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상 교수님 경제학 역사에 관한 책 독후감 자료입니다. (죽은 경제학자들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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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윤영상 교수님 경제학 역사에 관한 책 독후감 자료입니다. (죽은 경제학자들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독후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완벽한가? 그들의 주장에는 시장이 순식간에 수급균형을 이룬다거나, 모든 국민들이 거의 초능력적으로 막대한 정보를 흡수하여 분석할 수 있다는 등 위태로운 가정이 많다. 만약 합리적 기대이론이 옳다면, 감세조치가 시작되는 순간 국민들의 소비성향에 아무런 변화도 없어야 한다. 그러나 케네디와 레이건 행정부의 감세조치 당시 결과는 법안이 통과될 당시에는 소비 변동이 없다, 시행되고 나서야 소비가 급증했던 것이다. 합리적 기대는 여지없이 빗나갔다. 또한 긴축통화 정책이 불경기를 일으키지 않는다는 그들의 주장과 달리 1982년에는 불경기가 몰아쳤다. 앨런 블라인더는 2차 세계대전의 정부정책에 의한 생산력 증대와 시장에 널린 실업자들을 말하며 합리적 기대주의자들을 비판한다.
합리적 기대이론이 효과를 발휘하는 것은 증권시장이다. 거시경제학과는 다르다. 증권시장은 가장 효율적인 시장이다 누구나 쉽게 사고 팔수 있고 거래비용은 거의 들지 않는다. 모든 정보가 신속하게 분석, 처리되기에 투자가들은 대단히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다. 그러나 거시경제학의 경우 계약은 막대한 비중을 차지한다. 계약은 시장의 유동성과 유연성을 감소시키기도 한다. 경영자들이 합리적 기대를 한다하여도 계약이 이들의 행동을 제한시킬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단점만으로 합리적 기대이론을 버리기엔 아깝다. 합리적 기대이론은 손만 본다면 현재 주류경제학자들이 건질 만한 아이디어들이 잠재해 있기 때문이다. 국민들은 정치가들의 잔꾀를 파악하고, 빠르게 사태를 파악하여 과거의 예상을 바꾼다. 경제학자들의 과제는 이러한 합리적 기대이론의 통찰을 받아들이면서 동시에 계약상의 문제라든지 불완전한 정보흡수 능력과 같은 문제점을 인정하는 일이다.
<먹구름, 그리고 한줄기 햇빛>
지금까지 우리는 애덤스미스 이래 경제학의 발달사를 더듬어 왔다. 경제학은 무수한 천재를 집어삼킨 학문이다. 가장 우수한 두뇌들마저 경제학의 난해성에 무릎을 꿇었다. 경제학이 이렇게 어려운 이유는 경제학자들이 생물학자들처럼 대조군을 설정, 관찰하면서 과학적 실험을 할 수가 없다는 점에 있다.
애덤스미스를 비롯한 고전학파 경제학자들은 틀렸다. 경제학은 정확한 법칙에 의해 지배되는 과학이 아니라, 오히려 일반적 성향이라는 점에 지배된다고 볼 수 있다. 모든 ‘법칙’에 예외가 따른다. 경제학의 이러한 예외적 요인들이 반드시 불합리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다만 우리들이 예측불허의 경제학적 요인들 역시 우리가 가진 지식만으로는 알아낼 수 없을 뿐이다. 경제학자들은 아직 모르는 것이 많다.
그러나 그들은 정부와 경제의 상호작용을 무시할 수 없다는 한 가지 사실만은 분명하게 알고 있다. 애덤스미스가 정부가 길드의 무역제한조치를 돕는다고 비판했던 것처럼, 리카도가 보호무역주의에 대해 비판했던 것처럼, 마르크스가 정부가 착취와 압제의 도구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던 것처럼, 케인스가 정부 관리들을 깊고 위험한 잠에서 깨우려 했던 것처럼 말이다. 그들은 정부가 정치적 압력에 맞서 경제를 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그 피해자는 있기 마련이라 경제학자들이 민주저부를 설득시키는 데 애를 먹을 수 밖에 없다. 좋은 경제정책이 반드시 인기 있는 정책이라고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피해자가 나온다고 해서 좋은 경제정책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경제학의 올바른 이해를 막는 요인들은 무엇일까? 심리적 요인으로서 첫째, 우리는 까다롭고 복잡한 분석보다 간한다고 시원시원한 정보를 선호한다는 점이다. 둘째, 우리는 즉각적인 결과를 원한다. 셋째, 설령 좋은 시절이 온다고 해도 우리는 그것을 느끼지 못하고 흘려보낸다는 점이다. 또한 현실의 여러 요소들이 경제상황을 변화시키므로 이에 대한 고려도 필요하다.
인류의 역사를 돌이켜 볼 때, 두 발로 살던 때가 네발로 살던 때보다 언제나 훨씬 더 행복했다고 말하기 어렵다. 그러나 분명 더 행복했던 순간들은 있었다. 그 짧고 빛났던 순간들을 묘사하고 설명해낸 경제학자들에게 약간의 박수는 쳐줘도 되지 않을까?
<소 감>
경제학에 대해 아는 것이라곤 고등학교 때 배운 단편적인 지식 밖에 없는 저로서는 경제학사를 공부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원래 역사를 좋아하는 편도 아니기 때문에 별로 관심도 없었습니다. 솔직히 과제로 부과된 것을 보고 별로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어떤 마음으론 간단하게 때울 생각으로 친구한테 그냥 읽을 만한 경제학사에 관련된 책을 하나 추천을 부탁했습니다. 그 친구가 추천한 것이 바로 이 ‘죽은 경제학자들의 살아있는 아이디어’였습니다. 제목이 흥미를 끌어서 꽤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책을 펴서 읽으면서 생각보다 경제학사라는 것이 지루하지 않다는 것을 생각이 들었습니다.
죽은 경제학자들의 이야기와 에피소드로 맛있게 버무려져 있어서 읽으면서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그들도 무작정 천재인 것만은 아닌 우리와 비슷한 점도 많이 갖고 있고, 다만 그들이 사회에 좀 더 관심이 많고 알려고 했을 뿐이라는 점에 대해서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맬서스와 리카도의 갑론을박을 읽으면서 그들의 우정을 느낄 수 있었고, 그들의 경쟁심도 읽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그들의 탄탄한 논리를 들으며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고, 그들에 대해 반대되는 주장이 나오면 감탄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의 연속이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보면서 현실에 대해 굉장히 논리적이며, 다각도로 접근한 학문이 바로 이 경제학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실제 우리가 수업에서 배웠고, 앞으로 배워야 할 많은 이론들을 주장한 많은 학자들이 거의 모두 다 나와 있었습니다. 하나, 하나 읽는 동안 내가 배워왔던 이론에 대해 복습도 할 수 있었고, 또한 예습도 가능할 정도로 많은 예가 들어져 있어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경제학자들이 과연 쓸모없는 것인가?’ 라는 물음에서 시작된 ‘죽은 경제학자들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를 읽으면서 미래를 위한 경제학자들의 필요성을 느꼈고, 책을 덮으며 앞으로 저 역시 좀 더 경제적인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봐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이 책을 말고도 다른 경제학에 관련된 책 역시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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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26페이지
  • 등록일2009.07.01
  • 저작시기2009.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4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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