아닐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올해 1학기 수업에서 ‘여성학’이란 수업을 수강한 적이 있다. 그 수업에서 페미니즘의 대표영화인 ‘안토니아스 라인’을 보았고 ‘아주 작은 차이’라는 여성학 책도 읽은 적이 있었다. 그 영화나 책에서도 가부장적 사회로 인해 억압 받아온 여성들과 페미니즘 등에 관해 많이 다루었는데 이 책과 일맥상통하는 점이 많아서 좋았다.
하지만 책의 내용이 비교적 어렵고 딱딱하여 내용을 100% 이해하기에는 너무 어려웠다. 그 덕에 결국 도서관 반납 일을 넘기고 말았다. 인터넷 서평이나 책의 소개 글을 미리 읽지 않았더라면 아마 읽다가 포기했을지도 모른다. ‘노벨 문학상을 받은 문학작품은 지루하다’라는 나의 고정관념을 더욱 더 확고히 다지는 책이었지만 한권을 읽은 이상 나를 위해서라도 나머지 ‘황금 노트북’을 정복해 볼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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