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미미 레더 감독
2. 작품 줄거리 & 분석
3. 섬세함을 갖춘 SF 재난영화
4. 아마겟돈과의 비교분석
2. 작품 줄거리 & 분석
3. 섬세함을 갖춘 SF 재난영화
4. 아마겟돈과의 비교분석
본문내용
성격의 인물들로, 바로 우리 자신일수 있는 자들이, 우리 대신 영화에서 나타나 있다. 이렇게 이야기 가닥을 잡아 갈 수 있는 것은 감독이 섬세한 연출력을 보였기 때문 아니겠는가 생각된다.
일일히 집어 내보면, 제니러너 가족 이야기 가령 이혼해서 홀로서기하는 어머니. 젊은 여자와 재혼한 아버지. 그의 회사 MSNBC 직장 동료. 비더만 가족, 그의 여자 친구 가족. 그리고 학교. 우주비행사들간의 갈등. 자폭하면서 가족과의 대화. 또... 이 모든 것이 극적인 모습이라기 보단 있음직한 일들로 번갈아 가면서 편집되고 있다. ER에서 익숙했던 방식인지, 이 영화에서 아주 효율적으로 사용된 장치가 아닐 수 없다. 더욱이 모든 줄거리가 정말 있음 직한 설정이라는 것이다. 어쩌면 이번 영화 제작에서 감독 미미레더는 컨셉을 리얼한 상황으로 정했는지도 대사 하나하나의 그의 하나의 컨셉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보여 돋보였다.
또 다른 예를 들어보면 마지막 우주인들이 자폭하는 상황에서 가족과 마지막으로 대화하는 장면을 보면 아마겟돈은 아버지와 딸이 화해하는 것이 나오는데 어느 정도 예상되었던 길이 아니었는지, 혹은 너무 극적이라서 튀어 보이지 않았는가 염려해 본다. 딥임팩트의 경우 나이든 선장의 군인 아들은 아버지보기를 거부해 선장의 표정이 순간 침울하고, 눈먼 대원의 가족은 뒤늦게 참석하며, 여자 대원의 가족들 모습까지. 정말 그럴듯하지 않은가. 이것은 아주 대단한 연출력이라기 보단 감독이 얼마나 섬세하게 영화를 그려 가고 있는가에 대한 노력이 엿보이는 사항이다. 언급한 부문말고 다른 장면에서도 이러한 시선이 끊임없이 유지되고 있다.
딥임팩트는 대사나 제임스호너의 음악이 동양의 여백처럼 빈곳이 많다. 성향차이겠지만 아메겟돈의 시종일관 긴장감을 주는 것보다 딥임팩트의 이러한 공백이 관객으로 하여금 차분하게 영화를 인식하게 해주는 장치가 되었던 것 같다. 더군다나 영화 후반부에 혜성 충돌 시 음악을 일체 배제하고 오로지 파괴음을 아주 크지도 않고, 쎄지도 않고, 중간 정도의 템포로 처리한 것은 참으로 좋았다. 많은 사람들이 아마겟돈에게 더 점수를 주는 상황에서 이런 생각도 해본다. 과연 영화엔 정석이 있는 것인지.. 나에겐 좋은 점만 보이는 이 영화의 장점을 본받아도 별로 평가를 못 받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든다. 건방진 소리지만 어떤 연출가가 봐도 아마겟돈보다는 딥임팩트가 더 열심히 만든 영화라 판단하리라 믿고 싶다.
일일히 집어 내보면, 제니러너 가족 이야기 가령 이혼해서 홀로서기하는 어머니. 젊은 여자와 재혼한 아버지. 그의 회사 MSNBC 직장 동료. 비더만 가족, 그의 여자 친구 가족. 그리고 학교. 우주비행사들간의 갈등. 자폭하면서 가족과의 대화. 또... 이 모든 것이 극적인 모습이라기 보단 있음직한 일들로 번갈아 가면서 편집되고 있다. ER에서 익숙했던 방식인지, 이 영화에서 아주 효율적으로 사용된 장치가 아닐 수 없다. 더욱이 모든 줄거리가 정말 있음 직한 설정이라는 것이다. 어쩌면 이번 영화 제작에서 감독 미미레더는 컨셉을 리얼한 상황으로 정했는지도 대사 하나하나의 그의 하나의 컨셉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보여 돋보였다.
또 다른 예를 들어보면 마지막 우주인들이 자폭하는 상황에서 가족과 마지막으로 대화하는 장면을 보면 아마겟돈은 아버지와 딸이 화해하는 것이 나오는데 어느 정도 예상되었던 길이 아니었는지, 혹은 너무 극적이라서 튀어 보이지 않았는가 염려해 본다. 딥임팩트의 경우 나이든 선장의 군인 아들은 아버지보기를 거부해 선장의 표정이 순간 침울하고, 눈먼 대원의 가족은 뒤늦게 참석하며, 여자 대원의 가족들 모습까지. 정말 그럴듯하지 않은가. 이것은 아주 대단한 연출력이라기 보단 감독이 얼마나 섬세하게 영화를 그려 가고 있는가에 대한 노력이 엿보이는 사항이다. 언급한 부문말고 다른 장면에서도 이러한 시선이 끊임없이 유지되고 있다.
딥임팩트는 대사나 제임스호너의 음악이 동양의 여백처럼 빈곳이 많다. 성향차이겠지만 아메겟돈의 시종일관 긴장감을 주는 것보다 딥임팩트의 이러한 공백이 관객으로 하여금 차분하게 영화를 인식하게 해주는 장치가 되었던 것 같다. 더군다나 영화 후반부에 혜성 충돌 시 음악을 일체 배제하고 오로지 파괴음을 아주 크지도 않고, 쎄지도 않고, 중간 정도의 템포로 처리한 것은 참으로 좋았다. 많은 사람들이 아마겟돈에게 더 점수를 주는 상황에서 이런 생각도 해본다. 과연 영화엔 정석이 있는 것인지.. 나에겐 좋은 점만 보이는 이 영화의 장점을 본받아도 별로 평가를 못 받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든다. 건방진 소리지만 어떤 연출가가 봐도 아마겟돈보다는 딥임팩트가 더 열심히 만든 영화라 판단하리라 믿고 싶다.
추천자료
- 메탈에 대해서
- 골프용어 알파벳순으로 정리하기.
- [과외]중1-1-2 가정에서의 생활 04
- (1) 우리나라의 태풍처럼 미국의 허리케인은 여름철 기상의 주요한 요인이며, 허리케인은 인...
- 호스트바
- 현대시의이해
- 드미트리 아나톨리예비치 메드베데프 (Dmitry Anatolyevich Medvedev) 보고서
- DHC Korea
- 경제학의 위기와 향후과제
- [독후감] 대니얼 엘트먼(Daniel Altman)의 <10년 후 미래>를 읽고
- [금리][금리 정의][금리 변동][금리스프레드][금리선물][금리기간구조][금리스왑]금리의 정의...
- 뇌 [베르나르 베르베르]
- 웨이트 트레이닝 (Weight Training) 부위별 운동 방법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