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가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

소개글

한류가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한류란?

2.한류열풍 확산의 원인분석

3.한류의 국가별 형성배경

4.한류로 인한 직･간접적 기대효과 분석

5.한류의 문제점 및 부정적 시각

6.한류의 세계화를 위한 방안

7.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본문내용

을 일으키며 순식간에 한국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바꾸어 놓았다. 하지만 아이러니한 사실은 이러한 한국문화열풍에도 불구하고 한류를 마케팅 도구로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곳은 한국기업이 아닌 현지의 일본기업이라는 사실이다. 최근 소니(Sony)는 배용준 등 한류 스타를 광고에 출연시켜 엄청난 매출 증대 효과를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실제로 배용준이 출연한 모 제약회사의 제품은 매출이 30% 이상 늘었으며, 이 때문에 일본 기업들은 한류 스타를 영입하려고 치열한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실제로, 배용준과 최지우는 편당 1억엔대의 출연료를 받고 각각 7개와 5개의 광고를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런 일본기업들의 발 빠른 전략과는 반대로 국내기업들의 한류마케팅은 매우 부진하다.
6.한류의 세계화를 위한 방안
한류 현상을 문화적 우월감이나 상품 마케팅 기회로만 생각하기보다는 문화교류를 통해 상호이해를 넓히고 함께 성장하는 문화공동체 의식으로 업그레이드 시키는 정책이 필요하다. 최근 갑작스러운 한류현상으로 인해 문화적 속국으로 전락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각국에서의 반한류 정서로 변화되는 것은 경계하면서 각종 국제행사 개최, 한류국가 청소년과의 교류 확대 지원 등 민간 교류확대로 한류를 지속시킬 수 있는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
첫번째로 문화컨텐츠의 질적 수준 제고해야 할 것이다. 향후 한국이 문화컨텐츠 강국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세계시장을 타겟으로 한 고품질의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현재의 드라마는 내수용으로서 한국 시청자에 맞춰 제작후 방영결과 인기를 얻으면 상대국의 문화적 특성에 대한 고려 없이 수출이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한 예로 SBS에서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올인’은 기대와는 달리 해외에서는 부진했다. 그래서 현지 자본과의 합작제작을 통해 진출국 배급에 효과적인 파트너를 확보해서 흥행실패위험을 줄여야 될 것이다. 두번째로 문화콘텐츠의 해외 마케팅 강화 해야한다. 국가별 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수출전략 수립 문화적 할인율이 낮은 애니메이션, 게임, 캐릭터는 미국 유럽 등 세계시장을 겨냥하고 할인율이 높은 음악, 방송, 드라마는 아시아시장을 중점적으로 공략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 이슬람권에 돼지고기, 반소매 의상 등이 나오는 프로그램을 방영할 수는 없다. 따라서 기존 드라마를 해당국가의 문화에 맞추어 편집 같은 것이 필요하다.
세 번째로는 수출품의 품질관리이다. 최근 중국, 대만에 유사한 내용과 분위기의 저급드라마, 영화가 한꺼번에 너무 많이 수출됨으로써 한국의 문화콘텐츠에 대한 중국인들의 관심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따라서 해외 수출 영화, 드라마의 내용을 심사하고 추천하는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필요하다.
7.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한류의 전망을 두고 긍정적 견해와 부정적 견해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긍정적인 견해는 한류, 즉 대륙에 진출한 한국 대중문화가 시장규모의 확대를 통해 국제경쟁력이 강화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한류'를 경제적 측면 즉, 산업적 측면에서만 바라본 단편적 시각이라 생각한다. 한류의 성패는 그것이 지니는 문화적 파급효과이며, 이러한 파급효과가 중국인들에게 그려질 한국문화 전반에 대한 이미지이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한국 대중문화를 세계인들에게 인식시키는 것이야말로 한류가 성공하는 전제라는 얘기다. 하지만 수준 높은 한국문화의 양성이 한류를 지속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라는 점에서 부정적 견해도 있다. '한류'가 대체로 한국의 '대중문화'를 뜻하는 것이니 만큼 대중문화, 즉 음악 영화 드라마 등은 제작유통구조에서부터 문제투성이이거나 허약하기 짝이 없는 기반 위에 서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내부의 구조적 모순과 이를 개선하려는 노력의 미흡도 큰 문제지만, 정작 더 큰 문제는 다른 데 있다. 그것은 한류가 미칠 문화적 효과와 문화적 전략에 대한 고민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문화교류의 경제적 가치에 눈을 돌려야 문화교류가 지니는 문화적 효과에 대한 분석과 태도를 전제로 할 때만이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래야만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교류가 보장될 뿐 아니라, 중국인들이 한국을 바라보는 문화적 시야를 넓힘으로서 결과적으로 경제적으로도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문화 콘텐츠의 경쟁력 강화에 있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새 장르 개척과 콘텐츠 질의 개선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그 사회의 문화적 특징을 가장 잘 드러내주는 전통예술이나, 문화예술의 특징을 가장 잘 드러내면서도 장삿속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이른바 '예술주의'를 중심으로 하는 문화교류에 힘을 쏟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 대중문화를 중심으로 한 교류만이 주축을 이룰 경우 장기적인 효과를 거두기는 어렵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문화교류는 서로의 이해의 폭을 넓히는 직접적 계기가 될 것이다. 신발과 자동차를 수출하고 수입했다고 해서 그들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지는 않는 것처럼, 문화예술 작품을 교환하는 것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보다 친밀하고, 가까워지는 계기를 만들어 내야한다. 그래서 문화교류는 필요하고, 중요한 것이다. 더 나아가 이러한 상호 이해와 인정을 통해 문화적 다양성을 확보하는 데 기본전제가 되는 것이 곧 문화교류라고 생각한다. 한류열풍이 세계로 나가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이고, 제대로 활용하지 않으면 그 순간으로 끝나 버릴 것이다. 한류가 한국 문화산업에게 주어진 최초의 기회이자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다. 한류열풍이 '문화적 효과'를 한껏 높일 수 있도록 이제부터라도 인식을 바꾸고 새롭게 '한류'를 바라 볼 필요가 있다. 그것만이 오랜 동안 지속되고 세계화를 위한 한류열풍을 보장하는 길 일것이다.
▶▶ 참고문헌 ◀◀
- 황성빈 / 일본의 한류열풍 / 창비 / 2005
- LG경제연구원 / 2010 대한민국 트랜드 / 한국경제신문사 / 2005
- 백원담 / 동아시아의 문화선택 한류 / 펜타프로그램 / 2005
- 강철근 / 한류 이야기 / 이채 / 2006
- 유상철 / 한류의 비밀 / 생각의나무 / 2005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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