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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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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독서치료의 유형

Ⅲ. 독서치료의 가치

Ⅳ. 독서치료의 효과

Ⅴ. 독서치료의 원리
1. 동일화(identification)의 원리
2. 카타르시스(catharsis)의 원리
3. 통찰(insight)의 원리

Ⅵ. 독서치료의 실행모델
1. 책 선정
2. 전체적인 느낌에 대한 질문
3. 스토리를 짚어가면서면서 읽기
4. 독후 활동
1) 활동1: 난파선에서 무인도로 게임
2) 활동2: 특정인의 얼굴 떠올리기 기법
3) 활동3: 되어보기
4) 활동4: 고쳐쓰고 싶은 페이지 기법
5. 마무리하기

Ⅶ. 독서치료의 내용
1. 치료적 관계 형성한다(Establish a Therapeutic Relationship)
2. 갈등을 평가하고 상담 방법을 선택한다(Assess the Conflict and Choose the Counseling Method)
1) 책 선정
2) 아동 경험에 중심
3) 동일시
4) 카타르시스
5) 통찰력
6) 갈등 해결
7) 탐구 활동
8) 책의 선택
9) 아이를 알아감
10) 아동 갈등의 인지
11) 책 미리 읽어보기
12) 단편소설
13) 전기/소설
14) 자기조력 도서(Self-help Books)
15) 동화
16) 그림책

Ⅷ. 독서치료의 활동
1. 민간 활동
1) 이영애의 ꡒ책읽기를 통한 치유ꡓ
2) 이영식 목사의 ꡒBibliotherapyꡓ
2. 학계 활동

Ⅸ.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험의 장이었으며, 현장 사서들에게 독서치료의 유용성을 보이고 현실적용의 물꼬를 트기 위한 작업과정이었다. 김정근 교수는 영화 돌로레스 클레이본과 드라마 길모퉁이를 비롯하여, 알리스 슈바르처의 아주 작은 차이, 이훈구의 미안하다고 말하기가 그렇게 어려웠나요, 스캇 펙의 아직도 가야할 길과 리처드 칼슨의 우리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1-2권 등 다양한 독서자료를 개발하여 활용하였다. 그리고 학기말에는 학기논고를 통하여, 개인적 체험과 주변 사례를 통해 마음의 상처와 장애를 관찰하고, 그런 상처는 어디서 오는지, 독서치료를 통해 마음의 상처가 치유될 수 있는지 고민하게 하였다. 또한, 사서나 교사는 상처의 치유와 장애의 극복에 어떻게 개입할 수 있는지 자신의 의견을 쓰고, 상황에 따른 독서목록을 개발해 보도록 하였다. 학생들의 학기논고를 묶어서 책은 치유하는 힘이 있는가라는 논고집을 만들었다. 이 논고들은 아직 체계적이지는 못하지만, 독서치료와 도서관 및 사서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독서치료를 위한 자료개발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김정근 교수의 독서치료강의는 계속 진행되었다. 이번에는 일반대학원에서 이루어졌다. 이후 다시 교육대학원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김정근 교수는 교수신문을 통해 독서치료를 제3의 책읽기 영역으로 소개한 바 있다.
디지털시대에 사람들은 무슨 목적으로 여전히 책을 읽는 것일까. 우선 좋은 인간이 되기 위한 훈련의 수단으로 전과 같이 책을 이용한다고 할 수 있다. 각성을 위한 책읽기, 성인의 말씀을 책에서 읽고 깨우침을 얻는 일 등이 여기에 속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불서, 사서삼경, 기독교 바이블을 읽는다. 도올논어, 현각스님 자서전, 오강남의 기독교 이야기가 서점에서 잘 팔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다음으로, 사람들은 능력있는 인간이 되기 위한 성취의 수단으로 여전히 책을 이용한다. 지식을 쌓는 책읽기가 여기에 속한다. 인문과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공학의 탐구를 위한 책읽기를 말한다. 사회적 관심이 온통 쏠려있는 영역이다. 이 분야의 독서를 잘 하면 사회적 진출이 쉽게 이루어지고 성공이 보장되기도 한다. 전통적으로, 사람들은 주로 위의 두 영역에서 책읽기를 해왔으며, 그것은 디지털시대에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나는 여기에 더해 디지털시대 제3의 책읽기 영역이 부각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독자의 요구와 독서자원의 내용이 변해 있다고 하는 조건과 관련이 있다. 그것을 나는 성숙을 위한 책읽기라고 부른다. 말하자면 인간을 귀납적으로 이해하고, 아픈 마음을 어루만지고, 상처를 치유하고, 장애를 뛰어넘게 해주는 책읽기이다. 생산과 산업에 함몰된 인간형을 지양하고 정신복지형을 지향하며, 성취와 성공 지향의 인간형을 극복하고 행복한 인간형에 눈을 돌리는 책읽기이다. 지난 날 독자를 사로잡곤 하던 톨스토이의 인생론, 카네기의 처세술, 법정, 신영복, 김동길, 안병욱과 같은 저자들의 초월적이며 연역적인 교양주의와는 일정하게 구분이 되는 영역이다.
독서치료를 홍보하고 활성화시키기 위한 그의 노력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문헌정보학 연구자들과 도서관 현장의 사서들을 중심으로 독서요법연구회(가칭) 발족을 위한 준비모임이 있었을 때도 그는 적극적이었다. 이 방면에서 그의 노력이 언제쯤 실효를 거둘지는 좀 더 두고봐야 하겠지만, 분명 문헌정보학계의 독서치료 연구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경기대학교 인문학부 문헌정보학전공 한윤옥 교수는 그동안 독서교육에 관한 연구를 꾸준히 해왔으며, 독서지도 및 독서교육과 관련된 강의들을 도맡아왔다. 그녀는 학회에서 유혜숙의 논문이 발표될 즈음 꼭 필요한 논문이 나와서 반가웠다고 한다. 그러면서 독서치료에 관심을 갖게 된 그녀는 한국도서관협회 독서진흥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면서 더 깊이 관심을 갖게 되었다. 하지만 관심에 그치다가 김정근 교수와 여름 독서요법연구회(가칭) 결성을 시도하게 되면서, 강의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된다. 그녀는 교육대학원의 과목을 활용하여 본격적으로 강의를 하게 되었다. 김정근 교수와 한윤옥 교수의 이러한 노력이 학계 내 독서치료와 도서관의 역할에 대한 연구를 활성화시키는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
Ⅸ. 결론
책을 읽는 동안 독자의 내면세계에서 일어나는 정신적 역동을 연구하는 학문 분야가 독서 행위론 이다. 독서 행위의 본질을 이해하는 것은 독서가 어떻게 치료와 연결되는지를 이해할 수 있는 고리가 된다. 신헌재 등에 따르면 독서 과정은 인간의 총체적 정신능력과 관련되어 있다. 즉 독서할 때 감각적, 지각적, 연속적, 경험적, 사고적, 학습적, 결합적, 그리고 정서적 측면이 함께 작용한다. 따라서 책을 한 권 잘 읽어 낸다는 것은 인간의 총체적 정신능력이 건강하게 작동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사실 독서치료는 독서지도와 경계선이 명확하지 않다. 독서치료와 독서지도를 소박하게 구분해 보면 정상적인 사람을 책을 통해 더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독서지도라면 심리적 정서적 문제가 있는 사람을 책을 통해 그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 것을 독서치료라고 할 수 있다.
독서란 단순하게 문제에서 의미를 도출해내는 해독의 과정이나 단순한 의미 전달에 그치는 행위가 아니라 독자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글을 분석, 종합, 추론, 판단하는 주체적인 사고과정이라는 점에서 독서치료의 근거를 찾아볼 수 있다.
참고문헌
김현희 - 독서치료, 학지사
김현희(2000) - 아동을 위한 독서치료: 상호작용의 과정, 교육개혁과 유아교육, 한국유아교육학회 2000년도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대회
성연수(2005) - 사회복지사의 독서치료 활용에 관한 인식 연구: 서울특별시내 복지기관의 사회복지사를 중심으로, 건국대: 석사논문
송영임(2003) - 정신보건을 위한 공공도서관 역할 연구-독서치료의 적용과 관련하여, 부산대학교 대학원 문헌정보학과 석사학위 논문
손정표(2003) - 책아 우리 아이 마음을 열어줘, 하제, 청어람 미디어
이재연(2001) - 아동문제 해결을 위한 독서치료의 적용과 전망, 숙명여자대학교 아동연구
최정미(2002) - 독서요법을 통한 시설아동의 심리와 행동의 변화에 관한 연구, 부산대학교 석사학위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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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치료,   독서,   문학,   책,   독서요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