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모더니즘-신국원[I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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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종교 다원주의 여러 종교가 공존해야 할 당위성이 강조되고 선교는 부정된다. 포스트모더니즘은 객관적 진리를 부정하는 면에서 힌두교나 불교와흡사하다. 이는 진리란 바로 당신이 좋아하는 무엇이라는 소비자 중심적 세계관의 발로다. 오늘날 사람들은 종교를 일종의 기호품처럼 여긴다. 이는 절대적 진리를 거부하고 초월적 범주와 보편적 가치를 부인하며 종교를 미학적 선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풍토의 자연스러운 결과다. 즉 느낌과 심리적 행복감이 진리를 대신하는 풍조가 지배한다. 포스트모더니즘의 가장 큰 문제는 독단적 다원주의다. 현상적 다원성을 말하는 것은 정당하다. 그러나 이를 빌미로 다원성을 존재의 궁극적 원리와 삶의 규범으로 내세우는 것은 옳지 않다. 왜냐하면 다원성과 더불어 통일성이 분명히 있기 때문이다. 통일성을 무시하거나 고려하지 않는 이데올로기적 다원주의는 옳지 않을 뿐 아니라 많은 문제를 일으킨다. 그 중 가장 심각한 것은 상대주의다. (3)상대주의 공통적 가치와 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이런 상대주의는 진리에 상대적 국면이 있음을 인정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신적 권위든지, 이성적 법칙이든지 절대성을 표방하는 것을 모두 배격한다. 상대주의의 역사는 오래되었지만, 포스트모던적 상대주의는 상대성 자체를 궁극적인 것으로 절대시하고 규범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진리를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과 절대적 진리가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절대적 진리의 존재가 부정될 대 남는 것은 ‘의견’뿐이다. 한 사회나 문화를 지배하는 거대 담론이 사라지면 상대주의가 활개치게 되고 완전히 규제가 풀린 세계가 된다. 거기에는 단순한 구호와 유행과 피상적 이미지가 진리와 의미를 대변하게 된다. 또 신앙이나 이성에 의해 규제되던 감성, 관능, 탐욕 등의 폭발적 해방을 부추길 가능성이 있다. 잘못된 절대주의의 붕괴는 환영할 만하지만 상대주의와 무정부 상태는 더 무서운 악이다. (4)포스트모던니즘의 도그마 포스트모더니즘은 나름대로 중심적 도그마를 가지고 있다. 이것은 체계적 이론과 철학을 부정하지만 그 자체는 매우 이론적이다. -데리다의 해체주의는 이론적인 기초가 튼튼하고 방법론적으로도 치밀한 고도의 지적 행위다. 해체는 이 언어적 의미 형성 과정상의 구조를 풀어해침을 목표로 한다. -포스트모더니즘은 자율성을 주장함에 있어 근대 인본주의보다 훨씬 더 고집스럽다. 포스트모더니스트들은 자연과 본질 그리고 이성에서조차 벗어나고자 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이들은 오히려 극단적 계몽주의자라고도 볼 수 있다. -또 하나 중요한 포스트모더니즘이 분산과 해체를 주장하되 한편으로는 공동체 중심성을 강조한다는 것이다. 포스트모던 세계관은 언제나 공동체에 기초한 진리 이해와 유대성의 인식에 입각해서 움직인다. 진리는 항상 우리가 참여하고 있는 공동체에서 상대적이다. -포스트모던니즘이 허무주의적인 것은 모든 진리가 권력 의지라고 주장하는 데서 비롯한다. -포스트모던 다원주의와 상대주의의 뿌리는 구성주의다. 포스트 모던 사상가들은 언어와 사회적 담론의 역할을 궁극적으로 여기는 구성주의 또는 비본질주의를 신봉한다. 대안 (1)종교 다원주의의 극복:레슬리 뉴비긴 -첫 번째 조건은 정체성이 분명해야 한다는 것이다. 뉴비긴은 이렇게 포스트모더니즘의 상대주의와 다원주의를 전략적으로 역이용하여 복음의 세계관을 자신 있게 제시하는 것이 학문적으로 문화적으로 가능함을 역설한다. 성경적 세계관의 회복을 단순하고 분명한 어조로 역설한다. (2)객관주의의 극복:종교적 전제 폭로 이성과 학문의 객관성 비판은 포스트모더니즘의 강점으로 꼽힌다. 그러나 정작 오래 전부터 학문이 중립적이지 않음을 주자해 온 것은 기독교 사상가들이었다. 이미 어거스틴이나 루터와 칼빈도 이성과 학문이 종교적 신념에 입각해서만 기능을 발휘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3)상대주의의 극복:실재 의식의 회복 포스트모더니즘은 삶의 질서와 실재가 인간 스스로의 형이상학적이거나 과학적 조작에 의해 완전히 통제될 수 없다는 점을 잘 보여 주었다. 교만으로 쌓인 근대의 바벨탑이나 실망으로 허물어진 포스트모던의 흩어짐은 모두가 치유되어야 할 비정상적 세계관의 결과다. (4)진리와규범의 회복 포스트모더니즘의 상대주의는 모든 이 언어의 산물이요, 사회적 구성물이라고 주장하며 절대적 나라나 규범을 부정하는 것에서 비롯된다. 세계는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해 있고 그것이 언어에 의미를 준다. 우리의 언어는 하나님의 언어를 반영한다. 물론 우리의 언어가 진리를 드러내는 일에 장애가 될 수도 있으나 포스트모더니즘이 주장하는 것처럼 허위와 기만과 폭력 행사만은 아니다. 포스트모더니스트들도 그들의 언어가 모더니즘의 문제를 드러낸다고 믿기에 말도 하고 글도 쓰는 것이다. 언어가 진리를 발견하는 통로가 된다는 통찰은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한 기독교적 대안 제시에 매우 중요하다. (5)새로운 인간관의 회복 해석학은 남을 이해하기 위해 인내와 관용, 이해 의지가 필요함을 밝혔다. 신뢰에 기초한 상호 관계 속에서 남의 말을 듣는 일이야말로 자기 기만을 벗어나 자신과 남을 바로 아는 방법이다. ‘남을 고유한 행위자 또는 능동적인 인격적 주체로 존중한다’는 해석학적 원리는 성경적 진리에 근접한다. (6) 공동체의 회복 근대적 위기와 포스트모던의 혼란을 극복하기 위한 토대는 바른 사회 의식과 윤리에 입각한 건강한 공동체이다. 참다운 신뢰와 상호 존중과 사랑에 입각한 공동체의 회복이다. 객관성을 명목으로 지배적이거나 억압적이거나 조작적이어서는 안 되며 오히려 희생적이고 구속적이어야 한다. 결론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한 최고의 대안은 십자군적 자세가 아니라 순교적 선교자의 자세이다. 독단적인 배타주의나 광신주의와 무책임한 상대주의나 보편주의에 대한 대안은 역사적 기독교의 회복뿐이다. 결국 이 모든 대안적 방향을 제시하고 삶으로 증거할 공동체가 관건이다. 그것은 곧 기독교 공동체가 할 일이요, 교회가 할 일이다. 이를 위하여 포스트모던 시대에 살고 있으나 포스트모던적이지 않은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이 세대 속에 살지만 이 세대를 판단하며 하나님의 뜻을 밝혀 보여 주는 이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 가격3,000
  • 페이지수24페이지
  • 등록일2009.06.26
  • 저작시기2009.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4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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