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의 문화 도시화 전략(소프트화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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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국 상하이의 문화 도시화 전략(소프트화전략)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시작하며

Ⅱ. 중국 상하이의 문화산업지구
1. 태강로
2. 적봉로
3. 창평로
4. 상하이 모간산로 50번지

Ⅲ. 마치며

본문내용

다.
상하이 M50에 문화예술 회사들이 많이 들어와 있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 이 지역이 문화산업지구인 것만큼, 여러 회사들이 이 지역에 들어와서 예술가들의 문화 예술적 창의성을 경제적 부가가치와 연결시키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문화가치를 경제적 가치로 전환시켜 산업화하는 것, 그것은 곧 문화산업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M50에는 외국 자본이 상당할 정도로 들어와 있다. 아래 표에서 스튜디오를 보면 11개가 외국계인데 미국, 일본, 영국, 캐나다, 이스라엘 등에서 투자한 스튜디오이다. 6개의 갤러리가 외국자본 소유인데, 이들 중 이태리자본이 경영하는 갤러리와 스위스자본, 오스트레일리아 자본이 경영하는 갤러리는 이 지역을 대표한다.
Ⅲ. 마치며
현재 중국에서 문화예술을 통한 도시재활성화가 가장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은 상하이의 M50일 것이다. 상하이 M50 지역은 역사가 오래된 공장지역이었고, 낙후된 공장지역을 재활성화 시키기 위해서 문화예술의 힘에 의지하였다.
상하이 M50 문화산업지구를 통해서 우리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쇠퇴해가는 낙후 지역을 재활성화 시키기 위해서는 어느 특정한 공간을 ‘문화예술지구’로 지정할 필요가 있다. 가령 사상공단 내의 어느 한 거리를 문화예술지구로 특화시킬 필요가 있다. 한편, 어느 특정 지역이 아니더라도 문화 예술의 힘으로 재생가능한 장소나 공간이 있다면, 이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필요가 있다.
둘째, 어느 한 장소는 고유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 의미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강화될 수도 있고, 바뀔 수도 있다. 공간 속에 구현된 과거의 역사, 현재의 상황, 미래의 가능성은 그 공간의 의미를 구축하는데 있어서 필수적이다. 쇠퇴해가는 산업지역의 경우, 어느 일정 시점의 과거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구축된 그 지역의 의미는 소중하다. 그 의미를 함부로 무시하거나 다른 의미를 앞세워 폭력적으로 기존의 의미를 억압하는 것은 옳지 않다. 의미의 축적을 존중해야 한다. 이런 점에서 볼 때, 별 다른 의미를 사회적으로 부여받지 못하는 산업 유산은 적극적으로 재평가되고, 보존되어야 한다. 한편 우리가 어느 장소에 대해 생각할 때, 언제나 과거의 의미에 매어 있을 필요는 없을 것이다. 그 공간이 지닌 미래의 가능성으로서의 의미를 창조적으로 생성시킬 수 있다면 이 또한 적극적으로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다만, 미래의 가능성으로서의 의미를 과거나 현재의 의미를 접목시키는 것은 중요하다. 미래를 위한 과거와의 대화는 시간의 의미를 성찰할 때 중요한 부분으로 설정되어야 할 것이다. 쇠퇴해가는 산업지역을 문화예술을 통해서 재활성화 시킨다는 것은 그 공간이 지닌 과거의 의미를 충분히 보존하면서 새롭고 창조적인 의미를 생성시키는 것이다. 과거와 미래의 대화가 충분히 이루어진다면 재활성화는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 문화예술의 의미로 증폭된 산업 유산. 그것은 쇠퇴하는 어느 한 지역 혹은 어느 한 공간을 창조적으로 재생시키기 위한 소중한 의미로 작용할 수 있다.
셋째, 상하이 M50 문화예술지구의 경험을 보면 쇠퇴하는 산업 지역을 문화예술 지역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에 여러 주체들이 관련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민간 예술가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고, 지방 정부의 여러 가지 지원도 있었다. 하지만 우리가 유념해야 할 것은 지방정부가 아니라 민간부문이 이 과정을 주도했다는 사실이다. 누가 쇠퇴해가는 공간의 의미변화를 추동할 것인가? 민간부문의 역할이 중요하다. 예술가들과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연대하여 이 과정을 이끌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민간부문에서 지역이나 장소와 관련된 다양한 쟁점에 대한 충분한 토의하고 그리고 그것을 토대로 직접적으로 공간변화에 개입해야 할 필요가 있다. 지방정부는 이 과정을 지원해야 한다.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의 재활성화를 추구하기 위해서 지방정부는 ‘주도자로서의 국가’보다도 ‘지원자로서의 국가’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민간부문이 주도하고 지방정부의 지원을 받는 과정 속에서 쇠퇴해가는 지역의 재활성화가 추진될 때, 그 가능성은 더 커질 것이다.
<참고문헌>
임상오 옮김,『창조도시』, 해남
김왕배, 박세훈 옮김, 『자본주의 도시와 근대성』, 한울
박상용, 안혜선, 『아이러브상하이』, 랜덤하우스코리아
박은실, 2002, “문화활동의 유형에 따른 문화지구 형성과 장소마케팅”
정해용, 2005, “중국 상하이의 도시발전 전략과 세계도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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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07.08
  • 저작시기2009.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4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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