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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서치료][독서치료 원리][독서치료 과정][독서치료 사례][독서치료를 위한 도서선택]독서치료의 역사, 독서치료의 목적, 독서치료의 원리, 독서치료의 과정, 독서치료의 사례, 독서치료를 위한 도서선택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독서의 의의
1. 독서는 개인적인 활동이다
2. 혼자이지만 항상 누군가와 함께 하는 활동이다
3. 독서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만난다
4. 말할 수 없는 것을 표현할 수 있게 해준다
5. 예방책이 될 수 있다

Ⅲ. 독서치료의 역사

Ⅳ. 독서치료의 목적

Ⅴ. 독서치료의 원리
1. 동일시
2. 카타르시스
3. 통찰
1) 통찰은 내담자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2) 상담자는 어떻게 통찰의 발달을 촉진시키는가

Ⅵ. 독서치료의 과정
1. 준비단계
2. 읽힐 자료의 선택
3. 이해를 돕는 단계
4. 후속조치와 평가단계

Ⅶ. 독서치료의 사례

Ⅷ. 독서치료를 위한 도서선택

Ⅸ.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나우웬은 그의 저서 상처입은 치유자에서 고통을 통해 얻은 상처가 다른 사람을 치유하는 원천으로 이용된다고 하였다. 그래서였을까. 이전에는 그냥 왜 저래? 아, 짜증나! 정말 성격 이상하네하고 지나치던 주변사람들에게 저 사람은 왜 저럴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하고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들의 상처를 보게 되면서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기회가 닿으면 이야기를 나누고, 좋은 책을 권해보기도 하였다.
독서치료가 만능은 아니다. 우리 가족의 경우도 어머니는 내가 권하는 책을 좀 보시고 눈에 띄는 정도는 아니지만 생각이 많이 바뀌셨는데, 바쁜 일상에 지친 아버지와 동생은 책과 그리 가깝지 않기 때문이다. 스캇 펙이 그의 저서 길을 떠난 영혼은 한 곳에 머물지 않는다의 시작에서 완전한 성장이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나도 여전히 완전하게 성숙한 것이 아니며 계속해서 아파하고 나아지는 것을 반복하고 있다.
만병통치는 아니지만, 책에는 분명 약효가 있다. 책, 정, 연 모임을 꾸준히 해오면서 누구나 한 목소리로 하는 말이다.
Ⅷ. 독서치료를 위한 도서선택
독서치료의 과정에서 읽을거리에 대한 선택이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 읽을거리는 주로 책이 되는데 이러한 책의 선택은 그 자체가 한 연구분야로 알려질 만큼 논의가 필요하나 기본적인 몇 가지 지침은 필수적이다. 적절하지 못한 책은 그 자체가 아동을 토론으로 이끌어서 감동을 주고 도전해볼 있는 기회로 연결시키지 못한다(Halsted, 1988; Schlichter & Burke, 1994).
최근 Pehrsson과 McMilllen(2001)는 독서치료에 쓰일 책을 분석 평가하여 선정하는 도구를 개발하였다. 이 도구는 책을 10가지 영역에서 분석해보도록 하였다. 첫째 영역은 책의 구성과 구조에 관한 것으로 책이 아동용인지 혹은 청소년용인지, 책의 내용은 독자의 성장을 돕는 내용인지, 그리고 객관적인 사실을 담고 있는지를 다루고 있다. 둘째는 주제를 평가하는 항목들을 담고 있는데 여기에는 책의 주제가 아동문제에 접근하는 어느 특정 문제를 구체적으로 적절하게 다루어서 재미와 가능한 해결책들이 제시되어 있는지를 평가하는 항목들이 포함되어 있다.
다음으로는 읽기의 용이도와 어휘에 관한 것으로, 여기에는 읽기가 쉬운지. 어휘 선정은 재미있고 특정 연령에 적절한지 등의 사항을 검토하는 문항들이 있다. 책의 그림도 중요해서 그림들이 주제와 발달상으로 적절한지, 흥미를 유발하는지 등의 사항들도 평가의 대상이 된다. 그리고 활자와 본문에 관해서는 활자의 크기와 종류가 읽기 쉽고 여백이 적절한지의 문제나 어휘수나 문장의 길이도 평가의 대상이 된다. 책의 길이 또한 중요하게 고려해야 하는 사항으로, 책이 너무 길거나 짧지 않은지, 그리고 그것은 아동의 발달상의 요구나 주의집중력에 적절한지 등의 사항이 고려되어야 한다.
이외에도 발달수준에 대한 평가로는 책이 어느 연령집단에 적합한지, 책이 의도한 연령집단의 흥미와 읽기 수준에 맞는지 하는 사항들도 고려의 대상이 된다. 아울러 상황 혹은 환경적인 맥락도 고려되어야 하는데, 여기에서는 책이 어느 상황에서 사용이 적절한지, 학교교과과정이나 특별프로그램에 적합한지의 관점에서도 평가되고 있다. 그리고 상담자의 가치관에 의한 평가 항목으로는 상담자가 다시 읽고 싶은 책인지, 값은 적절한지, 동료상담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인지 등의 관점에서도 책을 평가하고 있다. 끝으로 치료목적에 의한 평가에서는 책이 독서치료용으로 용이한지, 책의 특별한 장점이나 단점은 무엇인지, 그리고 책이 상담자의 철학이나 상담방법에 적절한지 등의 항목들이 독서치료용 책으로서의 평가 관점에 포함되어 있다.
이와 같은 읽을거리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의 관점 외에 대상이 아동일 경우에는 아동의 발달특성상 특별한 배려가 필요하다. 아동도서에는 삽화가 많이 나오게 되는데 이 삽화는 아동의 상상을 북돋운다. 특히 아동용 도서의 동물 주인공들은 성별이나 연령 그리고 인종 등의 요인들이 개입되지 않기 때문에 아동이 이야기의 내용에 더 집중하기가 쉽고 상상을 자극한다는 관점에서 유용하다(Poller, 1962).
아동 중에서도 나이가 어린 유아의 경우는 도서선정에 있어서 청소년이나 나이든 아동과는 다르게 더욱 더 세심한 배려가 요구된다(Gillespie & Conner, 1975). 즉 유아용 도서의 삽화는 색상 등이 유아에게 매력을 줄 수 있어야 하고, 도서의 내용은 유아의 흥미를 잘 유발해내서 사건을 논리적으로 잘 이해할 수 있으며 유아가 이해할 수 있는 범위의 것으로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머와 재미있는 놀라움을 발견할 수 있는지 하는 점 등이 갖추었는지의 사항을 점검해보아야 한다.
Ⅸ. 결론
책을 읽을 때 우리의 연상은 문맥에 끌려가면서 그 내용과 부합되는 자기를 통찰해 간다. 그리하여 독서는 무의식 속에 있는 심리적 외상(trauma)을 끌어내는 자극이 된다. 또한 프로이트가 말하는 감정전이가 독서의 경우 쉽게 이루어진다. 잘 선택된 책을 읽을 때 읽는 사람은 책 속에서 동일시 할 수 있는 인물을 발견하고, 자신이 억압하고 있던 감정을 숨김없이 털어놓을 수 있다. 게다가 이 인물은 가공의 인물이므로 거리낌없이 감정을 폭발시킬 수 있는 것이다.
독서라는 것은 책을 읽는 사람 자신의 자율성에 의존하는 행위다. 그러므로 책을 읽음으로써 자기 치료를 할 수 있다.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책을 읽는다면 사람과 책 사이의 심리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참고문헌
1. 김현희 외, 독서 치료의 실제, 학지사
2. 송영임, 독서치료와 공공도서관 서비스, 한울아카데미, 2004
3. 이영식, 독서치료 어떻게 할 것인가, 학지사
4. 정재희, 청소년의 상처난 마음을 돌보기 위한 독서치료 서비스 개발 방안 연구, 부산대학교 대학원 문헌정보학과 석사학위 논문, 2003
5. 책읽기를 통한 정신치료 연구실, 책은 치유하는 힘이 있는가, 부산대학교 문헌정보학과, 2002
6. 한국독서치료학회, 독서치료의 실제, 학지사, 2003
7. 한복희, 독서클리닉의 이론과 실제, 한국도서관협회,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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