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체불만족'을 읽고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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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럼 신체가 자유롭지 못한 장애인도 더 이상 장애인이 아니다. 장애인을 괴롭히는 물리적 장벽을 제거하려면 마음의 장벽을 제거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어릴 적 교육환경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은 장애인에 대한 장벽을 갖고 있지 않다. 장애인을 보면 ‘왜 그렇게 됐지?’하는 의문을 품지만, 그 의문이 풀리면 서로 허물이 없어진다.
신체가 만족되더라도, 인생은 불만족인 사람은 많다. 비록 그는 만족스러운 신체를 가지진 못했지만, 누구 못지않게 만족스러운 삶을 사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그가 부러웠다. 물론 우리가 알 수 없는 고통이 그의 삶엔 있었겠지만, 또 그의 노력으로 이룬 삶이지만 말이다.
입버릇처럼 ‘나는 희망의 증거이고 싶다.’는 말을 달고 산적이 있다.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사람, 역경 속에서도 이겨낼 수 있다는 힘과 용기를 심어줄 수 있는 사람. 아직은 그런 사람이 되기에 부족한 점이 많지만 그는 장애인들에게, 우리에게 희망의 증거가 되고 있다. 행복은 스스로 만들어 간다는 것, 어떤 불행한 환경 속에서도 온전히 자신의 삶을 완성해 한다는 것을 그로부터 배우면서 힘차게 미래를 향해 달려 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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