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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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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모더니즘의 정의

Ⅲ. 모더니즘의 문학적 특징
1. 시간의 의미
2. 관점의 차이
3. 신화의 사용

Ⅳ. 포스트모더니즘의 정의

Ⅴ. 포스트모더니즘의 문학적 특징
1. 작가론적 특징
2. 표현 기법상의 특징
1) 패러디 parody
2) 패스티쉬 pastiche(혼성모방)
3) 아이러니 irony
3. 포스트모더니즘 문학의 내용상의 특징
4. 포스트모더니즘의 형식상의 특징

Ⅵ. 포스트모더니즘과 모더니즘의 문학적 관계

Ⅶ. 포스트모더니즘의 문학적 전망

Ⅷ.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한다. 이들 이론가들에 의하면 포스트모더니즘은 낭만주의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모더니즘과도 변별적으로 구별되는 그 나름대로 독특하고 고유한 존재 이유를 지니고 있다. 다시 말해서 그것은 고전주의와 낭만주의, 그리고 리얼리즘과 모더니즘에 뒤이어 나타난 급진적으로 새로운 예술 전통이나 이론 혹은 사종에 해당된다. 이런 입장을 견지하는 이론가들의 경우 포스트모더니즘은 단순히 \"탈모더니즘\"이나 \"반모더니즘\"적인 속성을 지니고 있게 마련이다.
네덜란드의 이론가 다우브 W. 포크마는 바로 이런 관점에서 포스트모더니즘을 파악해 온 아마 가장 대표적인 이론가에 해당될 것이다. 러시아 형식주의에 의해 처음 시작되어 수용 미학과 기호학에 의해 발전된 문학사 개념에 이론의 기초를 두고 있는 그는, 그의 저서 \'문학사, 모더니즘 그리고 포스트모더니즘\'(1984)에서 그가 말하는 이른바 \'규범 체계의 변화\'에 의거하여 문학사를 규명하고 있다. 포스트모더니즘을 이렇게 모더니즘에 대한 비판적 반작용이나 의식적 단절로 파악하는 이론가들은 비단 포크마 한 사람에 국한되지 않는다. 사실상 이런 입장은 그에 앞서 다른 많은 이론가들에 의해서도 이미 주창되어 왔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일찍이 1950년대 말엽부터 포스트모더니즘을 소개하기 시작한 어빙 하우스는 포크마와 마찬가지로 포스트모더니즘과 대립되는 개념으로 파악한 바 있다. 많은 비평가들과 이론가들에 의해 자주 인용되곤 하는 그의 유명한 논문 \'대중 사회와 포스트모던 소설\'(1959)에서 그는 \"마침내 우리는 모던이라고 불리는 문화적 불안과 혁신과 그리고 흥분으로 특징 지워지는 한 시대의 종말에 이르렀다\"고 천명한 다음,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시대를 가리켜 \'대중사회\', 그리고 이 재중 사회에 나타난 새로운 유형의 문학을 가리켜 \"포스트모던\" 문학이라고 불렸던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포스트모더니즘이 단순히 \'모더니즘 다음에 오는 현상\'만을 가리킨다는 말은 물론 아니다. 왜냐하면 이 용어는 양적인 개념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질적인 개념이기 때문이다. 포스트모더니즘은 대략 말해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그러니까 20세기 후반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으로 생겨나기 시작한 현상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그러나 이 당시 활약한 작가들이나 예술가들이 모두 다 포스트모더니즘이라는 개념적 우산 속에 들어오지 않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바꾸어 말해서 동시대의 작가들과 예술가들 중에서도 포스트모더니즘들로 범주화될 수 없는 사람들은 얼마든지 있다. 그러니까 \'포스트모던\'이나 \'포스트모더니스트\'라는 꼬리표는 오직 20세기 후반에 작품활동을 하였거나 혹은 현재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일군의 작가들과 예술가들에게만 붙지 않으면 안된다.
그렇기 때문에 포스트모더니즘과 모더니즘의 관계는 단순히 연속이나 단절의 관점에서 파악될 수 없다. 이 점과 관련하여 필립 스티빅은 포스트모더니즘이 모더니즘과 맺고 있는 관계를 크게 변증법적 관계와 대립적 관계, 그리고 적대적 관계의 세 유형으로 범주화한 바 있다. 그러나 여기서 \'변증법\'관계라는 표현은 다소 부적절 한 것처럼 보인다. 왜냐하면 문학을 비롯한 예술은 헤겔이 말하는 이른바 \'절대정신\'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따라서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과의 상호 관련성은 계승적 관계, 발전적 관계, 대립적 관계, 절대적 관계 등 모두 네 유형으로 나누어 논의하는 편이 한결 더 정확한 것처럼 보인다.
Ⅶ. 포스트모더니즘의 문학적 전망
현재 포스트모더니즘이라는 말은 유행처럼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일반적인 여론은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혼란스럽다, 난해하다. 라는 평가이다. 이것이 포스트모더니즘이 가지고 있는 한계를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한다면, 그것은 지나친 기우라고 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모더니즘 문학과 아방가르드 문학이 엘리트의식과 권위주의에 휘말려 제도권 문학으로 퇴조하게 된 것을 상기한다면 이것은 상당히 중요한 지적이 아닌가 생각된다. 사실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한 철학적인 배경이 없이 참고문헌들을 읽으면서 개념이 아리송한 것도 많았고 지금도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이 많을 줄로 안다. 포스트모더니즘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데리다라든지 라캉과 같은 인물의 이론을 잘 알아야 할 것이데 그렇지를 못했다. 게다가 포스트모더니즘이라는 것이 지금 이 시대의 현재 진행형적인 문예사조인지라 정형화되어 있는 이론이라는 것이 없는 줄로 안다.
포스트모더니즘 문학은 이 시대의 거울과도 같은 것이다. 모든 문학 사조는 결국 현실을 더 잘 이해하고 수용하고 반성하기 위한 시대정신이다. 그렇다면 이제는 이러한 포스트모더니즘의 양상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짐과 동시에 포스트모더니즘의 보완점이라든가 발전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포스트모더니즘의 다음에 올 것은 도대체 어떤 것인가?
이런 논의가 가능하려면 우리 사회의 지향점이 어떻게 되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도 동시에 다루어져야 한다. 문학과 현실은 결국 떼어 놓을 수 없는 것이다.
Ⅷ. 결론
정치적 환경의 변화로 인해 80년대 문학과 90년대 문학은 확연히 다른 양상을 보여준다. 국제적으로는 공산주의 몰락으로 인한 탈이데올로기의 범람과 국내적으로는 군부의 퇴조와 문민정부의 등장이 변화를 주도하게 된다. 과거의 권위주의적 통치를 배제하고 문민정부의 실험적 출발은 신세대, X세대 등의 풍요로운 자본주의시대가 만들어낸 독특한 자유분방한 세대의 등장과 멀티미디어 등 첨단시대의 정보화 혁명을 가져오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는 부정부패와 경직된 관료사회의 구조적 모순으로 인한 총체적 혼란을 야기하게 될 위험성을 안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변화의 물결은 90년대 소설문학의 굴절을 통해 그대로 재현되고 있다.
참고문헌
권택영(1991) / 포스트 모더니즘과 문화, 문예출판사
김욱동(2001) / 포스트모더니즘의 이해 - 현대의 문학이론 18, 문학과지성사
여지선 외(2002) / 문학체험과 감상, 건국대학교 출판부
이승훈 외(1994) / 포스트모더니즘과 문학비평, 고려원
이승훈(1993) / 포스트모더니즘 시론, 세계사
휴 실버만, 윤호병 역(1995) / 포스트 모더니즘-철학과 예술, 고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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