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공반일과 한국문화

소개글

반공반일과 한국문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반공과 한국문화
1)1950년대의 반공문화(체제 선전 삐라)
2)1960년대의 반공문화(이승복 사건-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3)1970년대~1980년대의 반공문화①(교련 수업과 반공강연회)
4)1970년대~1980년대의 반공문화②(반공 영화와 반공 애니메이션)

2. 반일과 한국문화
1)독도점유 문제와 일본, 한국의 대응
2)위안부 관련 문제와 일본, 한국의 대응
3)‘혐한류’와 ‘혐일류’

3.결론

본문내용

화 ‘혐한류’는 일본 작가인 야마노 샤린의 만화책이다. 2005년 7월 26일 신유사에서 출판했다. 신유사는 이 책의 발간 직후 책을 홍보하기 위해 홍보홈페이지까지 운영하였다. (http://www.shinyusha.co.jp/kenkanryu/) ‘혐한류’라는 말은 일본이 긍정적으로 보는 한국 문화인 ‘한류’와는 달리 일본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한국 문화를 뜻한다. 독도문제, 한일 병합 문제, 역사 교과서 문제 등 한국과 일본 사이에 있는 민감한 문제에 대해서, 주로 한국을 비난하는 내용으로 그려졌다. 이 책은 발매 결정이 발표난 직후, 인터넷의 게시판 등에서 이 책의 지지자들에게 급속한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곧 이 책의 예약과 구입을 호소하는 운동이 전개되었다. 일본의 인터넷 서점 아마존 재팬이 예약 판매를 개시하자 그 예약 수가 판매순위 1위가 될 만큼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하지만 이 책은 일본 극우주의자들의 의도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야마노 샤린이 처음 이 작품을 의뢰받아 만들었을 때 많은 출판사가 받아주지 않아 결국 유명하지 않은 소규모 출판사인 신유사에서 이 책을 발간했단 점으로 미루어 보아 이 책의 내용이 일반 상식적으로는 받아들이기 힘든 것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 이 책의 발간 소식이 알려진 후, 우리나라의 만화작가 김성모는 ‘혐한류’의 우리나라 버전인 ‘혐일류’라는 책을 만들어 발간하였다. 김성모 작가가 그림체가 만화의 구성 스토리 면에서 ‘뛰어나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는 못하지만, 마구잡이식의 추측과 과장으로 포장된 야마노 샤린의 ‘혐한류’에 비해 김성모 작가의 ‘혐일류’는 무조건적인 부정이 아닌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인정하지 못할 것은 하지 않는, 보다 곧은 작대로 만화를 완성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3.결론
이 레포트에서는 반공문화, 반일문화, 그리고 그 문화에서 파생된 우리나라의 문화를 알아보았다. 반공문화에 관한 내용은 한국전쟁이후 우리나라에 팽배했던 ‘반공사상’이 우리나라에 어떠한 문화로 자리잡았는가에 대해 시대별로 정리하였다. 반공사상의 선전물로 쓰였던 삐라, 내 나의 또래의 사람들이라도 언젠가 한 번 쯤은 들어보았던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라는 말의 주인공 이승복 어린이의 사건, 학생들까지 전투병으로 양산시키려던 교련수업. 그리고 어른들 뿐만 아니라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까지 반공교육의 대상으로 삼았던 정부의 반공 애니메이션, 반공 영화 정책들은 모두 이 시대까지 한국 전쟁이 남긴 반공사상 선전의 흔적들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반일문화에 대한 내용은 독도 점유 문제와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문제, 일제 강점기 시절 죄 없이 전쟁에 끌려간 우리나라 위안부들의 문제, 마지막으로 반일사상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혐일류’와 그 작품을 만들게 한 근원작인 ‘혐한류’라는 책에 대해서 서술하였다. 반일 감정은 일제강점기 이후 우리나라에선 반공문화에 버금갈 정도로 팽배해있었다. 일제 강점기 시절 우리나라가 겪었던 혹독한 시련들, 그리고 그러한 만행들을 제대로 인정하지도, 사과하지도 않는 일본 측의 태도에서 이러한 극심한 반일 감정들이 생겨났을 것이다.
이러한 반공문화, 반일문화는 어느새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한 번 쯤은 머릿속에 떠올리고 언젠가는 한 번 쯤 접하게 될 문화가 되었다. 교과서에서도 그 내용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으며 인터넷에서도, 텔레비전에서도 어렵지 않게 그 문화들을 접할 수 있는 시대이다. 이러한 문화들은 역사의 산물로써 물론 받아들여야하지만, 그 내용에 있어 무조건적인 수용과 이해보다는 그 문화와 문화의 전개 양상에 대해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자기 나름대로의 잣대가 필요할 것이다.

키워드

반공,   반일,   한국문화,   혐한류,   혐일류,   독도,   위안부,   이승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