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차별 전반에 대한 연구

소개글

성차별 전반에 대한 연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성차별의 피해자
Ⅲ. 성차별의 원인
Ⅳ. 현재의 성차별
Ⅴ. 마치며

본문내용

비율이 높아 고용상태가 불안정하다. 가부장적인 사회는 여성노동력을 일차적으로 피부양자이며 노동력 재생산 노동의 담당자로 규정하여 경기 변동에 따라 비교적 쉽게 고용, 해고시킬 수 있는 상태로 묶어둔다. 이러한 규정은 상용고의 경우에도 적용되어 모성보호 비용을 부담하지 않는 것으로 연결된다. 또한 기업은 불안정 고용이 많을수록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유휴 노동력이 많아지고, 노동조합 등 노동자의 조직적 대응도 적어지므로 이를 지속시키려 한다. 따라서 자본주의 사회에서 여성 근로자의 생산 노동에의 진출은 전면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평생 노동권 획득은 일정한 한계가 있다.
이상의 차별 이외에도 여성 노동자는 남성 동료나 상사의 성적 희롱을 포함한 각종 성폭행의 대상이 된다. 그리고 교육과 기술 습득의 기회 제한(교육훈련은 직무능력의 향상과 함께 인사고과의 주요 평가요소가 된다는 점에서 인사의 중요한 기준이 된다. 기업에서의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보면 남성에게는 책임자 관리기법 향상교육, 관리자워크샵 등의 관리자 교육과 어학교육을 주로 받게 하는 반면, 여성에게는 예절교육, 친절교육 등의 일반 소양교육과 전산교육 등을 주로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특히 해외연수 등의 기회는 극히 제한적으로 보장되고 있다)모성 보호를 비롯한 각종의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함으로써 차별, 억압받는다.
Ⅴ. 마치며
최근 잇따른 성희롱 방지법안과 모성보호법 개정은 우리나라 여성근로자의 지위를 회복하려는 움직임을 가시화시키고 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여성근로자의 보호가 아니라 여성근로자의 평등이 기업에서 적지 않은 문제가 될 전망이다. 특히 배치, 승진, 교육 등 지금까지는 소극적으로 대응해오던 부분에 대한 문제제기가 점차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기업의 입장에서도 나쁜 일은 아니다. 현재까지의 왜곡된 접대문화나 능력 또는 성과에 따른 보상의 어려움이 이를 통해서 극복될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현재까지 버려져 있던 인력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선 처음으로 세계적으로 뽑는 ‘다음 세기를 이끌어갈 기업인 100인’에 선정되었다는 어느 여성 기업가의 “우리나라는 2,300만명만 살고 있다. 전 인구가 덤벼들어도 세계의 벽을 넘을까말까인데 인구의 절반인 여성을 젖혀두고 무엇을 하자는 건가”의 인터뷰처럼 무한경쟁의 시대에 여성근로자의 활용은 기업가치와 능력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은 분명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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